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나' 제하의 고려대 교우회가 주최한 월례강좌(제390회)에서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철학과 75학번)이 밝힌 "우리 시대 가장 큰 과제는 언론 개혁"이란 지상 중계 글을 읽고, 이는 오늘을 사는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 가질 문제일 뿐 아니라 해운물류업계 종사자들도 앞으로 더 밝게 살기 좋은 사회와 발전된 조국의 튼튼한 미래 정립의 동참을 위한 언론의 수요자 입장서 올바른 식견과 언론관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더욱 실감하며 횡설수설 황혼연설로 몇 자 술회한다.한마디로 최근 대한민국 정세와 관련하여 최근
바다는 경제성장 핵심동력...강화된 통합 해양수산 행정 절실KMI 위상 높여 ‘글로벌 해양수산 지식허브’로 만들어 나갈 것 Q. 조기 대선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차기정부에서 해양수산부의 존폐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우리나라 해양수산 행정을 더듬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55년 해무청 설립 → 1961년 해무청 해체 → 1976년 수산청 및 해운항만청 설립 → 1996년 해양수산부 설립 → 2008년 해양수산부 폐지,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로 기능 이원화
현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시간적, 공간적 범위내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포함하는 실제를 의미한다. 현실(現實, Reality, Wirklichkeit(독일어), Realo(에스페란토))의 사전적 의미는 ‘우리가 사는 세계, 우리가 인식하는 한계, 이상과 상반인 개념 허구나 가상과도 반대인 개념’ 등을 의미하는 용어다.인간은 이런 현실에 발을 딛고 살고 있으면서도 부단히 현실이란 벽을 뛰어 넘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다양한 상상, 문학, 예술, 철학 등의 이론과 작품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현실 너머에 존재하는 이상향과 이데아를 생각
성공적 정기선 서비스 런칭...제 2 원양선사로 우뚝설 것운임시장 안정화에 적극 협조...미주 동안, 남미 서비스도 계획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SM상선이 지난 8일 첫 취항 선박을 출항시켰지만 해운업계에선 우려의 소리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해운사 중 최고의 네트워크 시스템이 국내외 화주들로 부터 신뢰를 얻게 했고 대량화주의 장기운송 계약 등이 원활히 진행돼 운항 선박의 소석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김칠봉 SM상선 대표이사 사장은 13일 해
북한의 최고권력자인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피살되었다. 말레이시아 당국의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는 북한 당국이 개입하여 외국 여성 2명이 VX라는 독극물을 사용하여 살해하였다는 것이다. 김정은 정권의 막장 드라마가 갈 때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권이 얼마나 잔학하고 반인륜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자신의 피가 섞인 혈육을 자기의 이익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공개된 장소에서 처단하는 행태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이다. 마치 국제사회 한복판에서 공개처형
한중 양국사업자 50:50 지분비율 유지 제도적 장치 절실회원사간 신뢰구축과 유대협력 강화 진력 Q. 한중카페리협회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34년 공직생활 후 민간기업 CEO로 1여년간의 시간을 보내고 취임한 한중카페리협회 회장직은 저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며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중카페리업계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컨테이너 및 저가 항공기와의 경쟁 등 무한경쟁 속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저를 믿고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전자물류 신규서비스 영업 확대에 진력국내 수출입 물류 효율화 기여토록 최선 다할 터 Q. 지난 2월 3일 2017년 사업 워크샵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케이엘넷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해 주십시오.2016년에는 경제 성장률 둔화, 해운시장 침체 등 외부 환경의 부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전자물류 부문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신규 매출을 창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서비스 개발 투자 등으로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45.6%가 감소하였습니다. 2017
해운 한국의 원조 조선우선(1912)에 이어 대한해운공사(1949)가 민영화 후 대한선주(1980)를 거쳐 한진해운(1977)으로 발전하다가 최근, 드디어 우리 해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참으로 애석하다. 광복 직후 1945년말 우리나라의 총톤수 1,000톤 이상의 선박은 1920년에 건조되어 조선의 서해안 인천항과 중국 산동반도 청도항 간을 운항하던 1,625톤급 부산호 한 척뿐이었지만 그간 70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해운세력은 세계 5위로 G-5라는 영예와 긍지로 작금에 이르렀다.그러나 지난 2008년을 피크로 우리
지난해 9월 1일 개시된 한진해운의 회생절차는 많은 국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파산으로 종결되고 말았다. 연매출 8조원, 외화가득 5조원 규모의 세계 7위 정기선사이며 40년 역사를 자랑하던 국내 1위 해운기업이 이렇게 사라지다니 안타깝다.한진해운이 기대한 회생에 이르지 못하고 파산에 들어가게 된 것은 부채가 너무 많았기 때문임은 자명하다. 그런데 회생절차 전 10조원으로 알려진 부채가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늘어나 30조원이나 됐다. 늘어난 부채에는 회생절차개시 신청과 더불어 시작된 하역회사의 하역작업 거부, 압류를 피하기 위
지난 달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그는 미국 대선 기간 내내 세계적인 비웃음을 샀지만, 공화당 내 후보들을 물리치더니,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까지 누르고 결국 당선되었다. 취임식에서는 'America First', 즉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면서 기존의 세계질서에 변화가 생길 것을 예견케 하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일주일 후인 지난 달 27일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이란, 예멘, 수단, 소말리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 무슬림 7개국을 미국입국금지 국가로 선언하는 이른바 반이민 행정명
