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정기선사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4월 17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려해운이 유명하지 않지만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숨겨져 있는 성공한 독일의 기업들을 지칭하는 히든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하며 이런 토대 위에서 백년 기업으로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아울러, 무재해 안전운항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오는 25일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함께 남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세미나(webin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BPA는 2021년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현지 합작법인 ‘B2B 로지스틱스 부산 바르셀로나 허브(B2B Logistics Busan Barcelona Hub)을 설립하여 바르셀로나항 배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BPA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바르셀로나항을 통한 남유럽 시장 진출 정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신규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에서 4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지난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 인수 후 사업 확장에 나선 스마트물류솔루션 분야에서 굵직한 계약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물류 자동화 시장 내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초저온∙에코프로씨엔지와 약 4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고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형 계약 2건 잇단 수주로 사업 경쟁력 입증스마트물류솔루션은 물품의 저
CJ대한통운은 2024년 1분기 글로벌 부문은 부진했지만, 택배 부문 성장세가 지속됐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동사는 명실공히 중국 E-commerce 플랫폼의 한국 공략의 최대 수혜 기업이다. 압도적인 인프라와 최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택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ONE Stop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FA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알리익스프레스 물량의 약 80%를 수행하고 있다.2024년 투자포인트는 1)알리익스프레스의 물량 증가, 2)
미동안 볼티모어항에서 1만TEU급 컨테이너선 「DALI」가 대형 교량과 충돌한 사고에서, 이 선박의 선주가 공동해손(GA)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을 용선하는 머스크와 얼라이언스 「2M」을 통해 기간항로를 공동 운항하는 스위스 선사 MSC가 12일, 고객에게 "머스크가, 이 선박의 선주가 GA를 선언했다고 우리에게 통지했다"고 설명하는 문서를 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공동해손은, 항해 중에 발생한 손해를 그 항해에 관련된 화주‧선주 등의 관계자가 서로 부담하는 제도이다. 많은 화주가 관여하는 컨테이너선에서는, 번거로운
미국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이 15일 발표한 3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북미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비 20% 증가한 146만TEU로, 7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1% 감소한 6위 대만을 제외한 9개국 지역이 모두 9%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이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 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는 포함하지 않는다.국가‧지역 별에서는, 1위 중국발이 18% 증가한 75.9만TEU, 한국이 35% 증가한 21.8만TEU, 베트남이 25%
벨기에 탱커선사 유로나브는 16일, 그룹 선박관리 사업회사 Euronav Ship Management Hellas(ESMH, 본사 그리스 아테네)를 홍콩 선박관리회사 앵글로이스턴 유니반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앵글로이스턴은 ESMH가 관리해 온 유로나브의 외항 탱커 선대의 선박관리를 이어받는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양사는 이번 M&A 효과에 대해 앵글로-이스턴 유니반은 그리스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VLCC(초대형 유조선) 분야에서 기반을 강화한다. ESMH는 앵글로이스턴의 거대한 글로벌망의 일부가 돼 다양한 지역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해양·항만·물류 및 안전·환경 분야 초기 창업 7년 이내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2024년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의 참여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은 IPA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항만특화 스타트업 보육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22개사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비용과 연계 보육 프로그램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023년 인권영향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인권영향평가는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기관의 인권경영 수준을 진단하는 평가로써 기관운영과 주요사업 분야로 나누어 진단된다.YGPA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규범적·제도적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하였으며, 기관 전반에서 인권보호를 위한 사항들이 준수되고 있다고 평가되었다.특히, 2023년에는 82개의 신규지표를 추가 개발하여 총 242개 지표를 활용·진단함으로써 보다 세심하게 인권경영 실태를
신조선가는 높은 레벨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SK증권 한승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신조선가지수는 4월 5일 기준으로 183.59p를 기록하면서 2008년 9월 12일 최고점인 191.58p와 약 8포인트 차이 나지 않았다. 대표적인 운임지수이자 신조선가지수의 선행지표인 클락슨 인덱스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분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신조선가지수의 하락 우려가 확대된 상황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과거 제 2차 슈퍼사이클 구간(2002~2008년)과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제한적인 건조 캐파(Seller’s
SM상선(대표이사 강호준)은 지난 4월 15일자로 본사 사무실을 신촌민자역사 3층으로 이전했다. ◇주소: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30 신촌민자역사 3층◇전화 번호:02-3770-6999◇홈페이지:www.smlines.com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6일(화) 특수법인 한국항만협회 관계자를 만나 최근 항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항만건설에 관한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과 항만건설 관련 정보의 공동활용 촉진 등 항만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 도모하기 위한 특수법인이번 간담회에서 강 장관은 그동안 한국항만협회가 우리나라 항만기술과 연관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친환경·스마트기술 전환 등 항만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요구되는 항만의 기능과 역할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강 장관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항만 공공기관 최초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에 참여한 134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 ‘최우수*’를 받은 기관은 IPA를 포함한 총 33개 기관이다.* 평가등급 체계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구성된다.특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글로비스, 2위 CJ대한통운, 3위 (주)한진 순으로 분석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4년 3월 16일부터 2024년 4월 16일까지의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9,629,548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3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18,413,170개와 비교하면 6.61% 증가했다.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홍콩 OOIL 그룹 자회사인 컨테이너 선사 OOCL은 2024년 1분기(1 – 3월) 실적(추산치)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9% 감소한 19억8030만달러였다. 컨테이너 운송량은 3% 증가한 179만7182TEU로 증가했으나, 1TEU당 평균 운임이 12% 하락해 수입이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각 항로 별 매출액을 보면, 태평양항로가 13% 증가한 7억3438만달러, 아시아 – 유럽항로가 0.8% 증가한 4억9330만달러로 플러스였지만, 대서양항로는 51% 감소한 1억5419만달러, 아시아역내‧호주항로가 17%
한진해운장학재단(이사장 김종현)이 한국해양대에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액은 매년 2000만 원씩으로, 재단은 2033년까지 10년간 나눠 기금을 전달한다.한진해운장학재단은 2017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진해운 직원들의 근로자 복지기금으로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회사 이념을 살려 국가 발전에 기여할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15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한진해운장학재단 김종현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학은 한진해운장학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학생
자동차운반선 시장이 홍해 갈등과 대규모 오더북으로 전망이 어렵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홍해와 수에즈운하는 전체 자동차 물동량이 20%를 담당하는데, 현재 갈등으로 톤마일 수요가 약 10% 늘었다고 알려졌다. 갈등 해소 시 수요는 줄어들 전망으로 언급됐다. EU의 중국 전기차 보조금 조사도 부정적 이슈로 전했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한화오션이 Novatek의 Arc7 프로젝트를 위해 건조한 LNG선 6척이 FSRU나 FSU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비싼 가격에 LNG선 구매자를 찾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언급됐다. MOL에 따르면 해당 LNG선은 미국의 제재가 아닌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했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6척 외에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5척이 있고, 그 외 10척은 착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원유탱커 시장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성 공습이 단행됐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을 나포하며 봉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언급됐다. 홍해 봉쇄보다 큰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35%가 영향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500만BPD 규모 중동 걸프만-홍해 파이프라인과 150만BPD규모 UAE-Fujairah 수출터미널 파이프라인을 제외하면 대체할 해상항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