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해상보험업계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선주상호보험(KP&I)의 올해 갱신 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2월 20일까지 보험 갱신에 나서고 있으나 국적선사와의 협상 결과는 1월중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 하지만 일부 국적선사들이 아직도 KP&I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답답하기만 한 것.한국선주상호보험이 세계적 수준의 신인도를 획득하며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적선사 중에는 아직도 낮은 요율을 제시하더라도 기존 거래선인 영국 보험사를 고집하고 있는 곳이 적지 않아 아쉽기만 한데...그렇다고 한국선주상호보험을 완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23 18:57
-
소위 해양수산부 출신 관피아를 일컬어 해피아라 한다. 해피아 출신들의 운신의 폭이 크게 좁아지고 있지만 과거에는 해피아 출신들은 직급이나 지위에 관계없이 퇴임후 해운항만업계 기관, 협회 그리고 관련기업의 CEO나 임원으로 진출하는 것은 하나의 관행이었다. 특히 1급 고위 관료 출신들의 경우 정권이 바뀌거나 행시 후배가 먼저 승진시 퇴임해야 하는 나이가 50대초반이라는 점에서 관계당국이나 업계에서 많은 신경을 쓰며 자리를 챙겨주기도 했다. 또 만 60세까지는 낙하산 인사에 따른 임기를 보장해 줬다. 현재도 그같은 관행은 이어나가는 듯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21 04:59
-
SM상선(대표 김칠봉)이 우방건설산업과의 합병건을 연초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산시와 연계해 본사의 부산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또 2월초에는 마곡지구 SM그룹 사옥으로 이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SM상선은 현대상선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양선사로 급성장키 위해 그룹 차원에서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고 본사 이전 문제도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반기내로 이전문제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현재 부산 본사 건물이 증축중이이며 상반기내 준공되면 빠르면 7월경 S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18 13:33
-
국내 해운업계가 흥아해운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역내항로 리딩 운항선사로서 상장사이기도 한 흥아해운이 최근 적자 등으로 유동성 악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높은 업력과 최고경영자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감안시 높은 파고를 충분히 조기에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아해운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모가가 기대에 못미치지만 회사의 안정된 경영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흥아해운의 악화된 유동성에 우려하는 소리도 크지만 높은 업력의 풍부한 경험과 좋은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어 조속히 경영정상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18 04:56
-
주성호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민간기업서 CEO로서 첫 평가를 받게 돼 주목. 고위관료 출신답지 않게 소탈한 성격의 주 전 차관은 새로운 출발점에서 의욕이 대단했다. 대저건설 해운사업부가 주성호 전 차관을 대표로, 전 연운항훼리 이영우 사장을 전무이사로 영입하고 인천-제주간 연안카페리항로 개설에 나섰다. 대저건설은 단동항운으로부터 국취부나용선 형태로 동방명주8호를 매입해 최근 중국 석도에서 검선을 마쳤다. 이배는 대저건설 해운사업부를 통해 인천-제주간 연안항로에 투입될 예정. 그간 동항로에 취항키 위해 수많은 기업에서 사업계획서를 제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12 03:40
-
엄 국장은 남달랐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업계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펴는 관료로 평가되지만 상당히 자상한(?) 고위 관료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11일 한국선주협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엄 국장은 예전에 늘상 보였던 형식적인 글 읽기가 아닌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공무원으로서의 새 변화를 보여 눈길. 엄 국장은 치사를 통해 먼저 총회 참석 인사들을 향해 어려운 시황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올해 한국 해운산업 재건 원년을 맞아 업계에 힘이 될 수 있는 시책들을 펴나가고 있다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11 18:05
-
한진해운 파산이후 한국 해운산업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위상이 추락한 것만은 사실. 그렇다고 한국 해운업이 회생치 못할 정도로 나약한 것은 분명 아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한국해운연합 결성 그리고 해운과 조선간의 상생 노력 등을 통해 해운업 재건이 틀을 잡아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해운업계내에서 몇몇 루머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침체돼 있는 한국 해운업에 비해 선진해운국 유수선사들의 위상이 급부상하고 일본, 중국 등 이웃 선사들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대단한 적응력이 우리 선사들을 위축시킬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10 02:09
