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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의 흥아해운 인수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재차 확인되고 있지만, 장금상선과 함께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맺어 흥아해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태도에 큰 변화 조짐이 포착돼 향배가 주목.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실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흥아해운에 대선해 준 선박 4척을 500억원 규모로 매각할 곳을 물색 중이라는 것. 매각시 채권자로서 권한이 상실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채권자로서 남을 경우 채권보전차원서 금융채권협의회에 상응하는 규모의 보장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포스코 대그룹 갑질(?) 행태에 해운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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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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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발시만 해도 대표적 물류산업인 해운업계는 초긴장 그 자체였다.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해운업계 내에선 물동량 급감과 운임 폭락에 따른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작년 3분기이후 부터 전세는 역전돼 해운 시황이 컨테이너 정기선, 벌크선 모두 예상치 못한 호황(?) 국면에 진입했고 이로인해 2020년 컨테이너선사들은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벌크선사들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운임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용선료가 급등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운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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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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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신임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은 부임하자마자 굵직한 현안들을 챙기느라 매우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흥아해운의 성공적인 M&A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또 상반기내 출범시킬 예정인 동남아항로 국적컨테이너선사 해운동맹인 K-얼라이언스의 전향적인 구상이다. 아울러 한국해양진흥공사 역할 확대와 관련해 국적선사들이 진정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확실한 지원체제를 갖추는 것이다.해양수산부는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을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키로 하고 국적선사의 선복과 서비스 혁신, 해양진흥공사의 역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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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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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한국 해운재건사업 5개년 계획(2018년 4월 수립)의 추진력을 가속화하고 핵심 추진과제인 해운산업 매출액을 한진해운사태 이전 수준인 40조원까지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국해운연합(KSP) 출범,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주도했던 해양수산부 엄기두 전 해운물류국장이 수산정책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돼 더욱 관심을 끈다. 엄기두 기조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해운정책을 이끌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어 현 김준석 해운물류국장과 함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갈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배수진을 치고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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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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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업력의 흥아해운그룹이 M&A를 통해 새주인을 만나며 사실상 전통의 맥은 끝을 맺게 된다. 회생이란 단어를 쓰지만 회사 역사는 새주인을 만나면서 다시 쓰여지게 될 것이다.흥아해운, 흥아라인, 흥아로지스틱스 등 흥아 명칭은 있어도 흥아해운그룹이 해운물류업계에서 막을 내림으로써 소속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것. 국내외 해운업계는 흥아해운그룹이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궁금해 한다. 원로 해운인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은 "한국 해운사에 큰 획은 그은 흥아해운그룹이 도대체 경영을 어떻게 해 왔기에 이같은 상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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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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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한국 해운업계의 선방은 타산업에 비해 눈에 띈다. 작년 초 코로나19 발발시만 해도 가장 걱정되는 산업이 해운업이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코로나라는 특수 환경속에서 육송 지연, 항만체화 등 물류난이 심화된 가운데 방역, 소비제품 등이 급증하고 선사들의 수급 조절 등을 통해 원양항로를 중심으로 운임이 크게 오르면서 주요 국적선사들 대부분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며 경제회복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세계 컨테이너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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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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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 워크아웃 만기이지만 흥아해운 잔존법인(케미컬 탱커 사업 부문)을 인수할 회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인 ‘법정관리行’ 을 막을 길을 없다는 한 관계자의 언급은 가슴을 멍하게 만든다. 21일 향후 진로가 발표되지는 않지만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워크아웃을 끝내고 법정관리 신청쪽에 무게를 둘 것이란 전망이다.물론 이는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한 것. 지금도 흥아해운 입장에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채권단이나 해양진흥공사측도 흥아해운 회생을 위해 만반의 지원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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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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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케미컬 탱커사인 흥아해운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 21일 만기를 앞두고 뚜렷한 인수 의향 해운사가 노출되지 않고 있어 초긴장 상태다. STX컨소시엄의 갑작스런 인수 포기에 워크아웃 기간을 한달 연장한 채권단은 원리금 상환 유예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수진을 치고 흥아해운의 M&A 마지노선을 제시하고 있다.흥아해운의 성공적인 M&A를 위한 주어진 시간은 너무 촉박하다.업계 관계자들은 시황이나 회사 재무상태를 고려시 해운기업이 흥아해운 인수에 선뜻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케미컬 탱커 산업 가치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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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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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재건, 해운산업 홍보 시책의 홍보효과 일등공신은 단연 HMM의 주가(株價) 급등이라고 표현해도 크게 지나치지 않을 듯 하다.특히 배재훈 HMM 사장이 주주들에 대한 회사가치 상승 견인을 위해 1년반 전 시작한 자사주 매입과 관련, 3천원대 저가 매입에서 코로나19가 예상을 뒤엎고 행운을 가져다 줘 1500원, 16000원대까지 폭등한 것을 두고 언론에서 ‘잭팟’이라 일컫는 것이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는 것. 10년 가까운 해운시황 침체속에서 늘 골칫거리(?)였던 현대상선의 상호가 작년 4월 HMM으로 변경됐다. 마침 당시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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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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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STX컨소시엄의 흥아해운 인수 포기로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흥아해운 매각 입찰에서 STX컨소시엄보다 200억원 적은 1천억원의 인수액을 써낸 KSS해운은 해양진흥공사나 해운업계내에서도 흥아해운 인수 적격 해운사로 평가되기도 했다.LPG선 사업부문에서 걸출한 국적선사이며 케미컬 탱커사업도 일부 영위하고 있어 입찰 과정에서 KSS해운이 흥아해운의 새주인이 될 경우 한국 케미컬 탱커부문의 산업적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얘기들이 많았다.STX컨소시엄이 최종결제일을 불과 며칠 남기고 계약해제함으로써 흥아해운 인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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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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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에서 컨테이너기기(컨 박스) 부족현상이 심각하다. 