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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현대상선 신임사장으로 취임한지도 한달이 다 돼 간다. 지난달 4월 27일 취임해 최우선적으로 현대상선의 체질 개선을 위해 획기적인 비용절감 방안 모색 그리고 운임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초 일부 언론에서 해운업 비전문가가 현대상선 사장에 취임했다고 부정적 시각을 보였지만 국내 유수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 사장을 지냈고 LG전자 부사장 시절도 영업맨으로 잘 알려져 해운업을 진단하는데 있어 남다른 경영능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상선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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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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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공히 대한민국 해운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선주협회’가 현재 명칭 변경을 위해 공모 중이다. 정태순 회장이 취임하면서 첫 일성(一聲)이 변화였다.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960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사단법인) 한국선주협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그런데 선주협회의 명칭과 관련해 국적외항해운업체들로 구성된 회원사를 비롯한 각계 각층에서 협회 명칭 변경 문제가 자주 거론돼 와 추진 시점을 저울질 했던 것. 한국선주협회측은 특히 공모관련 공문을 통해 전국 각 시도 및 어촌의 어선, 예인선, 부선 등의 업계도 “선주협회”라는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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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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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 통합 기본합의서 체결식이 신임 문성혁 해수부 장관 축사와 더불어 진행됐다. 양사의 통합은 위기의 한국 해운산업 재건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해양수산부가 해운 재건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양사의 통합은 기정사실화한 상황이었고, 특히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2(현 선주협회 회장),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전 선주협회 회장)의 대의적인 결단이 좋은 결실을 보게 한 일등공신이라 판단된다. 흥아해운은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 사무실을 4월 15일 소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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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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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사대학 재학생 방문단이 올해는 유난히 융숭한(?) 환대를 받는 듯. 물론 문성혁 신임 해수부 장관이 세계해사대학 교수를 역임했기에 당연스런 일로 여겨지지만 예전과 더욱 비교가 되면 자연스럽지 않은 모습인 것이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한 단면을 보게 되는 것이라는 지적.세계해사대학의 높은 평판은 잘 알려져 있고 문성혁 장관, 임기택 IMO 사무총장,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 등 기라성 같은 해운업계 인사들이 이 대학을 거쳐갔거나 계속 연을 이어가고 있다. 문성혁 장관이 취임이전까지 재직했던 학교인 만큼 국내 공공기관들의 관심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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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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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립 20주년 맞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Club)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원로 해운경영인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을 제 4대 회장에 선임함으로써 새 조직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은 박영안 신임 회장과 문병일 전무이사 그리고 임직원이 새 비전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할 것이다. 동 조합의 성장세가 바로 한국 해운산업 위상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파산이후 세계 5위의 해운강국이었던 대한민국 해운산업 입지가 급격히 하강세를 보였지만 한국선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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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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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은 4월 중순 소공동 시대를 막내리고 북창동 시대를 맞는다. 오는 9월 예정으로 있는 흥아해운과 장금상선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 통합법인 설립에 앞서 양사 컨테이너사업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일체감, 추진력 배가를 위해 흥아해운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가 소공동 한진빌딩(구 해운센터빌딩)에서 북창동 장금상선 입주 건물 바로 앞 해남 2빌딩으로 이전하게 된다. 흥아해운의 케미컬 탱커 사업부문이 지난해 한진빌딩에서 문정동 본사로 들어감에 따라 흥아의 소공동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된다. 우리나라 대표격 근해선사인 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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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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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이상이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인 흥아해운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흥아해운이 미세먼지 정부대책안과 관련해 수혜 선사가 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PG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이 상당히 보장되는 케미컬 탱커선을 상당량 보유한 흥아해운이 컨테이너사업부문의 통합과는 별도로 새 성장 동력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닌지...흥아해운은 20여척의 케미칼 탱커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이 장금상선과 통합을 목전에 두고 있어 흥아해운의 앞날에 걱정도 많지만 미세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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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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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 통합작업이 첫 스타트의 일정표대로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최근 흥아해운이 핵심사업 역량집중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국보의 지분을 사모펀드에 처분하는 등 통합을 위한 보다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장금상선에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하고 있는 듯.양사는 당초 7월 1일부로 신설 통합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나 현 상황이 녹록치 않아 해수부, 해양진흥공사측과 금년 12월 31일로 통합법인 설립을 늦추며 꾸준히 통합작업을 협의해 나가는 모양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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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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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내정자는 2008년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교수로 임명돼 10년이상을 외국서 지내왔기에 해운업계 일각에선 우려의 소리도 높다. 