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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양수산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듯 하다. 차관, 실장, 국장급 인사설이 실제 가시화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내, 외부적으로 문성혁 장관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도 아울러 회자되고 있다. 김양수 차관(68년생)이 작년 8월 27일 취임하면서 해수부의 분위기는 일신되는 듯 했다. 51세의 차관 취임이라는 점에서 해수부 조직의 변화도 감지됐었다. 김 차관 역시 의욕적으로 업무에 임했고 해운업계에서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문 장관 취임이후 김양수 차관의 동정을 살필 기회가 극히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어서 아쉽기만 한 것.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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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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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킴으로써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교통성에서 한일항로 국적 컨테이너선사들 앞으로 공문을 보내 협의체 운영 등 민감한 사안들을 질의한 것으로 전해져 불안감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백색국가 제외라는 악재를 만나게 된 한일항로 선사들은 향후 물동량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 1차 수출 규제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번 백색규제 제외에 따른 향후 한일항로 물동량 둔화는 빠른 속도로 가시화될 듯. 우리 정부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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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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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들어 일자리 창출에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실적을 올리기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공기업, 민간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 항운노조, 선원노조로 대표되는 해운항만분야 노조문제는 역사가 깊은 숙제다. 해운항만 공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곤혹스러운(?) 것은 말할 나위가 없을 듯.박근혜 정부 시절 노사, 노ㆍ노 관계 정립이 상당 수준 마무리된 상황에서, 문 정부 들어서면서 이같은 계약 관계를 백지화하고 새 틀을 짜는 과정에서 경영진, 조직내 갈등은 얼마나 심했을까.경영진을 편드는 것도 아니고 노조를 편드는 것도 아니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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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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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통합법인 설립이 10월에서 다소 늦춰진 금년말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을 위해 흥아해운 컨테이너사업부가 북창동 장금상선 본사가 있는 해남빌딩 바로 앞 해남 제 2빌딩으로 이전해 장금상선의 전산팀등이 합류, 양사의 국내외 전산시스템 통합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중핵 해운 3사의 통합사인 ‘ONE’이 정착단계에 있어 애를 먹었던 것이 전산시스템 통합이 제대로 완성치 못한 채 합쳐진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한 관계자는 지적. 장금상선의 전산시스템을 적용키로 양사가 합의한 상황에서 완벽한 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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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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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의 화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치에 대한 대응이다. 공정위가 해운법상의 예외 조항을 정당성이 없다고 판단할 시 '경고' 등으로 마무리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선주협회는 법무법인 광장의 공정위 전문 변호사에 의뢰에 만일에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선 것. 해수부는 공정위 문제가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도록 운임신고, KSP 결성, 협의체 운영 등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법을 찾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현대상선은 고문 변호사측이 KSP, 한근협, 동정협으로 부터 탈퇴토록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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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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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해운선사에 대한 갑질이나 일감몰아주기가 여전한 것으로 노정돼 설왕설래.최근 종합물류기업 D사와 A해운이 포스코의 일감몰아주기의 수혜대상으로 지목돼 임원 인사가 단행되고 앞으로 포스코 입찰에 수년간 참여치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주목. 벌크선사들의 경우 포스코의 물량을 잡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회사 명운이 엇갈리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비즈니스에서 갑을 관계는 피할 수 없는 사안이지만 포스코의 해운선사를 상대로 한 일감몰아주기나 갑질 행태는 현 정부하에서 눈총과 질타감이 아닐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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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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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작년과 같이 종합편성방송인 MBN 「토요포커스」를 통해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해운산업이 국가기간산업이며 안보산업이지만 국민들의 해운업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낮아 선주협회로선 상당한 홍보 예산을 들여가며 MBN 방송망을 타는 일정을 잡고 있다. 그 취지는 대 환영이다.대 국민 홍보 차원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이해가 되는 계획이고 일정이지만 방송 시간대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MBN 「토요포커스」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추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방영이 되는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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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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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한중카페리항로에 대한 개방압력이 거세질 전망. 한중카페리항로를 3년내 완전개방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정해 놓고 우리 정부에 개방을 강력 요구하고 나설 태세. 이같은 개방화 추세를 언제까지 방어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측 파트너들은 항권 확보차원에서 복수항로 개설에 전향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 위동항운과 화동해운은 인천-위해항로의 새 항권을 따내기 위해 진력하고 있고 한중훼리도 인천-연태항로의 6항차 서비스를 위한 준비작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으로 전언. 인천-대련, 인천-단동항로를 운항하는 대인훼리와 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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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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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2.0이 왜 표류할까. 1기 KSP(한국해운연합)와는 달리 민간기업 주도의 정책방향은 늘 제한적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정부 주도의 정책 추진력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정기간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국적 13개 컨테이너선사들 각자의 생존적 이해가 얽힌 KSP2.0은 수긍은 가는 정책방향이지만 강도높은 흡인력은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해운전문가들의 지적. 1기 KSP는 해수부와 해양진흥공사가 K2 통합 합의를 성사시켜 현재 진행 중이지만 KSP2.0은 선사중 앞장서 진두지휘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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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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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정년퇴임한 연구원에 대해 우대조치로 자문위원제를 둬 최대 5년간 촉탁 연구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연구 실적에 있어 실효성(?)