컨테이너기기를 얼마나 많이 확보한 선사가 글로벌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는 형국이다. 이에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이 컨테이너기기 생산 과독점국인 중국에 크게 의존치 않고 조달하는 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 업계 한 관계자는 "컨테이너 박스 부족현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98% 중국에서 생산되는 컨테이너기기에 의존하다가는 국내 선사들의 대 화주 경쟁럭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어 과거와 같이 국내 생산을 비상시 대책으로 신중히 고려하자는 방안도 모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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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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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K-얼라이언스에 참여 의사를 밝힌 국적컨테이너선사는 HMM, SM상선, 장금상선, 흥아라인, 팬오션으로 파악됐다. 동남아항로에서 국적컨테이너선사간의 경쟁을 지양하고 협력운항체제를 새로이 구축해 마켓셰어를 높여나간다는 해수부의 방침에 이들 선사들은 전향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국적컨테이너선사 관계자들은 KSP(한국해운연합) 출범 평가에 매우 인색하다. 관주도에 의해 추진된 KSP는 첫 시행부터 국적컨테이너선사들에게 피동적 참여를 유도함에 따라 불협화음도 많았고 아시아역내항로 일부 노선에 치중된 공동운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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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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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왜 그토록 K-얼라이언스에 매달리는 걸까?해수부는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에게 10일까지 동참 의향 답변서를 제출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취지는 충분히 이해가지만 KSP(한국해운연합)와 같이 공동운항 등의 추진에서 별 효과없이 흐지부지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는데, 해수부는 그토록 K-얼라이언스에 꽂혔는지 답답한 심정이라고 근해 국적 컨테이너선사 관계자들의 일성이다. 동남아항로의 경우 이미 선사들간 공동운항이 이뤄지고 있는데...물론 이 시책에 동의하는 선사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해수부 시책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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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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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가 한국해운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면모 일신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발로 올 한해 해운재건 사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판이하게 나타났다.2분기 말부터 미주, 구주항로를 중심으로 선복 공급량이 30% 가까이 줄어든 상황에서 소비성, 방역 화물의 컨테이너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양 컨선사들이 예상치 못한 호황세를 맞은 것이다.한국해운협회는 해운재건 시책의 주력사업으로 HMM(옛 현대상선)의 친환경, 고효율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에 방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 당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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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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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은 12월 7일 임시주총을 통해 주인이 바뀐다. 본계약 체결후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한 이환구 흥아해운 대표는 임시주총을 통해 공식적으로 퇴임하게 되고 STX 박상준 대표이사가 흥아해운 대표이사(사내이사)로 선임된다.60여년의 업력을 가진 흥아해운그룹이 새 주인을 맞게 됨에 따라 흥아해운 임직원, 계열사 임원들에 대한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기관에선 STX측에 고용승계는 물론이고 네트웍이 중요한 케미칼 탱커 사업상 고급 경력자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새로운 영입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반응은 냉냉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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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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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의 물류자회사 '(가칭) 포스코GSP' 설립 철회 논란이 관심사다.국회발 포스코 물류 자회사 철회 소식에 선주협회는 곧바로 환영성명서를 내고 포스코의 통큰 결단을 대환영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한 포스코의 반응은 의외로 '사실무근'이라며 포스코의 입장을 언론사에 흘렸다.하지만 포스코가 선주협회의 환영성명서 내용이 오보라면 막강한 홍보력을 가진 홍보팀이 즉각 선주협회측에 강력히 사과를 요구한다든지 언론사에 철회는 사실무근이라는 보도자료를 뿌렸을 것이다.지난 11월 13일 철회 소식은 전한 선주협회는 포스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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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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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을 비롯해 중소선사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에 진력하고 있는데 업계가 저평가(?)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한일항로 컨선사들이 제시한 지난해 8월 7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 프로젝트도 코로나19 발현에 따라 선사들간 선박운영 전략상 차질을 빚어 아쉽게도 건조단계까지 가지 못했다고 해진공은 아쉬움을 표시.2분기 후반부터 특히 미주, 유럽항로를 중심으로 선복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컨운임이 급등,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반전된 상황.이에 한일항로 선사들은 700TEU급 컨테이너 선박 건조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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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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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부터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계획 철회가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선주협회는 12일 곧바로 “포스코그룹 물류자회사 설립계획 철회에 대한 해운업계 환영성명서”를 내놨다. 하지만 포스코측은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한 언급없이 일부 언론에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히고 있어 물류자회사를 놓고 진실게임에 들어간 느낌이다. 선주협회는은 “11월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등이 최근 포스코그룹이 내부적으로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키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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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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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진해에서 출마해 2~3% 근소한 차로 패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12월 개각시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에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산쪽의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실무형 장관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양수 전 해수부 차관 그리고 줄곧 후보 명단에 오르고 있는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들이 그동안 회자됐으나 최근들어 황 총장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12월 대개각설이 자주 거론되고 있어 해운업계도 차기 해수부 장관이 누가 될 것인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 정부 말미 해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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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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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현이후 전 산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해운업계는 예상외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해운선사들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HMM, SM상선 등 원양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벌크선사들도 BDI의 변동폭이 크기는 하지만 잘 버텨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근해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은 회사들마다 경영스타일이 상이한데다 높은 업력, 한국 해운산업의 틀을 만들어왔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이에 최근 K-얼라이언스를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이 뜻대로 이루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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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