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한진 핵심자산 인수 정책적 지원 필요한진해운 선박 매각, 국내 브로커 배제 재고돼야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는 한진해운 미주, 아주노선 본입찰 결과와 한진해운 선박 매각에 있어 국내 해운중개업체들이 배제된 점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우선 전 교수는 한진해운 미주, 아주노선 영업망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상선이 아닌 대한해운을 선정한 것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법원이 대한해운을 선택한 것은 한진해운 직원들의 고용승계와 SM그룹의 대한해운 회생에 대한 그간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당국이 해
제정 러시아의 왕실을 조종했던 요승 라스푸틴은 서시베리아 농민의 아들로서 첫 자녀 3명이 가난과 질병으로 죽는 것을 지켜본 뒤 러시아 정교회 계열 신비주의 종파 수도승이 되었다. 그 후 약초를 캐며 도를 닦던 라스푸틴은 질병 치료로 명성을 얻게 된다. 그 명성은 황태자 알렉세이의 혈우병 문제로 절망하고 있던 황후에게 소개되기까지 이르고, 라스푸틴은 황태자의 병세를 호전된 것으로 믿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 뒤 라스푸틴은 황실의 권력을 등에 업고, 고위직 인사권을 주무르며, 궁중 귀부인들을 농락하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게 되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가?조선, 해운 구조조정에 결기 안보여 안타깝다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석 해사법학부 교수를 만났다. 정영석 교수는 산업 구조조정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할 말이 많았다. 답답한 마음에 정영석 교수는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 걸까?”라고 토로, 눈길을 끌었다.최순실의 검찰 출석으로 하루 종일 소란스러운 가운데 조선산업 구조조정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골자는 조선업의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해 2020년까지 11조원 규모의 공공선박 발주, 2018년까지 조선 3사의 도크수 23%, 인력 32
對중·소형선박 세계 최고 선박검사 서비스 제공기관 목표‘중소선박안전기술포럼’ 창립 주도 뿌듯 Q. 어느덧 취임 2주년이 되었습니다. 그간의 소회를 전해 주신다면...먼저 귀중한 시간을 내어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선박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취임 후 지난 2년간은 공단에 많은 변화와 위기,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느껴집니다. 취임 당시 세월호 여파, 6개월간의 이사장 공백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
필자는 매일 1,000여 지인들로부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 및 카톡을 주고 받는 일이 일과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이를 통해 얻는 내용은 유익한 정보라기 보다 불필요한 잡문이나 유해 영상들이라 이를 지우는데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 끝내는 카톡을 없앴다. 하지만 근래에 글쓴이 미상의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하여 열거한 "한국인과 일본인은 이렇게 다르다" 제하의 글이 각종 블로그나 동호인 카페에 많이 올라 문화라는 것이 나라마다 서로 다를뿐 우열은 없다는 말과 흥미로운 단순 비교를 전제로 음미할 가치가 있다는
이번 한진해운 물류대란은 한진해운 선박이 부두에 접안해도 하역회사들이 하역비를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운송인은 수출자의 상품을 도착지에서 하역해 수입자에게 인도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운송인은 하역작업을 하역회사에 의뢰하는데, 하역회사는 하역비를 받기가 어렵게 되자 지급 보증을 요구한 것이다.정기선 운항에서 정시성(定時性) 확보는 생명과도 같다. 운송인으로서 정기선사는 수출자에게 어느 장소에 언제까지 자신이 인수한 상품을 수입자에게 배달하겠다고 공표하고 약속을 한 것이다. 이런 신뢰를 바탕
한진사태 피해 포워더, 보험금 청구가 보다 확실한 해법한진해운 붕괴, 리스크관리 부실과 외부요인 병행돼 Q.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법원이 부산항에 기항한 국취부나용선 한진샤먼호의 가압류 이의신청을 기각하는 사태까지 번졌습니다. 해상법 권위자이신 변호사께선 한진해운 피해 범위가 어디까지 비화될 것으로 보시는지요?한진해운이 애초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들어가기 전 정상화를 위한 자금이 1조원이 필요하다고 예상됐습니다만, 현재 화주들의 화물손해배상 금액만 십 수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
동해항, 대륙전진기지 거점항 활성화 기대 커한진사태로 부산항 부가가치 현격한 추락 걱정돼 Q. 우선 11월 1일 개최되는 북극해항로 국제학술세미나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강원도는 한국항만경제학회와 함께 2012년부터 매년 「북극해항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북극해항로 개발과 활용 방안을 강구하여 왔습니다. 금년에도 강원도, 동해시, (사)한국항만경제학회, 이철규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 11월 1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6 북극해항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북극해항로 및
“해양안전 관련 제도개선 기능 활성화에 진력”업ㆍ단체ㆍ정부 참여 “준해양사고제도 발전협의회” 구성ㆍ운영 Q. 올해 원장님이 주력하는 주요 추진 사업은 무엇이며 그동안의 성과는?해양안전심판원에서는 해양사고의 원인을 규명해 사고 재발방지를 통한 해양안전 확보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2016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 추진하고 있습니다.우선, 해양안전 관련 제도개선 기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해양안전심판 재결사례 요약집을 연 2회 발간하여 안전정책 입안자 및 관련 종사자들이 재결 사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잠재력 무한한 여객수송 활성화로 경쟁력 키울 것"당초 예정보다 신조 인도 늦었지만 최상의 조건 갖춰 인천과 중국 석도항을 잇는 한중카페리항로에 취항하는 화동훼리가 동종업계 최초로 신조 선박을 10일 취항시켰다.한중카페리항로 취항선박들의 신조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동훼리의 새 선박 투입은 카페리업계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세월호 참사이후 한중 카페리선박의 안전운항이 주이슈로 떠오르면서 가장 먼저 카페리선 신조에 나섰던 화동훼리는 그동안 스폿라이트를 받아왔다.신조 게획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든 부정적인 해
