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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들어 알박기 기관장들을 솎아내는 일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말에 무리수를 두고 알박기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비롯된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설왕설래.해운항만업계도 우려스럽지만 알박기 인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곳이 몇군데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새 정부의 시책에 적극 부응하며 경영능력 면에서 탁월함(!?)을 보이고 있는 기관장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해운항만업계 알박기 인사대상의 중도 퇴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내다보는 업계 관계자들이 지배적.하지만 전통적으로 정권이 바뀌면 정치적으로 연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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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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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이 HMM(옛 현대상선)의 3대 주주로 등극해 해운업계의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 6월 30일에는 SM상선이 1천억원을 투자해 HMM 주식을 또 사들여 SM상선이 보유한 HMM 보유 지분율이 4.0%에 달한다. SM상선 외에 SM그룹 계열사와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특별관계인까지 포함하면 HMM 보유 지분율은 6.29%나 된다.SM그룹은 HMM 지분을 꾸준히 늘려 신용보증기금을 제치고 3대 주주에 오른 상황에 대해 현재로선 “투자 목적”으로 공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새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인 조승환 장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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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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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하에서 해운업계는 컨테이너 정기선사 중심의 초호황세를 탔다. 수조원에서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컨테이너선사들은, 우스개 소리(?)로 불황이 와도 10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이처럼 엄청난 수익을 올린 곳이 얼마나 될까?컨테이너선사를 제외한 벌커, 탱커 선사들의 경우 대형선사 몇 곳을 제외하곤 현재 고금리, 불안정한 환율, 유가급등 등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중소선사들 사이에선 또다시 금융위기 때같은 위기감이 맴돌고 있다고 전언.금융권, 특히 시중은행의 금리는 치솟고 있어 이자비용, 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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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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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한중카페리선사에 지원하는 정부 시책이 새정부들어 엔데믹과 맞물려 약화되고 있어 걱정된다. 새 정부들어 선사들 자체의 경쟁력있는 경영정상화 주문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100% 면제해 주던 항만시설사용료 면제는 6월 30일로 만료된다. 다만, 항만시설사용료 중 화물입출항료 부분 면제는 평택, 군산, 대산항 기항 한중카페리선사에는 계속 유효하며, 인천항 기항 한중카페리선사는 면제 혜택이 모두 없어진다.인천항 만 제외된 것과 관련, 한 관계자는 “인천항의 경우 인천항만공사가 영업손실 등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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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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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7월 4일 여의도 시대를 활짝 연다. 종로구 연지동 시대를 마감하고 현대그룹과 현대상선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일신하며 여의도에서 새 도약의 힘찬 벌걸음을 내딛게 된다. 여의도에서 눈에 확 띠는 빨간 기둥의 파크원 타워1(13~21층, 리셉션 18층)에 새 보금자리를 잡는다.HMM의 여의도 시대 개막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케 된다. 한때 국내 최대 해운사였던 한진해운 본사가 여의도에 있었던 점을 감안시, HMM의 여의도 입성은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발산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해운빌딩), 도선사협회,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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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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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클럽)은 2019년부터 재보험조건 악화와 사고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현저히 악화되고 있어 임직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어려운 상황은 국내외 P&I 보험시장의 공통된 환경인 것으로 전언.최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조합측은 올해는 적자의 수익구조 악화를 타개키 위해 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KP&I의 보험료는 IG 평균 보험료의 1/11에 불과한 실정이다. P&I 시장만 놓고 보면 해운강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곳인데, 그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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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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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의 아들이 지난 4월 포스코의 물류자회사인 포스코플로우(옛 포스코터미날)에 입사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해운업계 내 뜨거운 감자로 부상.포스코그룹의 해운업계 진출을 강력히 반대해 온 한국해운협회의 임원 아들이 포스코 물류자회사에 입사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충분한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올해 4월 8일 ‘해운업계-포스코플로우 상생 업무 협약식’이 여의도 해운빌딩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시점과 아들이 입사 시기가 잘 맞물렸다는 것이 언론보도의 핵심이다.14일 아침 해운업계를 달군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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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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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한중카페리선사에 대한 코로나19 재난 지원 항만시설사용료(주차료와 같은 개념) 면제를 6월 30일로 만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항만운영과에서 한중카페리협회측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한중카페리선사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한중카페리선사들이 150~200억원의 항만시설사용료 면제 혜택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러-우 전쟁으로 연료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의 항만시설사용료 면제 시책이 상실될 경우 카페리선사로선 몇몇 선사를 제외하곤 대부분 선사들의 적자 운영은 불가피 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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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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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으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해운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공급망 경색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고 벌커, 탱커 시황도 호조세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연료유가 급등이라는 복병을 만난 셈이다.