"대한민국에 해양 정치력이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에 해양 정치력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준수 명예교수는 그 이유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전 교수는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국회에선 해양 전문가들과 이들과 함께 해양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할 수 있는 해양관련 인력들이 많이 많이 국회에 진출, 한국을 새로운 해양국가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정치력을 함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우리나라가 실제적으로 섬이고, 우리가 만들어 외국에 수출하는 상품들과 우리나라에
미국 메릴렌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모 선사의 컨테이너선과 충돌하면서 봉괴돼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 동부에 위치한 볼티모어항은 컨테이너화물보다는 석탄 수출항, 자동차물동량 처리가 많은 곳이라는 점에서 정기선사들에게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항만적체가 심한 뉴욕항의 경우 볼티모어항 사태로 체선현상이 다소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 한편 미동부 운항 자동차운반선 선사들은 이웃항인 뉴왁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미주 해상운임의 하락세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다. 미 서부지역 해상운임도 다소 반사이익이
해양수산, 물류조선업계는 오랫동안 직능 비례대표 배출에 대한 열망을 가져왔다. 선장출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교수에게 업계는 국민의힘에 인재영입부터 나서길 권유했다. 이에 부응해 김교수는 200명의 국민추천(50개의 단체추천 포함)을 받은 결과 국민의 힘은 2월 22일 김교수를 해양수산, 조선물류 분야의 정책분야 인재로 영입했다. 환영성명이 이어졌다. 그 여세를 몰아 업계는 김교수에게 비례대표도 신청할 것을 60개 단체의 청원으로 요청하였고 비례발표에서 30번을 부여받았다. 업계에서는 당선안정권에 배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19일(화) 오전 11시 서울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2022년 12월 취임이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획기적인 위상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온 김 이사장은 항상 업계에서 스폿라이트를 받아왔다.김 이사장은 우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바닷길 안전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규제 중심에서 자발적으로 선진화된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지원하고 어선원 안전관리 체계화, 여객선 이용 편의 서비스 강화, 선박검사 선진화 등을 추진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선출양재생 회장 공식임기는 3월 19일부터 시작 부산상공회의소는 3월 15일 오후 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25대 회장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을 선출했다.신임 25대 의원부가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15일 열린 임시의원총회에는 정원 120명 중 90여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장선거는 양자 경선으로 진행된 지난 선거와는 달리 현 장인화 회장이 지역경제계 화합을 위해
해운항만, 해양, 수산계에서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지역구 국회의원이든 비례대표 의원이든 가능한 많은 분들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업계는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조승환 전 해수부 장관,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이 부산과 충남 아산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정한다.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민의힘에 인재 영입돼 비례대표 당선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인현 교수는 두번이나 해양수산부 장관 유력후보로 떠오르다 고배를 마셔, 단단히 배수진을 치고 국회 입성에 혼신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종덕 원장은 14일(목) 오전 11시 서울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KMI 주요 업무 및 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KMI는 2023년 12월 이사회 승인 기준으로 예산 501억원(출연금 213억원, 자체 수입 등 288억원), 총원 315명(연구직 223명, 지원직 92명)을 보유한 해운항만, 해양, 수산분야 명실공히 최고의 국책연구소다.KMI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동)은 3월 12일자로 전우진 신임 전무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전우진 전무이사는 해양수산부(원양정책과, 운영지원과, 대변인실, 어선정책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동해어업관리단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거쳐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전무이사에 취임했다.신임 전우진 전무이사는 "예선업계가 안고있는 산재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에 노력하여 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전, 현직 동창회장을 비롯한 양 대학 출신 해운산업계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해기인력 양성의 양대 산맥인 두 대학의 동문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해양인재 육성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시의적절하다고 평가된다.최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양 대학 모두 해양특성화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목포해양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천대와의 통합을 희망했고, 한국해양대도 해양특성화대학을 유지하기 위해 부경대의 수산관련학과와
한국해운협회는 '해운 톤세제도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13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 해운협회는 주요 행사 대부분을 여의도 소재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던 것을 고려 시, 올해 12월 일몰 연장이 결정되는 톤세제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톤세제 일몰 연장과 관련, 행정업무 현장에서 해운업계가 왜 톤세제 유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지를 조목 조목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13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기재부와 해수부가 ‘톤세제도’ 일몰 연장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HMM(옛 현대상선)의 민영화(매각)가 무산됐다. 우선협상대상자 하림그룹과 채권단간의 견해차가 너무 커 하림그룹이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해운업계에선 HMM의 이번 매각 무산을 천만다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자본력이나 재계 서열에서 열위에 있는 하림그룹이 HMM을 인수할 시 승자의 저주는 물론이고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국내 최대 원양선사 HMM의 경쟁력은 보장될 수 없다는 것이 해운전문가들의 견해였다.HMM 육상, 해상 노조도 하림의 인수를 강력히 반대했었다.현재 HMM의 분위기는 M&A가 진행중이