해사안전 국제규제, 산업화로 연계 국내경제 활성화 기여토록선박평형수 체계적 관리위한 입항보고시스템 구축 Q. 2017년 해사안전국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은?국내외 해운경기의 침체와 어선간 치열한 조업경쟁, 낚시어선이나 레저보트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해양이용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해사안전정책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는 실정이며, IMO를 중심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선박안전에 관한 새로운 제도와 기술로 인해 해사분야의 안전관리와 대응의 중요성과 기대는 한층 더 증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에 정부는, 2017년 선박의 안전성 확보, 해상교통
한진해운사태의 혼란도 또 그희생도 점점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31일 한국해운의 경쟁력 강화방안 정책을 발표후 해운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선박회사를 설립 발족하였고 한편 부산시를 중심으로 SM 해운을 제2의 원양컨테이너 정기선사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시작하였다. 서울 중앙지법은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폐지를 2일 결정하였다. 2주간의 항고 기간이 끝나면 17일 정도에 한진해운에 대한 파산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이 공중분해 되면서 우리나라 컨테이너 선박은 현대상선 66척정도가 남게 되
대한민국의 영토는 크게 육지와 바다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 바다를 지키는 경찰을 해양경찰(이하 해경)이라고 부른다. 해경(海警)은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로 부산에 창설되어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해양 구조•구난과 해양경비는 국민안전처로 분산되면서 61년 역사를 마감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해양경찰청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재검토해 볼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하며 해양경찰청이 반드시 독립기구로 부활되어야하는 필요성에
“미래산업 화두는 결국 물류입니다”국가 물류산업 기간산업화 추진전략에 총력 펴 “우리 물류기업이 다국적 글로벌 물류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가경제의 대동맥인 물류산업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선 물류산업을 기간산업화해 제조업에 이은 제 2의 물류산업화가 절실합니다” 물류업계 원로인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회장(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가 물류산업의 기간산업화’ 추진을 위해 한시도 멈춤이 없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김 회장의 확고한 물류산업화 의지는 올해도 연초부터 정부당국자, 정치인, 연구원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로 바쁜 일
우연히 쉬핑뉴스넷의 해수부 신임 해운물류국장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우리 해운항만산업에 이정표를 찍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우리나라는 해운이나 항만산업에는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약 2,000만TEU의 컨테이너물동량 중 48% 이상이 내국 수출입화물이다. 전국의 주요 항만에서 처리하는 컨테이너화물 중 수출입화물이 약 1,000만TEU 이상이 된다는 것은 유럽의 최대 환적항이라 할 수 있는 로테르담 항만의 전체 물동량과 맞먹는 것이다. 이 정도의 물동
'KS Alliance' 출범 구상중...획기적 재건 정책 추진현대상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 SM상선 경영정상화에 총력 “국내 최대 선사 한진해운의 파산에 심히 책임을 통감합니다. 해운산업 주무부처로서 한국을 대표한 한진해운을 살리지 못한 점 다시한번 깊은 사죄 말씀 드립니다.”새로 부임한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은 2일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위기의 해운업계 재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면서 한진해운 사태에 대해선 해운물류국장으로서 무한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부처마다 일자리 창출에 몰두하고 있는
아마도 한 5년전 쯤으로 기억된다. 4대강 사업이 도마에 오른 때, 완성보(洑) 초청 견학 시리즈 첫 코스로 여주 부근의 강천보와 신륵사 하며 명성황후 사적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보 얘기는 귀에 딱지앉게 자주 들었으니 안 봐도 본 것 이상이란 생각이 들었고. 여주 일원에서 역사상 왕후가 11명이나 낫단 얘기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그러나 그날 한가지 계속 풀리지 않는 작은 의문이 머리에 종일 맴돌았었다."누구도 아프지 말아라" 그날 낮 12시경 점심때가 돼 식사장소로 가는 관광버스 차창 밖으로 신륵사 부근을 지날 때 쯤 어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1986년 개항 이래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 51만9천teu(전년비 0.3%↑), 2014년 54만6천teu(5.3%↑), 2015년 56만6천teu(3.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60만teu를 돌파한 62만3천teu(10.2%↑)를 기록했다. 또 평택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택항 물류
영업정책 중심은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저운임 정책 소문 반박..."컨박스 확보도 무난"다음은 올해 사업계획을 준비 중에 있는 김칠봉 사장의 SM상선 출범과 관련, 시장의 의혹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Q. SM상선이 저운임 영업정책을 펼쳐 시장을 흐릴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에대한 사장님의 견해는?SM상선의 저운임 정책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SM상선의 운임이 화주 및 시장에 공식적으로 제공한 적도 없습니다.SM상선은 영업정책은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기본으로 철저한 원가 분석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
징벌적배상제 도입 등 약자 보호, 정의 실현 법령 제정 힘쓸 것해운업계 대변 정책 반영토록 인적파워 키워야Q.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대한변협회장은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영광스럽게도 제가 대한변협회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지지를 보내주신 전국의 변호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제가 공약한 내용들을 지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지지를 해 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하기도 하지만, 강력하게 업무를 처리하는데 큰 힘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