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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발원지인 중국은 물론이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간 전염발생에 큰 우려감을 표시하며 결국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세계의 공장인 중국 경제가 우한폐렴에 휘청되면서 전 산업계가 초비상 사태다. 특히 대표적 글로벌 산업인 해운산업은 세계 교역량이 급감할 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돼 크게 우려되고 있다. 중국 정부당국은 춘제 휴무기간을 2월 9일까지 연장해 일단 유동인구에 의한 감염을 급 차단하고 나섰다. 해운업계의 경우 한중카페리선사들의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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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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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직원들의 임금이 9년 가까이 오르지 않았지만 올해 새도약 원년을 다짐하며 10여년만에 처음으로 1% 인상했다고 전언(傳言). 현대상선은 2020년 3분기에는 해운시황의 큰 변수가 없는 한 영업흑자도 예상하고 있어, 이젠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팔을 걷어부쳐야 한다는 목청이 높은 것은 사실. 지난해 글로벌 대형 컨테이너선사 중 현대상선과 양밍해운만이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상선 경영진이나 최대주주 산업은행측이 1% 인상안을 꺼내든 것은 고심의 흔적이 큰, 상당한 결단이 요구됐을 것으로 짐작된다.현대상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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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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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근 송파구 문정동 본사 사옥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연초 흥아해운이 제시한 160억원 상당에 매매계약을 한 것으로 전언. 흥아해운은 본사 사무실를 서울 시내로 이전한다는 계획하에 지난해 말 중구 남대문로 소재 부림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면 2020년 2월 하순 이전할 계획.흥아해운은 삼성동에서 문정동으로 그리고 다시 서울 시내로 본사 사무실을 옮기면서 2020년 의미있는(?) 한해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정기선사업부문 90%의 지분을 장금상선에 넘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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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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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이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 솔직하고 담대한 화법에서 김 국장에 대한 평가가 호불호(好不好)는 있지만 일단 신뢰감쪽에 기우는 해운업계를의 분위기. 엄기두 전 해운물류국장이 해운 재건 시책 초기 정착을 위해 밀어부치는 강골형이었다면 김 국장은 밀고 땡기는 대화술에서 보듯 외유내강형으로 해운 재건 정책 수행능력에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판단. 한국선주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해운정책에 대한 업계의 분위기를 너무 잘 파악한 심경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해운 재건 시책에 있어 국적외항선사들에 고루 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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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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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6대 신임사장 공모가 6일부터 시작됐다. 남봉현 전 사장이 수협 감사직 응모관계로 돌연 사임하면서 공백이 됐던 차기 사장직 공모에는 그 어느때보다 열띤 각축전이 예상된다. 과거 인천항만공사 사장직은 유창근 사장을 제외하곤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들이 독차지했던 터라 6대 신임 사장 유력 후보로 일찍부터 최준욱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인천해양수산청장 역임)이 점쳐졌었다.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남봉현 전 사장이 확실시 됐던 수협 감사직 응모에서 인사위 민간위원 2명의 반대로 예상을 깨고 불합격되면서 그 불똥이 최준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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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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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작업이 완료된후 이젠 잔존법인인 흥아해운의 향후 진로가 핫이슈다. 카리스국보측이 구랍 24일 잔금을 치르지 못해 흥아해운 인수 계약이 해지됐지만 아직 7억원 계약금 회수 문제가 남아있다. 이제 향후 흥아해운의 명운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주목되는데...해양수산부와 해양진흥공사 그리고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측은 잔존법인 흥아해운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식이 어떻게 됐든 잔존법인 흥아해운이 부실기업의 불명예를 지고 잘못 될 경우 그 파장은 상당하다는 점에서 정부측과 금융권이 합리적인 방안을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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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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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하면 불황을 모르는(?) 국적선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직원 복지는 국내 기업 중 탑클래스다. 그러기에 KSS해운 창립 50주년 행사는 주목을 끌만 했다. 국내 대표 LPG 전문 해운사인 KSS해운은 올해로 설립된 지 50돌을 맞았지만 이렇다할 홍보를 하는 선사도 아니다. 하지만 KSS해운의 명성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KSS해운이 어렵다 어렵다하는 이 불황기에도 버젓이 흑자를 지속하는데 관심이 지대하다. 3일 50돌 기념식에서 창업주 박종규 고문은 그 이유에 대해 “본인이 경영을 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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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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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봉현 사장의 갑작스런 퇴임으로 공석이 된 인천항만공사 차기 사장에 누가 선임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수협 감사 공모에 응모키 위해 임기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임해 관심이 모아졌는데, 안타깝게도 취업 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언.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의 승인(?)도 받아냈지만 민간위원 반대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사장 재직시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했던 남 사장의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한 관계자들은 못내 아쉬움을 표하고...수협 감사에 도전한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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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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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은 최근 항만하역에 있어 화물고정(래싱) 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등 항만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해양수산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선진 해운국, 중국, 대만 등 항만에 비해 선사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항만하역료 구조를 조속히 개선하지 않으면 운항비용이 크게 열위인 상황에서 국적컨테이너선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항만하역료에 어떠한 비용들이 포함돼 있는 가를 해양수산부는 아시아 경쟁국가나 선진해운국의 항만비용을 면밀히 분석해 화급해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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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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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은 현재 진행중이다. 한국해운연합(KSP) 출범이후 큰 성과 중의 하나는 K2 통합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평가된다. 사실 흥아해운이 자금 유동성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장금상선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과 흥아해운 컨 사업부문과의 통합 추진은 초기 난항(?)