사기업의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 적자를 지속하면 망하는 것이 맞다.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산업의 기간이 되는 업종이라는 이유로 국가 차원에서 금융 지원을 하는 것은 ‘원칙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선택에 가깝다. 해운업과 조선업은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업종이었으나, 이제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을 정도로 둘 다 어려워졌다. 그런데, 이 두 업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에는 온도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대우조선의 경우 기록적인 적자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우수인력과 해외 영업네트워크 확보시기 놓치지 말아야물류대란 국가적 손실 최소화... 해운경쟁력 회복에 총력전 펴야 한국 해운업계 대표적 석학(碩學)인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는 “한진해운 사태이후의 한국해운계가 나가야 할 길”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준수 석좌교수는 한진해운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선주 출신이며 현대상선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전준수 교수는 국내1위 세계7위의 컨테이너 정기선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70돌이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해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한글은 1997년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고 일본어 300개, 중국어 400개에 비해 한글의 소리 표현은 무려 10,000개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음성공학적 문자다. 그리고 어느 나라 국민이건 자기 나라 글과 말을 정확히 알고 올바르게 쓰는 건 국민 된 도리요 기본적인 상식이자 품격이라 하겠다.한편 이는 자기
“물류 스타트업계서 기술력 인정...투자유치 성공”‘물류비 다이어트’ 사업 주목...물류컨설팅 무료 제공 Q. 물류업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트레드링스의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최근 근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트레드링스는 크게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의제공과 수출입자와 운송주선인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입니다. 우선 정보제공 측면에서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담고자 노력하였으며 특히 트레드링스와 설립 멤버들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하여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였
"물류대란 슬기롭게 극복, 해운계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야"해운조합 창립 67주년 맞아 새도약 발판 마련할 것 Q. 취임하신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만 늦게나마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해운업계가 미증유의 불황에 내, 외항선사 할 것없이 다들 무척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진해운발(發) 물류대란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 해운산업이라는 잣대보단 금융의 시각으로 구조조정을 하다보니 한진해운과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안타깝기 이를데 없습니다. 해운업계가 이처럼 위기상황에 처해 있을 때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
올해로 3주년을 맞는 해양 · 물류 전문 인터넷 신문 ‘쉬핑뉴스넷(SNN)’ 에 축하의 말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쉬핑뉴스넷은 정창훈 발행인 겸 편집국장의 창간으로 지난 3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운 물류 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매체로서 중단 없는 발전을 거듭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우리나라 해운 · 물류는 통상 제 4군으로 비상시에도 국가가 어려울 때 국내외로 물자나 인력을 실어야하는 중요 역할은 물론 수출입 물동량의 혈맥으로서 파이프라인 역할 또한 하
회생절차에 들어간 국내 최대선사인 한진해운은 연간 7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정기선사이다. 비록 현재 부채가 많은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2015년의 경우 영업에서는 흑자가 났다. 한진해운은 하역료, 도선료, 예선료, 선박연료대금, 선원의 임금, 용선료, 금융이자 등으로 7조원을 쓰거나 지급한다.한진해운이 없어진다면 이곳에서 수입을 의존하던 많은 경제주체들의 생계가 위험에 처한다. 한진해운은 1949년 설립된 대한해운공사의 후신으로서 그 영업망과 노하우를 이어받았다. 지난 70년간 선원, 해운행정가, 육상의 영업담당자등 관련자들의 피
“해운항만업계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화 기여에 총력”일반 국민, 기업 등 현장의 의견 적극 수렴할 터 Q. 한국 해운업계가 위기상황을 맞았습니다. 취임초부터 바쁜 일정속에 많은 현안들에 대한 대응 과제가 주어진 셈인데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물류대란은 앞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국내 해운산업의 유일한 국책연구소인 KMI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한국 해운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KMI는 지난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출범한 이래 1997
SNN의 창간 3주년을 환영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7시면 어김없이 저에게 해운조선물류에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전달됩니다. 이를 받아볼 때마다 하루 하루 어디에서 이렇게 좋은 소식들을 받아서 편집장의 견해까지 넣어서 보낼까 감탄을 하게 됩니다. SNN에 나오는 일목요연한 해운조선물류 소식은 해상법 학자인 저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소식에는 단순한 사실관계만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경영학적 혹은 법학적인 평론과 예측까지 곁들여 있어서 깊이도 있습니다. SNN을 운영하시는 정창훈 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해운구조조정의
3년만의 쾌거 전문언론매체...초심 잃지 말기를 쉬핑뉴스넷의 창간 3주년을 축하하며! 참으로 지독한 더위였다. 한반도 상층부에 자리잡은 저기압과 고기압의 기단이 세력 다툼의 양상으로 정체되어 동서남북으로 흐르는 바람이 꼼작없이 사로잡혀 더운 열기가 전 국토를 찜통처럼 데워놓은 양상이었다. 그러나 그 맹렬한 폭염의 기세도 쉬핑뉴스넷의 3번째 생일 잔치상을 받아드는 시간을 맞이하면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서늘한 가을 바람을 선물처럼 우리에게 안겨주는 것아닌가.쉬핑뉴스넷의 3년은 대한민국 해운과 조선의 지형판도를 쿠데타처럼 바꿔논 시기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