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승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승우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KSS해운 업무총괄. 해사본부장, 경영전략/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SS해운은 7월 15일(금) 서울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임시주총에선 ‘대표이사 사장 선임의 건’을 포함한 모든 의안이 상법에서 정하는 결의요건을 충족해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2호 의안인 ‘대표이사 사장 선임의 건’ 관련, KSS해운 이승우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다음으로, 제3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 관련, KSS해운 최
(사)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는 제2대 회장에 김영득 회장(현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고 7월 13일 밝혔다.(사)부산항만산업총연회는 7.13(수)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임기 만료되는 현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김영득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선출(연임)하였다.김영득 회장은 초대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장, 부산항만산업협회장, 한국선용품산업협회장, 부산항만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으로 남다른 업적을 쌓았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석탑산업훈장, 2021년 해양산업대상 및 부산시중소기업대
스스로 생각해도 지독히 책을 읽지 않기로 이름난 필자가 여든을 넘어 노년의 경지에 이르러 부질없이 나이가 든 탓인지 최근 우연히 옛 프레시맨 시절 교양과목 중 '문장강화'를 강의했던, 박목월(朴木月), 박두진(朴斗鎭)과 더불어 청록파 시인 중의 한 사람, 조지훈(趙芝薰/1920~1968) 교수가 수업 도중에 가끔 교문 밖 대폿집에서도 강의를 하면서도, 1962년에 역서로 발간했던 기억을 더듬어 이를 다시 읽으려 서가에 꽂힌 채근담(菜根譚)을 손에 들었다. 그러나 문득 생각이 달라져 여든이 넘은 이 나이에 이왕 다시 고전을 읽으려면
화물연대 파업 시 물류대란 막기위해 혼신의 노력 다해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2,350만TEU 목표...도전적 목표 설정북항재개발, 신항 서 '컨'건설 총력 기울여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은 24일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화물연대 운송거부 시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공사 임직원은 세계 7위 컨테이너항,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의 물류 정상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강 사장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상황 시 부산항 기능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 실행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평소
숙원사업인 법인세 면제 관철 '큰 의미' 부여 올해 수입 목표 1370억원...최근 3년간 견조한 수입실적 유지'디지털선급이 KR 미래' 목표로 미래 기술력 확보 매진 해운, 조선 특화 ESG진단지표 개발...지난해 부터 서비스 제공 이형철 한국선급(KR) 회장은 6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관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서울 주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창립 62주년을 맞은 한국선급은 세계 7위 글로벌 국제선급으로 성장하며, 디지털 선급으로 재도약하는 기반을 튼실히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선급은 22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임시총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한일항로에서 지난 2003년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76차례에 걸쳐 운임 담합행위를 했다며 15개 선사(국적선사 14개사, 중국선사 1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800억원을 잠정 부과했다. 지난 1월엔 2003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15년간 한국·동남아 항로에 취항한 23개 국내외 컨테이너 선사에 운임 담합을 이유로 9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핵심 사항은 해운법이라는 특별법으로 보장한 해운에서의 공동행위와 관련해 절차상 미흡과 위반으로 발생한 사안을 이유로 해운법 적용을 무효화하
새 물류 비즈니스, ‘전체 공급사슬의 통합화 및 고도화’ 변혁경쟁력있는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와 국가적 전략 필요공항만 물류 SCM 클러스터와 효과적 연계 정책 추진돼야 "우리나라, SCM 체계화 절실하다" Q.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SCM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현재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주지하다시피 연결성(Connectivity )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시대로서 특징 지워지며, 4 차 산업, 지식 정보사회의 전개와 더불어 초 연결( Super Connectivity)의 시대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Globaliz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이 있다. 한자로 표현하면 경투하사(鯨鬪鰕死)라고도 하는데 역시 같은 말로 이것은 순오지(旬五志)에서 나온 것이다. 어부지리와 반대되는 표현이지만 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정말 백지 한 장 차이다.남들이 하는 싸움에 상관없는 타인이 피해를 받는다는 뜻이며 이익을 취하기 위해 남들이 다치는 걸 상관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약소국의 경우에는 많은 피해를 받는다.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 우는 곳들이 이 속담의 새우처럼 되기 딱 좋은 위치다. 한반도를 화약고란 말은 들은 바
5천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 완료...기상 주의보에도 해양오염 방제작업 가능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체계 개선 총력 해양 탄소중립 이행 기반 구축...해양환경 이용·향유 자원화 확대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은 14일(화)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 수산 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체계 개선 등 '2022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한 이사장은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과 관련,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침몰선 잔존유의 안전·안정적인 제거 및 관리, 현장중
