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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하의 해양수산부가 거침없이 설정된 해운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눈길.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정기선시장에서 선사간 협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적선사의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 해수부가 제시한 한국해운연합(KSP) 결성이 급속히 14개 회원사를 확보하며 업무협약서까지 만들어 내달 8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에서 결성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해운연합 업무 협약서 내용에는 “동 협약은 회원사끼리 기존에 체결하고 있는 다른 형태의 협력, 얼라이언스, 컨소시엄 및 회원사 외 선사와의 협력에 구속력을 미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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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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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보다 큰 시야로 해운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다. 원양, 근해 컨테이너시장은 물론이지만 한일항로의 카페리 시장, 특수 로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한일 화객선시장도 새로운 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중카페리시장이 문호가 활짝 개방되면서 혹독하게 운임 출혈경쟁을 겪고 있는 것과 같이 한일 화객선항로도 자칫 시장 혼탁이 예상되는 일이 가시권에 들어 올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 운임덤핑이 시작되는 서막에 리딩 화객선사들은 신중히 대응해 나가는 모습. 일본 중핵선사의 입김이 작용하는 한일화객선항로의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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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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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해 우선적으로 국적선사들간의 경쟁을 지양하고 공동이익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한국해운연합(KSP) 카드를 꺼냈다. 국적 컨테이너선사 대부분을 참여시켜 견고한 동맹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 해수부측의 목표다. 아시아역내 항로의 경우 선복과잉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취항선사들의 수익성을 매년 악화되고 있는 실정. 동항로는 전문 근해선사를 위시해 원양선사들도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고 특히 선대 대형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선사들간 치킨게임을 심화되고 있다. 이에 아시아역내항로를 취항하는 국적 컨테이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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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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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항로에서 본격적으로 신규 선박들이 인도돼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한중카페리선사로는 처음으로 화동해운이 인천-석도(스다오)간 신조선을 인도받아 항로에 투입했고 평택-연태항로를 운항하는 연태훼리가 30일 평택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신규 선박을 평택항에 최초로 투입하게 된다. 한중카페리업계의 신조선 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중카페리선사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조선 발주와 인도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데는 노후 카페리선의 경쟁력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고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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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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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데이지호 침몰사고에 있어 구조 골든타임 문제가 다시 제기돼 주목.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사고는 구조 골든타임을 잃은 선사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해운업계에선 침몰 당시 황천[stormy weather, rough weather, 荒天] 상태이고 불가항력 상황에서 사고가 났기에 이를 선사쪽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또 스텔라 데이지호와 같은 VLCC(초대형 유조선)를 VLOC(초대형 광탄선)로 용도 변경한 선박을 국적선사들 약 28척 운항하고 있지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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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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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거는 해운업계의 기대치는 매우 크다는 점, 김영춘 신임 장관은 너무나 잘 알 것 같다. 하지만 적기에 적합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신임 장관으로서 해운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은 자명하다. 정치인 장관에 대한 선입견이 해운업계내 팽배하다. 총체적 해운업 위기상황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해운전문가의 고견이 그만큼 중요하다. 특히 수십년 해운경영을 통해 호불황을 경험한 원로 해운인들의 자문은 절실하다. 하지만 현재 해수부의 정책 지원을 위한 ‘원로 해운인 자문위원회’ 성격의 구성원이 없는 상태이기에 더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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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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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에서 다소 탈피하는 시황 징조가 보이면서 해운업계내에선 선사들간 실적 평가에 민감하다. 특히 경쟁사들의 1분기, 2분기 실적을 평가, 전망하는데 있어 일방적인 분석을 내놓아 논란이 일기도 한데...국적선사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한진해운의 파산이후 선사들간 실적 및 서비스에 대해 더욱 예민한 반응이 감지되고 있는 것. 김영춘 신임 해수부장관은 국적선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운연합체 성격의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효율적 선대 투입과 중복노선 등의 소모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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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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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과 강준석 차관 임명자는 사실 해운과는 큰 인연이 없는 인물들이다. 인사청문회에서 위기의 해운업 재건을 특히 강조한 모두 발언을 통해 김영춘 신임 해수부 장관의 해운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정도 비춰지기는 했지만 해운업계는 반신반의하는 입장이다. 여기에 수산분야에서 해수부 차관이 임명돼 해운업계로선 정부의 의지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해양수산부가 주도가 돼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해운업 재건을 위한 정책을 발의하고 집행해 나가야 하는데, 리더격인 장, 차관이 모두 해운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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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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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수익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럴 때 일수록 공백중인 이사장의 역할이 절실한데 안타깝기만 하다. 조합 공제사업을 흔드는 외풍이 심화되면서 해운조합의 실질적 경영자인 덕망있고 능력있는 신임 이사장을 화급히 선임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 예선업협동조합이 자체 공제사업 운영을 위해 중기청장의 승인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해운조합은 매년 48억원 보험료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급유선협회, 예부선협회 등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해운조합 공제사업의 선제 대응이 절실한 실정.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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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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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들어 첫 해양수산부 장관에 발탁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에 거는 해운업계의 기대는 매우 크다. 부산출신으로 해운, 항만산업에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인 출신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해운업계는 사실상 아사직전에 있었다. 세월호 참사에다 한진해운의 몰락은 장기침체의 해운업계에 너무 힘겨운 사건들이었다. 이에 차기정부에선 해양수산부가 존치될 지 의문스럽다는 얘기도 만만치 않았다. 다행히 새정부에서 해양수산부가 존치되고 첫 장관에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맡은 김영춘 의원을 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의기의 해운업계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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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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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조선업과 해운업은 긴밀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지만 실제 내막을 들여다 보면 조선업 위주의 정책에 해운업이 희생되는 결과를 초래케 했다. 