-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렇다고 스텔라데이지호 사고가 폴라리스쉬핑의 IPO(기업공개)에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는 것이 해운전문가들의 지적. 폴라리스쉬핑은 총 18척의 VLOC(초대형 광탄선) 선박을 새로이 발주해 선대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벌크선 시황이 반등하면서 폴라리스쉬핑으로선 IPO의 호기를 맞았지만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수습에 올인하다 보니 기회를 놓친 셈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스텔라데이지호 유족과의 협상에 적극 나서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폴라리스쉬핑은 해운 시황 장기불황하에서도 흑자를 시현하며 위기의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06 03:21
-
한국해운연합(KSP)이 최근 인도네시아 노선 2차 구조조정안을 내놓았고 3월경 베트남 하이퐁 노선 운항합리화를 꾀할 예정이다. 새해들어 해양수산부나 한국해운연합 참여사들이 아시아역내항로에서의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 현대상선, SM상선 그리고 근해선사들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지만 2차 구조조정안은 새로운 변곡점을 마련한 듯 하다. 물론 관계사들의 경우 미흡한 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참여사간의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측면에서 비춰볼 때 한국해운연합에 거는 기대는 크다. 보조금 문제도 업계에서 제기되고
낙수
쉬핑뉴스넷
2018.01.05 05:37
-
무술년 새해는 해운업계내 불신의 벽을 넘어 화해와 협력의 새 장을 열었으면 한다. 세월호로 얼룩진 해양수산부가 제 위상을 되찾고 해운기관, 단체들이 보다 운신의 폭을 넓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적선사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해운산업이 변방이 아닌 기간산업, 안보산업으로서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의 인식을 심어주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한진해운 파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미래의 비전을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한다. 마냥 과거사에 묻혀 한국 해운업이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30 16:44
-
결국 올 것이 왔는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를 비롯해 차관 자택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가 해양수산부 고위 관료 출신들의 족쇄를 더욱 조여오고 있는 것. 해수부내 분위기가 얼마나 곤혹스러운 상황인지 짐작이 간다.박근혜 정부 당시 해양수산부의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22일 해양수산부와 해수부 전 장·차관 자택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보도를 보면서 문재인 정부 체제하에서 거스를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한 듯.서울동부지검은 형사 6부(부장검사 박진원)는 22일 오전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22 17:37
-
세계 해운항만업계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컨테이너화물 처리 물동량 2천만TEU를 넘어서는 부산항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3천만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부산 신항서 2천만TEU 달성 기념식이 열린다. 한진해운 파산에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이 이류 항만으로 몰락할 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한국 해운항만史에 큰 획을 긋게 됐다.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인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임이후 부산항의 경쟁력은 내부, 외부적 영향으로 새 국면을 맞이했지만 지혜롭게 이를 헤쳐나간 결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21 04:03
-
아시아역내항로 안정화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열정에 한국해운연합(KSP)이 어렵사리 출범하고 신 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내 내년 연초 기대감이 크다. 각기 색깔이 다른 15개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데는 수익 악화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대로 출혈경쟁이 지속될 시 공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한국해운연합을 탄생시킨 것. 아시아역내항로 선사들간의 협력체계는 모양새가 갖춰져 가고 있지만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과 SM상선은 북미항로에서 치열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맏형격인 현대상선으로선 SM상선에 대한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14 22:46
-