한국에 있는 해운전문가도 한진해운 사태 후유증이나 현 한국 해운산업 재건 정책에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내정자가 국내에서 직접 체감치 않고 적합한 정책 수행이 가능할 것인지에 의문을 던지는 해운인들도 많다. 물론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출신으로 영국 카디프 대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현대상선 1등 항해사로 승선 경험도 있는데다 국내외 교수직을 지낸 문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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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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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7일 보도자료를 내 유창근 사장 후임으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현 판토스) 대표를 새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혀 주목. 산업은행측은 현대상선에 미리 통지없이 발표한 듯. 현대상선쪽에선 발표 상황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창근 사장 후임으로 선사 출신이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2자 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 배 전 대표를 내정한데는 해운계에 대한 채권단의 불신도 한몫한 듯 하다. 배 전 대표가 컨테이너선 정기선 업무 경험이 없다는 점을 보완키 위해 박진기 한진해운 상무이사 출신을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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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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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기업들이 시황의 장기침체로 지쳐있는 모습이 역력. 이에 회사들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진력. 우선 CEO(최고경영자)가 앞장서 국내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들을 등정하며 임직원들과의 화합은 물론이고 건강도 찾아주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어 눈길. 고려해운 계열사인 고려해운항공의 조흠민 사장(62)은 최근 국내 명산중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수십 곳을 등정, 최고봉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아 데스크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배포해 회사 홍보도 겸하는 등 화제.한때 직원들과의 마라톤으로 화합을 다져왔던 조 사장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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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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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진해운 출신 모(某) 임원은 머스크 브로커와 미팅을 가지면서 빠른 시일내 해운업계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을 직감하게 됐다고 귀띔. 이미 유럽해운시장은 머스크와 하파그로이드가 해운경영에 있어 디지털, 4차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경쟁력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다는 것. 이와관련 우선적으로 가시화되는 것이 영업직 직원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고 더 나아가 내륙운송, 통관, 로지스틱스 분야에 까지 서둘러 진출함으로써 포트 투 포트 개념의 해운 서비스를 무색케하고 있다는 것.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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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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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개각 발표가 설이후 곧바로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초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김영춘 해수부장관이 총선 출마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차기 해수부 장관 후보군에 해운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12일자 모 메이저 일간지에선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와 김양수 해수부 차관이 차기 해수부장관에 유력 후보라는 보도가 나왔다. 김인현 교수는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나온 선장 출신에 전 한국해법학회 회장직도 맡는 등 해상법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다채로운 이력에 일에 대한 정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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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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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해운사를 보유한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해운업 현 상황을 “산소 호흡기 쓰고 있는 것과 같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규제 일부만 개선돼도 재기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운업계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부채비율 개선을 요망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관계당국의 정책방향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해운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재무구조 관련 부분의 경우 부채비율 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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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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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 부문 통합에 대한 기대치가 연초 들어 이상기류를 노정하고 있어 주목. 정부의 해운재건 시책에 적극 부응해 추진된 양사 컨사업부문 통합 명운은 이달말 흥아해운에 대한 회계법인의 가치 평가(실사) 수준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통합 추진 초창기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해운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통합 추진이 지속된다 해도 지분 통합형태가 아닌 결속력이 느슨한(?) 형태의 협력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통합을 통해 원가 절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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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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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제 30대 한국선주협회 회장 취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이 위기의 한국 해운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과 관련, 이에 부응해 시책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실행해 옮기고 있는 최고경영자이자 한국 해운업계의 가장 큰 중심축에 있는 인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해운 재건시책에 대의적 결단을 내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정태순 회장이 한국선주협회號를 이끌 새 선장이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대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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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