한국해운협회는 ‘해운의 탑’ 제정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5개월여 걸친 연구작업을 통해 마무리 작업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무역협회의 수출의 탑, 무역의 탑을 벤치마킹해 해운의 탑을 제정하려는 계획은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된다.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국적 해운선사들의 사기 진작 도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해운의 탑 제정과 관련해,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형평성있는 수상 해운선사를 가려내려면 국적선사들의 연간 컨테이너화물 등 수송량 통계가 정확히 잡혀야 한다. 해운업계는 통
6일 학내 대강당서 공식 취임식 ‘성료’…주요 기관서 다수 참석4개 가치·20대 세부과제로 구분해 대학 운영키로“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한 세계 해양 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것”한국해양대 류동근 제9대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6일 학내 대강당에서는 제9대 총장 류동근 박사 취임식이 열렸다. 행사는 대학 교직원·학생 등 구성원, 채영길 총동창회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 등 동문·부산시·교육계 인사와 해운항만 등 관련 분야 주요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이날 취임식에서 류동근 총장은 공식적인
한국해양대에 대학 발전기금 2억 원 전달 우양상선(대표이사 채영길)이 한국해양대에 대학 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우양상선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유럽지역까지 철강, 곡물, 석탄 등 원자재 수송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자사선 15척을 보유한 중견외항선사다.이날 한국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채영길 우양상선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한국해양대는 우양상선으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학생 성장과 대학 발전에 사용할 예정이다.류동근 총장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운조합,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수장들의 임기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벌써부터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용 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국장급)이 단체, 기관장을 거치지 않고 대인훼리 사장에 내정돼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의 향배가 주목된다. 오는 8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임기가 끝나고 10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도 임기가 만료된다. 해양진흥공사 사장 자리는 대통령실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예기가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송
한‧중‧일 3국 간 교통물류 협력 확대 결의- ‘제9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친환경·지능화 등 국제 물류 전반 3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해양수산부는 2월 29일(목)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 ‘제9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한·중·일 3국 간 교통물류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는 한국 해양수산부와 중국 교통운수부, 일본 국토교통성이 2006년부터 3국 간 교통물류 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회의이다.이번 제9차 회의에서는 △탄력적 물류
HMM 민영화 불발 …우리나라 원양 정기선사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최근 국민의힘에 인재영입된 김인현 교수는 “HMM 매각 불발이 한국 원양 정기선사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큰 모티브가 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우리나라 정기선사는 아시아 역내 항로를 다니는 선사와 미주 및 유럽 기간항로를 운항하는 선사가 있다. 전체 물동량의 1/2을 차지할 정도로 아시아 역내 항로의 정기선도 중요하지만 여기는 우리 상품의 50%를 국적 정기선사들이 실어 나를 정도로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걱정이 덜하다는 것.미국과 유럽항로를 운항하
제12대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에 원제철 현 회장 선출 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는 지난 2월 27일(화)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2024 한국국제물류협회 정기총회“를 열어 제12대 회장으로 원제철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의 임원개선은 2023년 제4차 이사회(12.14)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원제철 회장이 회장 단독 입후보로 상정돼, 총회 참석 회원사의 동의를 받아 제11대에 이어 제1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원제철 회장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대표이사 회장, 한국
인천항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조성될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가 3차례나 무산돼, 항만업계나 IPA(인천항만공사) 모두 시급히 개선돼야 할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높은 임대료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기는 하다.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절실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항만업계는 세차례 불발과 관련해 “지나치게 높은 임대료가 구조적인 문제이다”고 밝히면서 “특히 PA(항만공사) 조직과 인적구성을 민간기업처럼 슬림화시켜 PA의 경영개조
공정거래위원회는 컨테이너선사의 공동행위와 관련해 세계 7위 선사인 대만의 Evergreen에 3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대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하자 최근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지난 2월 1일 공정거래위를 상대로 Evergreen이 제기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 취소소송에 대해 “공정위가 원고인 Evergreen에 부과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공정위는 서울고법에 패소하자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고법의 판결은 공동행위를 한 국내외 23개 컨테이너선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