한국해운조합이 오랜 공백중인 이사장 공모에 다시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응시에 나설 태세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이후 한국해운조합의 조직은 큰 타격을 받았다. 당시 이사장은 도의적인 책임으로 사임했다. 특히 조합은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를 선박안전관리공단에 이관해야 했다. 이같은 시련속에서 더욱 문제로 지적된 것이 이사장의 공백이었다. 이사장을 선출하면 정치인 입김이 작용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해수부에서 승인을 안했고 또 한차례는 검사출신 이사장을 뽑았으나 취임한지 6개월만에 돌연 사임했다. 관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12 19:16
-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뒷모습은 부끄럽기도 하고 안쓰럽게까지 하다. 국내 1위, 세계 7위 글로벌 해운사 였던 한진해운의 오너로서 경영부실을 야기했고 한진해운 파산직전까지도 이익을 위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 한진해운 보유 지분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던 것. 물론 최은영 전 회장 입장에선 주식 매각시기라든지 매각 이유에 대해 항변할 말들이 있을 것이다.한진해운의 파산에 대한 소문은 여러가지다. 배경에 최순실이 있다는 설(設)이 유력하게 부각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오너를 비롯한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09 17:49
-
“반독과점 위반 감사를 강화한다”, ‘대외 개방에 전격 나서겠다“고 중국 정부는 최근 외신 언론들을 대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듯. 이같은 배경에는 어떤 속셈이 깔려있는지 우리 해운항만업계는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특히 부산항에서 환적하는 물량들을 중국 항만으로 유치키 위해 중국당국은 반독점 위반 감사를 강화해 외국선사들에 대해 중국내 내항간 운항을 허용하고 항만 사용 요율을 낮추며 대외적으로는 외국 정부에 개방화를 직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속셈이 깔려있다는 해석. 이같은 중국 당국의 정책이 정착화될 시 우리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08 09:14
-
한국해운연합(KSP)가 출범이후 최근 구조조정의 첫 성과를 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해운연합의 결성은 무엇보다 국적선사들간 치열한 경쟁을 지양하고 운임 안정을 찾는데 주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국적선사들간의 아시아역내 서비스, 수급 구조조정은 자칫 외국 선사들을 자극해 오히려 공급량이 늘어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지나친 개입은 외국 선사들이나 관계당국을 더욱 만감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 운임공표제와 관련해 국적선사들의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운임공표제 취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06 02:13
-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진해운의 미주, 아주노선 영업망을 인수하며 설립한 SM상선 본사를 향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에 SM상선이 우방건설산업과 합병이 마무리 되는 내년 1월쯤 SM상선 부산 이전에 대한 그룹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SM그룹은 SM상선 본사 부산이전과 관련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투자 양해각서를 맺은 상태다. 일단 SM상선과 우방건설개발 합병 서류상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해 논 상황이기에 부산지역 해운항만업계는 우오현 회장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
낙수
쉬핑뉴스넷
2017.12.03 16:46
-
위기의 한국해운업 재건을 위해 국적 컨테이너선사 15개사가 참여해 결성된 한국해운연합(KSP)이 선사들의 자발적 합의하에 구조조정 첫 성과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 정태순 한국해운연합 회장(장금상선 회장), 이환구 간사(흥아해운 부사장) 그리고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8월 8일 출범이후 열 다섯개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의견을 하나로 만들어 한일, 동남아항로 주요 노선에서 선복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의 첫 성과를 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하지만 참여선사들마다 견해차가 커 당초 10월말 결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던 첫 구조
낙수
쉬핑뉴스넷
2017.11.30 06:00
-
선사들의 컨소시엄에 의한 강력한 시장지배적 지위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머스크와 함부르크수드의 M&A를 통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컨소시엄 탈퇴 명령 등의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 머스크는 현재 세계 1위의 컨테이너선사로 선복량 기준 점유율이 16.7%에 달하고 10위인 함부르크수드는 2.6%를 기록하고 있다. 머스크의 인수합병에 의한 지나칠 정도의 시장점유율 확대 시책은 관련 국가 당국으로 부터 제재조치를 당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선사 입장에선 컨소시엄을 통해 운임 하락을 꾀하는
낙수
쉬핑뉴스넷
2017.11.29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