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초대형 유조선) 신조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영국 베슬즈밸류에 따르면 올들어 발주된 VLCC는 23척에 달하며, 추가발주 옵션도 포함하면 30척을 넘는다. 앞으로의 선복 부족을 겨냥해 유조선이 본업이 아닌 선주와 트레이더에 의한 발주도 표면화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2024년 들어 유럽 유조선사 DHT 홀딩스가 옵션을 포함해 최대 8척을 발주한 외에, 노르웨이 선사 씨탱커스, 그리스 선사 캐피털 쉽 매니지먼드 등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싱가포르 선사 트라피규라(Trafigura)는 중국 한통중공(韓通重工)과의 사이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가 14일 발표한 2023년 12월기 실적(확정치)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전년비 76% 감소한 48억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가 85% 감소한 27억달러, 그룹 최종이익은 82% 감소한 31억달러였다. 2024년 한해 실적은 EBITDA가 11억 – 33억달러, EBIT가 손실 11억 – 11억달러 흑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2023년 하파그로이드의 매출액은 47% 감소한 193억달러였다. 기간 중 운송량은 0.5% 늘어난 1190만TEU로 대략 전년과 비슷했지만,
이스라엘 선사 짐라인(ZIM Intergrated Shipping Seveices)의 2023년 한해(1 – 12월) 실적은, 순손익이 손실 26억8800만달러로, 전년의 이익 46억달러에서 적자로 전락했다. 운임 하락 등 수입 감소에 더해, 3분기(7 – 9월)에 계상 감손 20억달러도 영향을 미쳤다. 2024년 한해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조정 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가 8억5000만 – 14억5000만달러, 조정 후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는 손실 3억달러에서 이익 3억달러 사이를 예상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및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지난해 해운업계의 오랜 난제였던‘선원 일자리 혁신 및 수급정책’을 노사정 대타협으로 해결한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의 제22대 총선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대한민국은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서, 수출입 물류의 99.7%는 해운을 통해 이루어지며, 또한 우리 국민들은 육류나 쌀보다도 많은 수산물을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해상국가 비전은 멈추어 있다. 해운산업의 양적 성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고, 수산업은 복잡한 규제에 묶인 채 고령화의 덫에 걸려 있다. 급변하는 국
파나마운하청(ACP)은 11일, 파나마운하의 하루 통항 슬롯을 지금의 24에서 단계적으로 27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이 일정 정도 완화됨에 따른 조치이다. 하지만 평상시의 통항 슬롯인 36보다는 적은 상황이 계속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통항 슬롯이 늘어나는 것은 파나막스 갑문이며, 지금의 17에서 20으로 늘어난다. 네오파나막스 갑문은 7로 변경없다.우선, 18일부터 옥션에서 통항 슬롯을 할당하는 슬롯을 2개 늘린다. 25일부터는 슬롯을 하나 더 늘린다.ACP는 작년,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으로 파나마운하의 수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 해운산업에서 이뤄지는 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할 전망이라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미국 5개 노조는 미국 상선 산업이 1975년에만 해도 세계를 선도했으나 현재 점유율이 1% 미만이고, 업황 회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언급됐다. 노조는 미국 항구에 정박하는 중국산 선박에 요금을 부과하고, 미국 조선업 지원 기금 조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컨테이너 운임 상승세가 홍해 항로 우회 비용보다 커서 선사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2024년 수요 약세로 고민하던 선사들에게 긍정적인 현상이었다고 전했다. 중동 갈등 해소는 운임 및 선사 실적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2분기 조정 이후 하반기 재차 반등이 예상된다. 하나증권 박성봉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건화물선운임지수(BDI)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 작년 12월 한때 3,300포인트를 상회하며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월초에는 1,397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반등 에 성공, 3월 중순 현재는 2,3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올해도 대형 선박인 케이프사이즈급 운임이 BDI를 좌우했는데 케이프급 운임지수(BCI)의 경우 2월 저점때는 일시적으로 2,000포인트 하회했으나 최근에는 4,000포인트를 기록
2024년 2월말 현재 전 세계 선박 중 총 8,195(운항+발주)척이 해상 환경 규제에 대응 중으로, 지난 1년 사이에 16.3% 증가했다고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는 밝혔다.동 협회에 따르면 탈황설비 스크러버 장착에 의한 대응이 5,357척으로 가장 많으나, 지난 1년 간 증가율은 5.8%(296척)에 불과했다. 전통적 유류 연료보다 환경 친화적인 가스류 등 대체 연료에 의한 대응은 2,838척으로 지난 1년간 43%(853척) 증가했다.LNG는 컨테이너선(27%), 메탄올은 컨테이너선(63%), LPG는 LPG운반선(99%),
1월 한달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은 1~2월 누계는 마이너스로 전환돼 아쉬움을 남겼다.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은 총 7만6322TEU로 전년동기보다 5.7% 감소했다.동기간 여객수는 7만5395명으로 집계됐다.1~2월 노선별 컨테이너화물 수송실적을 보면 인천-위해노선(왕복항차수 22.0)은 7559TEU로 전년동기보다 28.6%나 증가했다. 반면 인천-청도노선(21.5)은 6731TEU로 10% 감소했다.인천-연태노선(24.0)은 6214TEU로 0.7