저유황유의 가격이 6월 1일 기준 1,133달러에 달해 고유황유 가격과의 격차가 5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러-우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대로 가면 선사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상당액이 연료유가로 잠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양상.특히 카페리선사들은 운항비용 중 연료유가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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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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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한일, 한중항로의 컨테이너선사 공동행위(운임담합)에 대한 전원회의(법원 1심 격)를 오는 25일(한일), 31일(한중) 개최한다.동남아항로 컨테이너선사에 보낸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에는 과징금이 적시됐지만 한일, 한중항로 심사보고서에는 과징금 부과 내용을 담지 않고 있어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동남아항로의 경우 공동행위에 의한 매출액의 1/10 수준 액수를 과징금으로 부과했던 점을 고려시 대충 어느정도의 과징금이 한일, 한중항로 해당선사에 부과될 것인지 추정이 가능할 듯.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한일, 한중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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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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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전 한국선주협회)는 올해 초 정기총회 결의에 따라 협회 상근 임원(부회장, 상무)에 선임을 위한 공모를 9월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운협회가 상근 임원을 공모제로 선출키로 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대한민국 해운산업 새 중흥을 위해 좋은 인력을 보다 투명하게 선출키 위한 것이 공모제이기에 업계는 물론이고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들도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공모제로의 전환은 현 상근 임원들이 일 추진력이나 능력이 부족해서기 보다는 임기가 계속 연장되며 장수하고 있는데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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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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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6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중국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연관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상하이에 이어 베이징까지 봉쇄조치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중국발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특히 한중카페리선사들은 초긴장하고 있다.위드코로나에 잔뜻 기대감을 가졌던 올해 여객 수송 재개 희망도 사라져 버린 셈이다.여기에 저유황유 벙커C유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70%이상 급등해 한중카페리선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카페리선사들의 경우 운항비에서 연료유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정도다. 일반화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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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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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국적 아시아역내 컨선사들의 실적을 보면 근해항로인 한일, 한중에 치우친 선사들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있어 코로나 영향의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한 것은 분명하지만, 동남아 서비스 강화, 서남아, 인도, 중동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선사들에 비해선 실적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눈길.한일, 한중항로의 경우 근해항로이면서 파이에 비해 서비스 선사들이 많은 데다 물량 증가는 미미하고 공급망 경색 등이 원양항로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운임 급등세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것으로 풀이.반면 코로나19 이전 동남아를 넘어 인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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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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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15년간 한국-동남아항로 취항 23개 국내외 컨테이너선사의 공동행위(운임담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법원 1심 해당)는 지난 1월 선사들이 일정요건을 충족치 못했다며 9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이에대한 전원회의 심결서가 4월 20일 해당선사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 총 과징금 중 고려해운과 장금상선(흥아라인 포함)이 200억원 중ㆍ후반대 부과된 것으로 알려져 그 비중이 매우 큰 만큼 후속 조치 향배에 촉각.장금상선과 고려해운은 곧바로 행정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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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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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는 조승환 새정부 초대 해수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무엇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컨테이너선사 공동행위(운임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관련, 소신있는 발언과 대응을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조승환 후보자는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내각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해운업체의 해운담합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혀 더욱 관심을 모았다. 기본적으로 해운업은 글로벌 산업으로 우리만의 경쟁이 아닌 국제 경쟁을 해야 하는 업종임을 강조해 해운선사들의 공동행위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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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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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 조선업계도 ‘알박기 인사’에 대한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대우조선해양이 대선 이전 이사회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신임 박두선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과 관련, 인수위에서 박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 문재익씨의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34기 동기라는 이유(?)를 내세워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해운항만업계 내에서도 몇몇 굵직한 기관장들이 ‘알박기 인사’로 인지돼 피해를 보지는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대선 이후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들의 거취에 대해 재논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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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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