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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운업계내에서 해양수산부 장, 차관에 대한 인사설이 조용히 흘러나오고 있어 눈길. 현 정국 상황을 보면 하반기들어 소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얘기가 부상하고 있던 터에 해양수산부의 장관과 차관 인사설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의례적인 일일 수도 있지만...문성혁 장관은 2019년 4월 3일 제 21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취임해 큰 무리없이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국가기간, 안보산업인 해운산업에 대한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적선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진력하고 있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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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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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와 해운업계간 신경전이 대단하다. 공정거래법 위반 사안을 놓고 양측의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까지 공정위가 요구한 국적컨선사들의 20년치 매출액, 회의 자료(참석자에 퇴직자도 포함토록) 등 수많은 자료들을 선사들이 일단 거부한 것으로 전언. 향후 공정위가 무리한 요구자료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갈지에 관심이 쏠리지만 국적컨테이너선사들로선 공정위의 이같은 조치들에 불만은 갈수록 쌓여가고 있는 것. 법무법인 광장이 수임해 해운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재로선 뾰족한 묘책이 가시화되지 않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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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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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핫이슈로 떠오른 것이 인천-중국간을 오가는 9개 한중카페리선사에 대한 급격한 하역료 인상 문제다. 100%대 인상 태리프를 제시했던 하역사들의 요구에 카페리선사들은 강력 반발하며 현재 모든 협상이 중단된 상태.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됐던 인천항만공사가 임대료를 대폭 올리겠다고 나섰고 이에 하역회사들은 카페리사들에 하역료 대폭 인상과 할증료 부대비용 인상으로 맞섰다. 결국 카페리사들의 등이 터진 셈이다. 인천항만공사나 하역사들 모두 논리적으로 모순됐다는 것은 아니다. 신국제여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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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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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로 임기만료됨에 따라 퇴임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Club, 이하 조합) 문병일 전(前) 전무이사(이하 전무)에 대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전무가 비롯 공모를 통해 3선에 도전해 총 5명 응시자 면접서 예상밖 고배를 마셨지만, 조합 창립멤버로서 전무이사에 오르기 까지의 경륜과 노하우는 우리나라 해상보험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판단에서 향배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는 것. 문 전무와 관련해 퇴임이전 여러 후문도 있었던 것은 사실. 문 전무는 상임이사 공모라는 정공법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지만 추천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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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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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과 중국간을 오가는 한중카페리선사들은 15일이후 새로 지은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 부두에서 카페리선을 입출항시킴에 따라 한때 들뜬 기분이었다. 하지만 인천지역 항만하역사들이 인천항만공사의 임대료 대폭 인상 등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큰 이유를 들어 먼저 인상 새 태리프를 작성에 한중카페리협회와 9개 카페리선사들에게 보내왔고 이후 70~120%에 달하는 하역료 인상안을 개개 카페리사들에 보내 진통을 겪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데 320여억원의 적자를 본 상태인데다 뉴포트 등을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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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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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흥아해운은 경영권 이전 공개경쟁입찰을 공고했다. 입찰 의향을 밝힌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회 및 비밀유지 확약서 양식을 제공하고 비밀유지 확약서를 11일까지 접수했다. 이후 예비입찰제안서 접수기한은 17일(수) 오후 3시까지이다. 투자유치 자문사는 한영회계법인이다. 현재 잠재투자자로 유력한 기업들이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는지 또는 기한내 접수를 마칠 것인지가 궁금하다. 관계자들의 함구령에 의해 아직 뚜렷히 흥아해운 인수 의향을 표시한 해운사 등이 부각되지는 않고 있느 상황. 그저 짐작에 의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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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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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15일 개정된다. 코로나19 사태와 카페리선사의 여객수송 중단 등으로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아쉽지만 상황은 그런지라 충분히 이해가 된다. 먼저 세계 어디에도 내놔도 손색없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축하한다. 앞으로 한중카페리선사, 국제크루즈 등의 입출항이 이곳에서 이루지게 되니 들뜬 기분도 있다. 하지만 인천항만공사, 항만하역사, 한중카페리선사들이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갈등을 빚고 있는 임대료, 항만하역료, 부대비용 대폭 인상 등과 같은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고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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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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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상장 해운사인 흥아해운이 상장폐지 위기를 면했다. 동사는 지난 4월 9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 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 동 사유는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48조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돼 흥아해운은 동 규정 제25조에 따라 5월 6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동 이의신청과 관련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는 5월 22일 심의를 통해 개선기간 등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개선기간은 내년 4월 12일까지다. 흥아해운의 워크아웃(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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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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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HMM(옛 현대상선).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시 ‘깜짝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1분기 영업적자가 20억원이지만 전년동기대비 무려 1037억원을 개선한 수치다. HMM이 그동안 달고 달았던 적자액은 천억단위가 보통이었다. HMM 한 임원은 “배재훈 사장이 1월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에는 적자에서 탈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은 급반전돼 버렸다”며 “하지만 해운업계 일각에서 우려했던 HMM의 지속 부진을 회사내 임직원들은 일신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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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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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그룹의 물류 자회사 설립이 이사회 의결로 확정되고 가칭 '포스코GSP'가 연내 출범할 예정.