이 크지 않은데다 연간 10억원가량의 인건비 예산이 책정돼야 하는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언(傳言). 물론 30여년이상의 KMI 연구원직을 마치고 정년 퇴임한다는 것만으로도 한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중론. 하지만 현재 KMI내 인력 구성을 보면 자문위원들의 누적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인건비 부담은 앞으로 더욱 가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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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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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가 새로운 명칭 변경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한국해운협회’가 가장 선호하는 명칭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나 금융권에서 한국선주협회 명칭이 선주만의 권익을 대변하는 협회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들이 있어 영문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한글 명칭을 바꾸는 공모를 정태순 회장 취임이후 본격 추진돼 응답자들의 답변내용을 취합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해운협회'는 한국 해운산업을 두루 아우르는 협회 명칭으로 적합하다는 응답률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 선주협회 회원사 상당수가 한국선주협회 명칭 변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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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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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본사가 있는 북창동 해남빌딩 앞 해남 제 2빌딩 3층에 둥지를 튼 흥아해운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 사무실은 최근 50여명의 장금상선 전산팀, 컨테이너 박스운영팀 등이 합류해 장금과 흥아의 컨사업 통합 진행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양사 통합법인의 전산시스템은 장금상선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키로 해 6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되는 전산 개량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듯.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측은 일본 중핵 3사 컨사업 통합법인인 ONE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마켓 셰어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분위기.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에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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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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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선박직(해사직) 5급 특채의 부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 해양대 출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살린 5급 관료 특채 제도가 있어 현 임기택 IMO 사무총장을 배출하는데 기여했다는 것. 그러나 이 제도가 행정고시 출신들로 대체됨에 따라 해양대 출신들에 대한 선박직 5급 특채는 사라졌다. 현재 해양수산부내 김某 국장은 5급 특채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장 자리에 오른 케이스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양대 출신들을 대상으로 선박직이나 해사직 5급 특채 제도를 부활하는데는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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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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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국수입목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동남아항로 취항선사들에 대한 운임문제(부대 운임)를 제기, 불똥이 튄 사건이 예상보다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운선사들로선 시황침체속에서 매출 신장, 영업이익 달성 등에다 IMO 2020 환경규제 대응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서류들을 제출하느라 진땀을 뺀 것. 동남아항로로 시작된 공정거래위 조사는 한일, 한중 등 아시아역내 모든 항로로 확대돼 해운선사들을 초긴장시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해운산업에 대한 인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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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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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해운대리점업계가 사양화의 길은 걸은지 꽤 오래됐지만 협회 사무국의 현실을 들여다 보니 이를 실감케 돼 안타까움이 앞선다. 본래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의 회원사는 머스크 등 유수 외국선사의 한국총대리점이었다. 실례로 과거 머스크의 한국총대리점은 범세해운이었지만 해운 부대업 개방조치로 한국 지사체제로 유수 외국선사들이 턴어라운드하면서 범세해운은 없어지고 한국머스크가 탄생했다. 이같이 지사체제가 되면서 정회원이 준회원으로 바뀌면서 회원사들의 회비가 급속히 줄어들고 협회 가입도 미온적인 곳이 크게 늘어 협회 규모는 급격히 축소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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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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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주협회는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대학교 某 교수를 초청, 용역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某 교수는 해수부 출신으로 현 한국 컨테이너선 업계의 현안을 그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상생하는 업계의 발전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중심축은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 지원과 통합사에 대한 지원 내용인 것은 분명하다. 해수부나 해양진흥공사가 국내 컨테이너선 업계의 새 중흥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형평성있게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컨업계의 체감은 상이한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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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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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운업계선 문성혁 신임 해수부 장관의 해수부내 조직 장악력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벌써부터 내년 4월 총선이후 해수부 장관이 또다시 바뀔 것이란 얘기가 회자되고 있는 것도 사실. 총선이후 정치권에서 새 해수부 장관이 오든 말든 문제는 현 문 장관이 서울대, 고려대 등 출신들로 포진된 고위관료들을 어떻게 본인의 정책 방향에 올인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문 장관이 첫 한국해양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사가 되고 있다. 취임하자 마자 해운 재건 사업의 큰 분수령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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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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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에 물류산업위원회가 설치될 예정. 대부분 중소업체들인 국내 물류기업들이 제대로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점을 고려시 중소기업중앙회내에 물류산업委가 설치됨에 따라 한층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물류산업 종사자는 총 58만1200명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통계에서 누락된 부문은 대략 영업용 화물자동차(대/기사 1인) 34만9836명, 비영업용 2톤이상 차량(대/기사 1인) 140만9335명, 제조업 329만명의 10%(사내 물류) 32만9천명, 그리고 유통업 262만명의 10%(물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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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