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현 선주협회 회장),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전 선주협회 회장)간의 결의에 의해 12월 통합사가 설립케 된다. 해양수산부는 통합사에 대해 최대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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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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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기 3개월여를 남겨놓고 26일 돌연 사임했다. 남 사장의 사임에 대해 설왕설래하는 모습이지만 본인은 함구하는 상황. 올초부터 내년 4월 총선설이 있었지만 이는 소문으로 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상황을 지켜보면 수협 감사 3차 공모에 응모할 것이 확실시 되는 것. 일각에선 내정설도 회자되고...남봉현 사장은 기재부 출신으로 수협 감사의 취업 심사에 높은 점수를 안고 갈 수 있다는 잇점이 있고 인맥도 형성된 것으로 전언. 최준욱(67년생) 해수부 전 해양정책실장(전 인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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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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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족한 이후 금융권에서 새 기류는 해운업계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아닌 동공사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모양새를 노정하고 있어 걱정. 시황 장기 침체에다 국내 최대선사인 한진해운이 파산되면서 시중은행들의 국적선사에 대한 문턱은 한없이(?) 높아졌다.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린다해도 금리가 워낙 높아 사실상 실리가 전혀 없는 상태. 무엇보다 국책 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행보다.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로 있지만 국적선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갈수록 미약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 한국 해운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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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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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의 최대주주가 카리스국보로 12월 24일 변경된다. 흥아해운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매각한 (주)국보의 사명을 변경한 회사가 카리스국보다. 흥아해운 임직원이나 업계는 카리스국보의 흥아해운 인수 계약 체결 발표시점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 장금상선 컨테이너선 사업부문과의 통합을 위해 13일 흥아해운컨테이너(주) 등기신청하고 14일 등기완료한 상태에서 다음날인 15일 흥아해운 최대주주인 이준우 부사장과 카리스국보측과의 전격 딜에 의한 공시는 최고경영자를 제외하고는 사전에 인지치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꼭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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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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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주가가 6일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는 등 최근 주가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물론 문정동 사옥과 필리핀 수빅 리조트 부지 매각 소식이 영향을 주었지만 흥아해운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 지속되는 적자에다 경영 악화로 상장 해운사로는 주목을 받지 못한 흥아해운이 13일 합병이사회를 통해 컨테이너 정기선사업 물적분할에 따른 ‘흥아컨테이너주식회사’ 등기 설립이 확정되게 되고 존속기업인 흥아해운은 케미칼탱커 사업과 연운항훼리, 진인해운, 흥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관리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흥아해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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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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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해운업계의 이목은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 통합작업에 쏠려있을 것이다. 현재 진행 상황을 고려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사업 통합은 순조롭게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사회 의결, 임시주총 주총 등을 통해 통합사 설립을 계획대로 12월중 확정, 내년 1월 1일부 ‘흥아 라인’을 출범 시킬 것으로 예상.양사의 통합은 비상장사와 상장사간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예상보다 절차상 거쳐야 할 과정이 복잡하기도 한데...하지만 양사 컨사업의 통합은 한국 정기선 해운업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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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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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업계 종사자들은 물류의 날이 생소(?)하다. 11월 1일 물류의 날 행사 수상자들을 보면 해운, 항만분야는 거의 없고 육상물류, 물류IT, 물류자동화 등 분야의 기업이나 관계자들만 눈에 띈다. 물론 5월 31일 바다의 날은 해운, 항만산업이 주도가 되지만 웬지 정부의 행사 방향이 정통성을 잃고 있다는 느낌. 사실 물류의 중심은 해운, 항만산업이다. 해운, 항만분야가 빠진 물류의 날 행사가 이대로 지속된다는 것은 분명 재고해야 할 사안. 일본은 국토교통성, 중국은 교통부 등에서 해운을 비롯한 물류 전반 산업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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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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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내년 6월 개장하는 것으로 확정된데 대해 한중카페리선사들의 반응은 의외로 대부분 다행이란 표정. 시설이 낡은 1, 2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을 떠나 초호화(?)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사무실을 이전하는 한중카페리선사들로선 당초 올해 12월말 이전할 것에 대비해 임대료 문제 등 현안 해결에 진력해 왔던 것. 하지만 인천항만공사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사 선정이 늦어진데다 안전 등 검증할 부문이 많아 최종적으로 내년 6월로 미룰 수 밖에 없었던 듯. 한중카페리선사들은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데 있어 기존 1,2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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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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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 중 유일하게 경기도 산하 공기업으로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서정호 전 해수부 기획관리실장출신이 사장직을 맡은 이후 해수부 출신이 아닌 대기업 대표이사나 정치인 출신들이 사장으로 취임하고 있다. 2017년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로 취임하면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교체설이 회자됐다. 증명이나 하듯 지난해 9월 갑작스레 공사 황태현 전 사장이 사임했다.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출신인 황 전 사장이 퇴임하고 8개월여의 공백기간을 거쳐 올해 6월 국회의원 출신인 문학진 사장이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 이목이 집중됐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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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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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에 대한 정기 국회 국감은 21일로 마무리된다. 해운분야에 대한 국감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처남인 정某 A해운 관계사 상무가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는 듯 했다. 국감 증인들도 지난해와는 달리 해운계 중진 인사들이 눈에 띄었다. 선주협회가 국감에 잘 대처해인지는 몰라도 국회의원들의 질문은 예상외로 날카로움이 덜 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아니면 국회의원들이 대중에 관심있는 분야만을 끌어내려 하면서 해운업계의 굵직한 현안들은 소홀했던 관계로 해운업계의 관심을 사지 못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동생이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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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