이같은 상황은 결국 국적선사들이 한국 조선소를 외면하고 중국 조선소를 선택케 하는데 견인하고 있다.최근 국내 중견선사들이 수주절벽의 한국 조선소를 찾지 않고 중국 조선소에 신조 선박을 대거 발주하고 있어 눈길. 이름만 되면 바로 알 수 있는 중견선사들이 한국 조선소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 왜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국내 중견선사들이 중국 조선소를 찾는 이유는 우선 중국의 신조선가가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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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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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가 새정부 들어서자 마자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어 해운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 이슈화하려는 의도에 주목하고 있다.지난 3월 26일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브라질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스텔라데이지호가 출항 5일 만인 31일 오후 11시 25분(한국시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필리핀 선원 2명은 구사일생으로 구조됐지만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4명 등 2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최근 대중 언론매체들이 앞다투어 스텔라데이지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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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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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내에서도 문재인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어느 선사에 유리한지 여부와 향후 낙하산 인사의 추이다. 새정부하에서 해양수산부의 존치는 물론이고 오히혀 역할과 기능이 강화될 수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보수든 진보성향이든 해운인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한진해운의 몰락을 지켜 본 해운인들로선 새정부가 해운업이 기간산업이며 안보산업 그리고 대표적 글로벌 산업이라는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 획기적인 지원 정책을 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각 부처의 장, 차관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해수부 장, 차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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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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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도선과 예선의 문제점이 지적된 것은 한두번이 아니다. 인천항에서 일부 도선사들의 횡포가 심 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시정이 안되고 있어 골칫거리. 인천항은 물쌀이 심해 위험 수역이 많음에 따라 일부 도선사들은 이를 이용해 도선료를 터무니없이 요구하거나 예선 배정에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선사들의 지적. 이에 외국 선사의 경우 선장과 도선사가 요율이나 예선 배정을 놓고 마찰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항 도선사들의 경우 별도로 도선 보트차지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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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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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궐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 예고는 했지만 출구조사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해양수산부의 존치는 확실할 것으로 보여 일단 해수부 존치를 요망했던 해운업계로선 안도하는 분위기. 아울러 장, 차관의 임명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장관은 국회 청문회의 검증을 거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정부 각부처마다 차관을 우선적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캠프에서 이미 정부 조각과 관련해 내각에 참여할 인물들을 선정했을 것이다. 해운업계내에선 새정부와 코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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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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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선사들은 중국 당국의 사드보복조치로 궁지에 몰려 있다. 올초 경쟁은 심하지만 시황 회복의 기대감이 컸던 한중카페리사들은 예상치 못한 복병에 현재로선 속수무책이라는 지적. 통계상으로 나왔지만 여객수는 큰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노선마다 상이하지만 크게는 전년동기비 80%이상 줄어든 곳이 있어 심각성을 방증하고 있다. 다행히 3월 한달 수치상에선 컨테이너화물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4월들어 컨테이너화물에 대해서도 중국 세관당국이 통관 검사를 강화하는 등 빌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어 카페리사들은 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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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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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7위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였던 한진해운을 잃은 한국 해운업계의 가장 큰 과제중의 하나는 현대상선을 한진해운에 버금가는 동서기간항로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원양선사로 키우는 것이다. 이는 어느 한 선사에 대한 특혜 시비에 휘말릴수도 있지만 지금 한국 해운업계 구조상 현대상선에 대한 이같은 지원은 불가피한 실정. 이달중으로 일본선사 MOL과 홍콩선사 OOCL은 극초대형 컨테이너선인 2만TEU급 선박을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컨선사 머스크도 곧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해운업계로선 마냥 부럽기만 하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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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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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역내항로 서비스를 시작한 SM상선은 오는 20일 미주항로 취항식을 부산에서 갖는다. 한진해운의 미주, 아주노선 영업망을 인수한 SM상선의 첫 출발이 순항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한진해운의 그림자를 걷어내기엔 아직 걱정스러운 일들이 많은 듯 하다. 한중항로의 경우 한진해운으로 부터 항권을 샀다고 주장했던 SM상선은 최근 중국측으로 부터 항권을 한진해운으로 부터 이어받았으면 채무 문제등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눈길. 과거 양해해운에 비협조적이었던 기존 취항선사들은 SM상선의 경우는 최대한 정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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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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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파산과 함께 한국 해운업계에서 유독 피부로 느껴지는 것이 리더 부재를 꼽고 싶다. 한국을 대표했던 한진해운이 허망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후 현대상선이 사실상 국내 해운업계의 리딩선사로 올라섰고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그룹중의 한 곳인 SM그룹의 SM상선이 한진해운 대타를 정기선업계에 등장했지만 뭔가 부족한 감이 가득한 것. 해운단체, 공기업의 인사나 학회의 활동, 해양수산부의 기능 역할도 중심축이 흔들리는 듯 하다. 뚜렷한 목표없이 한국 해운산업이 항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볼 때다. 일각에선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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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2017.04.0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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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돼 의왕 소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박 전 대통령으로선 치욕스런 날로 기억되겠지만 한국 사회는 새로운 확고한 법치주의가 자리잡게 되는 뜻깊은 날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법앞에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점이 구현된 셈이다. 해운업계 등 산업계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감이 향후 대선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연루설이 계속 회자되고 있는 한진해운 사태를 다시금 새겨 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보고에도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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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