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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운항만업계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컨테이너화물 처리 물동량 2천만TEU를 넘어서는 부산항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3천만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부산 신항서 2천만TEU 달성 기념식이 열린다. 한진해운 파산에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이 이류 항만으로 몰락할 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한국 해운항만史에 큰 획을 긋게 됐다.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인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임이후 부산항의 경쟁력은 내부, 외부적 영향으로 새 국면을 맞이했지만 지혜롭게 이를 헤쳐나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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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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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역내항로 안정화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열정에 한국해운연합(KSP)이 어렵사리 출범하고 신 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내 내년 연초 기대감이 크다. 각기 색깔이 다른 15개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데는 수익 악화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대로 출혈경쟁이 지속될 시 공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한국해운연합을 탄생시킨 것. 아시아역내항로 선사들간의 협력체계는 모양새가 갖춰져 가고 있지만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과 SM상선은 북미항로에서 치열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맏형격인 현대상선으로선 SM상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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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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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이 오랜 공백중인 이사장 공모에 다시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응시에 나설 태세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이후 한국해운조합의 조직은 큰 타격을 받았다. 당시 이사장은 도의적인 책임으로 사임했다. 특히 조합은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를 선박안전관리공단에 이관해야 했다. 이같은 시련속에서 더욱 문제로 지적된 것이 이사장의 공백이었다. 이사장을 선출하면 정치인 입김이 작용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해수부에서 승인을 안했고 또 한차례는 검사출신 이사장을 뽑았으나 취임한지 6개월만에 돌연 사임했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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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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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뒷모습은 부끄럽기도 하고 안쓰럽게까지 하다. 국내 1위, 세계 7위 글로벌 해운사 였던 한진해운의 오너로서 경영부실을 야기했고 한진해운 파산직전까지도 이익을 위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 한진해운 보유 지분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던 것. 물론 최은영 전 회장 입장에선 주식 매각시기라든지 매각 이유에 대해 항변할 말들이 있을 것이다.한진해운의 파산에 대한 소문은 여러가지다. 배경에 최순실이 있다는 설(設)이 유력하게 부각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오너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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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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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독과점 위반 감사를 강화한다”, ‘대외 개방에 전격 나서겠다“고 중국 정부는 최근 외신 언론들을 대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듯. 이같은 배경에는 어떤 속셈이 깔려있는지 우리 해운항만업계는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특히 부산항에서 환적하는 물량들을 중국 항만으로 유치키 위해 중국당국은 반독점 위반 감사를 강화해 외국선사들에 대해 중국내 내항간 운항을 허용하고 항만 사용 요율을 낮추며 대외적으로는 외국 정부에 개방화를 직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속셈이 깔려있다는 해석. 이같은 중국 당국의 정책이 정착화될 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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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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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연합(KSP)가 출범이후 최근 구조조정의 첫 성과를 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해운연합의 결성은 무엇보다 국적선사들간 치열한 경쟁을 지양하고 운임 안정을 찾는데 주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국적선사들간의 아시아역내 서비스, 수급 구조조정은 자칫 외국 선사들을 자극해 오히려 공급량이 늘어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지나친 개입은 외국 선사들이나 관계당국을 더욱 만감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 운임공표제와 관련해 국적선사들의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운임공표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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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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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진해운의 미주, 아주노선 영업망을 인수하며 설립한 SM상선 본사를 향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에 SM상선이 우방건설산업과 합병이 마무리 되는 내년 1월쯤 SM상선 부산 이전에 대한 그룹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SM그룹은 SM상선 본사 부산이전과 관련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투자 양해각서를 맺은 상태다. 일단 SM상선과 우방건설개발 합병 서류상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해 논 상황이기에 부산지역 해운항만업계는 우오현 회장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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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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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해운업 재건을 위해 국적 컨테이너선사 15개사가 참여해 결성된 한국해운연합(KSP)이 선사들의 자발적 합의하에 구조조정 첫 성과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 정태순 한국해운연합 회장(장금상선 회장), 이환구 간사(흥아해운 부사장) 그리고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8월 8일 출범이후 열 다섯개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의견을 하나로 만들어 한일, 동남아항로 주요 노선에서 선복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의 첫 성과를 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하지만 참여선사들마다 견해차가 커 당초 10월말 결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던 첫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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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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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들의 컨소시엄에 의한 강력한 시장지배적 지위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머스크와 함부르크수드의 M&A를 통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컨소시엄 탈퇴 명령 등의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 머스크는 현재 세계 1위의 컨테이너선사로 선복량 기준 점유율이 16.7%에 달하고 10위인 함부르크수드는 2.6%를 기록하고 있다. 머스크의 인수합병에 의한 지나칠 정도의 시장점유율 확대 시책은 관련 국가 당국으로 부터 제재조치를 당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선사 입장에선 컨소시엄을 통해 운임 하락을 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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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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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정 해양수산부 전 장관이 독도 사진전을 가진 후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이 주위를 매우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수부장관 가운데 임기가 가장 짧았던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제11대 최낙정 장관으로 2003년 9월 18일부터 2003년 10월 2일까지 재임기간은 고작 14일에 불과했다. 최 전 장관은 53년생이니 만 50세에 장관에 오르지만 실언을 했다는 이유로 한달도 채우지 못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요즘 정국에서 최 전 장관과 같은 눈치 안보고 직언하는 스타일의 관료나 정치인들이 그립기만 하기도 한 것(?)