‘2022년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수출입 물류 지원, ESG경영 실천 성과단독운항 체제로 전환...노선운영 관련 사항 보다 신속 결정기업가치 적절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 기업공개 재검토 Q.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의 전환 시점이면서 러-우 전쟁, 급격한 긴축정책 전환 등 해운시장의 변수가 많습니다. 현재 귀사는 2022년 사업계획에 준하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지요?아직 올해 사업계획 달성에 대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의 실적으로 비추어 봤을 때 견조한 달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ILWU
'바다 선거구' 설치 제안 관심 모아'해양강국 해양현안 정책과제 토론회'서 발표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는 3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 5층에서 개최된 '해양강국 해양현안 정책과제 토론회'(부산항발전협의회 주관)에서 “바다선거구” 설치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김 교수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제21대에 들어와서 바다에 특화된 국회의원이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비례대표는 그 기능을 하지 못해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바다선거구를 만들어 항상 적어도 국회의원 1명이 바다관련 입법을 담당하는 체계로 가야
100세 시대에 인간의 나이는 과연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아님 이는 몸은 늙어도 마음은 젊다는 나마니들의 자위나 자기 기만에서 비롯된 푸념일까? 가치는 가격에 두지않고 그 의미에 둔다 했고 인간은 사랑에 빠질 수 없을 때 비로소 늙기 시작한다고 갈파했던 아흔살 노인과 어린 소녀와의 사랑의 열병과 그리고 고독을 그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르시아 메르게스'의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Memories of My Melancholy Whores)"을 회상하며 90이 돼서야 알게되는 인간군상 그 육체의 욕망에 대해 깊은 이해와 연민과
세계로선박금융(주)의 미래 발전방향 Q1. 수출입은행(32년), 해양보증보험(1년), 해양진흥공사(3년) 등 금융공공기관에서만 36년간 재임하다 민간금융회사인 세계로선박금융(주) CEO로 부임한 지 1년을 앞둔 현 시점에서 그간 민간부문에 적응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요?A1. 우리 업계의 많은 지인 분들이 요즘 저를 만나면 지난 36년간 금융공공기관에서 일하다 새로이 민간금융기관에서 일하기 힘들지 않느냐고 걱정을 해 주신다. 이런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은 명확하다.오랜 기간 금융공공기관에서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이들의 의사결정구
코로나19 사태로 물류 공급망에서 발생한 비효율이 공급망 곳곳의 물류 흐름을 정체시키고 막으면서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선박 부족과 항만 적체 현상을 빚었다. 결과적으로 컨테이너 운송비 급등은 전체 물류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작년 4분기에만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에 대한 기업의 물류비용이 100억달러 이상 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최근의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공급망 마비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식량 공급의 차질이 주요 원인이다.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원유 수출국
상반기,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 위한 다양한 활약 돋보여화물 가시성 솔루션 ShipGo(쉽고) 도입 기업 급증...4월에만 80여 신규 기업 확보올해 하반기 새로운 혁신 서비스 선보일 것 Q. 올 상반기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트레드링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특히 KOTRA(코트라)와 함께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중기부의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이 눈에 띄었습니다.A. 우리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I. 장기전용선 계약의 목적과 구조장기전용선 계약은 영어로는 Contract of Affreightment 이다 유럽에서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자 철강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었다. 강철 생산에 필요한 철광석과 제련용 석탄의 운송이 대량으로 이루어졌다. 철강회사들은 원광석 생산자와는 장기 계약을 통하여 원광석 구매 원가를 안정시킬 수 있었으나 원광석을 운반하는 해상운임은 변동이 심하여 때로는 높은 시장운임에 운송원가가 치솟는 바람에 전체 생산 원가구조를 안정시킬 수가 없었다. 따라서 철강회사들은 자체 선박을 건조 또는 구매하여
ESG경영 추진 위한 전담조직 ESG혁신실 신설6월부터 AI기반 스마트 포털시스템 운영 개시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추진, 올해 1월 인천과 목포센터 착공전문성 확보와 관련인프라 조성 매우 중요...임기 중 전문 신규 직원 100명이상 채용 Q. 먼저, 곧 취임 1주년을 맞이하시는데 소회를 부탁드립니다.먼저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해운·항만 전문지 출입기자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명실상부한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자단 여러
배를 짓는 한국의 조선산업이 근년 들어 부침을 거듭하다가 드디어 올 들어 부동의 세계 제1위를 다시 탈환했다. 바다의 지게꾼 한국의 해상운송세력은 세계 제7위, 국제교역을 통한 무역 규모는 세계 7위에 이어 1인당 국내 총생산액도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국가 중 6위에 오르고 군사력 또한 세계 6위다. 세계 5대 원유 수입국이기도 하지만 세계 5대 공업국에 올라있다. 경제력 순위도 2018년 10위권 진입에서 2019년에는 12위로 밀려났다가 2020년 다시 10위권으로 올라섰다. 무엇 보다 1964년 UNCTAD(국제연합무역개
코로나 수혜업종으로 선사, 포워더 세무조사 급증할 듯업계 최초 “국제물류주선업 세무와 회계” 저서 발간재무제표 표기를 총액으로 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도 Q. 세무법인 경원은 해운물류업 전문 세무법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당사는 1999년 세무사 이영원사무소에서 시작해 2015년 세무법인 경원으로 법인전환했습니다. 세무대리 주 업종은 국제물류주선업과 해운대리점, CONSLOE, COURRIER, 선사, 항공사등이며 현재 150여개의 관련업체를 세무대리 하고 있습니다. 20여년간 관련업종의 회계담당자분들을
새 정부, 바다산업 관련 과제 비중있게 다뤄야 해운, 해양수산 등 바다산업 매출액 국민총생산의 약 15% 달해코로나 사태 대전환점...공급망 대란 등 대응 해수부 역할 지대한 관심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부산항발전협의회 운영위원)는 새 정부가 고심해 풀어야 할 바다산업의 과제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해운, 해양수산 등 바다와 관련된 산업의 매출이 230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민총생산의 약15%를 차지한다. 이에 정부조직 개편 논의 과정에서 바다산업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