당초 7월 출범 예정이었으나 다소 늦춰진 12월경으로 잡고 있는 듯 하다. 이는 해운물류업계의 조직적이고 논리적 강력 반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얘기를 방증.포스코그룹이 100여명의 포스코 물류팀을 별도 자회사를 만들어 통합 운영하면서 연간 3조원에 상당하는 그룹내 물류비를 절감하갰다는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그간 수십년간 거래해 온 해운물류기업들과의 상생 시스템은 깨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에 주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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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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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행보가 해운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사고 있다. HMM(에이치엠엠, 옛 현대상선)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알헤시라스호 승무원들에게 안전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14일 밝히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숙 여사의 일거수 일투족은 특히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터라 이번 해운업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의 표현은 해운산업으로선 긍정적 신호탄이라고 평가.김정숙 여사는 알헤시라스호가 세계 컨테이너선박 사상 가장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출항한 것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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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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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급격히 진정세를 보이며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데 분주하다. 물론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켜가며 비대면(언택트)에서 대면 사회 생활을 점진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눈에 띄는 것은 해운업계도 영업맨들이 그간 재택이나 회사내 근무에 국한됐지만, 지난주부터는 직접 고객들을 만나며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해운전문지 기자간담회도 다음주부터 하나 둘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사례만 나오며 연일 한자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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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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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운계로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흥아해운이 지난 3월 19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 주도하에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흥아해운의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워크아웃 기간은 본래 3개월이지만 흥아해운은 산업은행측과 1+2개월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9월까지 워크아웃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자산관리단이 파견돼 흥아해운 재무구조 등에 대한 실사에 임하고 있다. 이윤재 회장이 올해 정기주총에서 물러나고 이환구 독자 대표이사 체제를 꾸린 흥아해운은 FI(재무적 투자자)+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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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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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고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다. 전시상황의 코로나19 사태에 국민들의 선택폭이 여당에 큰 의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겠지만 미래통합당의 공천파동, 막말, 리더십 부재 등이 참패의 주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ㆍ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운업계가 특히 주목해 봤던 것이 해운항만분야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후보자들이었다. 우선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서병수 전 부산광역시장과 맞붙어 근소한 차로 패배했다. 해운업계는 김영춘 전 장관의 패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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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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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유, 한번도 경험못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산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논할 때 서슴없이 나오는 글귀다. 뉴 노멀, 뉴-뉴 노멀이란 단어도 자주 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를 공포와 패닉상태로 몰아넣고 있지만 결국 종식될 것은 분명하다. 그 시점이 신종이기에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더욱 불안감을 떨칠 수 없지만 반드시 정점과 이은 뚜렷한 하향세는 나타날 것이다. 종식이후 세상은 구조적 혁신과 패러다임의 대변화에 또한번 서프라이즈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전 산업계가 이같은 현상에 적극 대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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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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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하늘길을 봉쇄해도 여전히 바닷길은 막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해상 화물 운송 물류라인이 큰 제약은 받고 있지만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르는 운송로는 열려있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급확산에도 불구하고 해운업계는 분명 선방(?)하고 있다는 견해가 힘이 실리고 있다. 물론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시 최악의 여건속에 있지만 여타 산업의 패닉과는 많이 대비가 된다는 것. 이같은 평가는 해운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자금 유동성 악화가 심화되면서도 대(對) 화주 서비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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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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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흥아해운은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의 공동관리체제로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의 길을 모색케 된다. 일단 산업은행은 흥아해운의 재무구조 등 존속가치에 대한 전반적 실사를 실시하는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흥아해운의 회생을 전제로 한 워크아웃이란 점에서 원리금 유예, 용선료 유예조치 등을 통해 부채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의 물꼬를 틀 해법을 단계적으로 찾게될 것으로 예상된다.흥아해운이 상장회사라는 점에서 인수합병(M&A) 방식이 아닌 전략적 투자자(SI)를 유치해 경영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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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