파나마운하청이 1월 이후 두번째로 통항량을 상향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3월 18일부터 슬롯 2개를 추가하고, 한 주 뒤 1개 슬롯이 더 추가 되어 일일 총 27척이 통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anamax 선형에만 해당되고 Neopanamax 선형 통항량은 7척으로 계속 유지될 전망이라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JP Morgan이 최고 선가에 신조 LNG선을 리세일하는 선주로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JP Morgan은 2026년말까지 인도되는 LNG선 3척을 척당 약 2.7억달러에 매각했다고 알려졌다. Venture Global LNG가 매입한다고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미국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이 12일 발표한 2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북미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모선 선적지 기준으로 전년 동월비 28% 증가한 152.1만TEU로, 6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2023년 2월은 중국발이 35% 감소하는 등 아시아발이 대폭 감속했기 때문에, 기저효과 요소가 크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 대비에서도 23% 증가해 물동량은 견조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이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 ․ 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는
해운업계의 오랜 난제였던 ‘선원 정책 및 일자리 혁신’과제를 노사정 대타협으로 해결한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의 제22대 총선 정치 참여를 적극 지지한다.박성용 위원장은 해외취업선 통신장 출신으로 선원노동조합에 투신해 선원의 고용안정과 복지확대,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노사 합의 및 노사정 공동선언을 통해 15년간 정체돼 있던 선원 일자리 혁신을 성취했고, 선원 기금 조성, 선원의 비과세 급여액 확대, 어선원 직불금 제도 신설, 어선감척 지침 개정 활동 등 적극적인 정책활동으로 선원의 삶의 질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물류신기술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3일(수)부터 4월 15일(월)까지 2024년 상반기 물류신기술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우수 물류신기술 등 지정 제도’는 신규 또는 기존 기술을 현저히 개선한 물류기술을 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이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①우수 조달물품 지정 신청자격 ②해양수산 기술사업화자금 대출지원사업 신청 ③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④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가능 ⑤공공기관 물품 공급계약 사전심사시 기술수준 최고배점 등의 다양한 혜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태평양항로 견조세’, 탱커는 ‘일시적 운임 반등 후 숨고르기’, 컨테이너선은 ‘3월 운임 하락 지속’ 그리고 Sale & Purchase는 ‘계속되는 중고선 거래 강세’로 압축 표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중국양회때 발표된 부동산 부양책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실망으로 주초 하락추세를 나타냈으나, 계절적 철광석 성수기 및 중국 철강마진 개선현상이 철광석 수입을 계속 지지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중국은 지난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과 해외국
중고 탱커 ․ 벌커의 선가 시세가, 호조인 용선시황을 반영해 오름세를 강화하고 있다. 영국 클락슨 리서치가 산출하는 중고선가지수는 지난달 말, 탱커가 해운 붐 시기인 2008년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벌커도 2011년 이후의 고가권으로, 금융위기 이후 정점을 육박하고 있다. 양 선종의 중고선가는 탱커가 최근 3년간 거의 2배로 상승했고, 벌커도 올해 초부터의 상승폭이 90% 남짓에 달했다. 선박 매매 거래는 선가 상승 국면에서 활발해지고 있으며 작년은 역대 2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를
매각이 무산된 이후 관심이 모아졌던 HMM의 이사회에서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HMM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김경배 사장은 HMM을 1년간 더 이끌게 됐다. 정기주총은 3월 28일 열린다.
병무청은 12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승선근무예비역*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승선근무예비역 : 국가 비상 시 국민경제에 긴요한 물자와 군수물자 수송 위한 업무(지원)를 위해 소집된 자로서 해운업체 등에서 3년간 승선근무하면 현역 복무를 마친 것으로 봄‘국민 정신건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병역의무자 정신건강관리 지원 대상이 산업지원 분야로 확대*되면서, 해양·수산 분야에서 복무하는 승선근무예비역의 건강한 병역이행을 돕기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존) 병역판정검사 결과 정신건강의학과5~7급,
Poten & Partners는 탱커시장의 역학 변화를 고려할 때 VLCC 발주가 과도하다고 경고했다고 다올투자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2024년 첫 두달 동안 19척의 VLCC가 계약돼 지난해 17척보다 많다. 팬데믹 이후 중동의 갈등이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무역 중단은 VLCC 운임의 소형 탱커대비 강세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2021년 이후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가 상대적으로 VLCC보다 강세다. 러시아 수출 제재와 러시아 수출 인프라의 한계로 인해 글로벌 무역 흐룸이 혼란스러워지고 아프라막스와 수에즈막스의 톤마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