퇴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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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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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관련 일들이 문재인 정부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얼마나 중대한 사안임을 현 정권은 너무 잘 알고 있을 턴데 이같은 실수를 했다는 것은 또다른 적폐를 낳은 것은 아닌지. 해양수산부는 해운업계의 회생을 위해 할일이 산적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정부 초기부터 해양수산부가 뭇매를 맞고 있어 안타깝기 이를데 없다.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의혹과 관련해 현장수습책임을 맡았던 이철조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장을 23일자로 보직해임하고 본부대기 조치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미봉책에 불과한 듯 보인다. 김영춘 장관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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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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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이 RO-RO선을 투입해 중국-한국-일본을 잇는 새 서비스를 시도할 계획이어서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고속 RO-RO선이 일본 동해지구 항만에 정기 기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북아 정기선 시장이 향후 많은 변화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지만 팬스타그룹의 이번 시도는 이같은 예측을 더욱 가시화시키고 있는 듯. 일반 컨테이너 선박이 아닌 RO-RO선이 한중일 항로를 잇는 정기 서비스에 나섬으로써 선사들간 집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팬스타그룹의 이번 시도는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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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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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업계가 하반기 신입, 경력사원 모집 공고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해운선사, 관련공공기관에서 유난히 사원 채용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 새정부들어 일자리 창출이 주요 국정과제인 만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업계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것은 분명.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몰아붙이는 식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마냥 동참하기에는 해운항만업계 사정은 녹록치 않은 것만은 사실. 항만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이야 새정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일이라 사업 최우선 순위에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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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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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해빙 무드에 한중카페리업계는 특히 기대에 찬 분위기. 사드 보복으로 완제품을 수송하는 한중카페리선사들과 대련, 영구 등 통관이 크게 강화된 노선을 뛰는 카페리사들은 여객수가 급감해 경영상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 일부 선사를 제외하곤 한중카페리시장은 사실상 중국 지분이 지배하고 있어 국적 컨테이너선사들 사이에선 한중카페리선사들을 보는 시각이 예사롭지 않은 듯. 평택-영성간을 서비스를 하던 대룡해운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대룡의 화물을 새로이 잠식하며 재미(?)를 보는 카페리사도 있는가 하면 중국 지분이 90%에 가까워 한국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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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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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주가(株價)가 6일 급락한데 대해 대한해운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워 해...2일 이사회에서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이 결정됨에 따라 대한해운으로선 잠재적인 리스크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주가의 변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던 것. 하지만 시장에서 평가는 반대로 SM상선이 대한해운의 연결실적에서 제외돼 앞으로 컨테이너사업 매출 실적이 전체 매출에서 제외됨에 따라 실적 감소가 우려된다는 점을 더욱 부각시켰던 것. 하지만 대한해운으로선 신생기업인 SM상선이 연결실적에서 제외됨에 따라 본연의 벌크 대표선사로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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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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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인사에 있어 특히 보수성을 띤 장금상선이 1일자로 김남덕 상무, 금창원 상무, 구현철 상무 등을 부사장을 전격 승진시킨데 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임원 중 최고 직위가 상무이사로 통했던 장금상선의 이같은 파격적인 임원 승진과 관련, 정태순 회장의 의중이 궁금하기만 한 것. 한국해운연합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태순 회장은 국내 해운업계의 재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여러 걸림돌로 인해 프로젝트 사업 추진이 예정대로 진척되지 않아 고심하고 있는 듯. 한국해운연합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임원 승진과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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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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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연합(KSP)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참여선사들간 신뢰를 최우선돼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선사들간 불신이 팽배하다. 이는 일부 선사들이 동남아항로 운임시장을 혼탁해 할 정도의 운임덤핑을 일삼기 때문이라는 지적. 동남아항로는 불황하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근해선사들의 수익성을 보장해 준 곳이다. 이 항로에서 근해선사들은 회사의 사활을 걸고 경쟁력을 선점키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 그러나 아무리 점유율을 높인다 해도 일부 선사들의 운임덤핑으로 운임은 바닥을 치지 못하고 곤두박질하고 있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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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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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연합(KSP)이 출범이후 실무자들간의 첫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진행중. 뚝심의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해운연합의 사업 추진은 참여선사간 불협화음도 있지만 끝까지 가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한 듯. 10월말까지 첫 프로젝트 사업의 모양새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도 있는 분위기.14개 선사들이 모여 만든 한국해운연합이기에 선사들간 이견도 많고 부정적인 모습도 보여주고는 있지만 위기의 한국 해운산업을 살리기 위해선 한국해운연합을 통한 단합된 체제를 새로이 구축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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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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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라인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세계 해운시장의 전망을 매우 고무적으로 들여다 봤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앞으로 주목해야 할 곳으로 해운업계를 지목했다. 머스크 라인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이후 장기불황하에서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우선 글로벌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최근 7년새 가장 높은 3%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GDP승수도 1.7로 회복했다는 것. 이 승수는 지난 2009년 이전에는 2~3수준이었다가 위기 당시 1까지 급락했었다.또 전 세계 국가들의 경제가 동시에 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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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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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들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회 국정감사에 해운업계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컸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해운산업 재건에 큰 관심을 보였고 특히 거제 출신에 부산이 정치적 고향이기 때문이다. 이에 여야가 바뀐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한진해운 파산 경위를 새로이 파헤치는 날카로운 질문 등이 기대됐지만 상황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해운부문에 대한 국감의 홀대는 새정부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 한국선주협회 등 관련기관들이 해운산업 홍보에 상당한 투자(?)를 해 오고 있지만 국회 국감에서의 해운산업 몫은 농수산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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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