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밝혀지는 아동학대•살인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15일 입학 한 달 만에 학교를 가지 않은 초등학생이 4년 만에 냉동된 주검으로 발견됐다. 초등학생을 구타하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부모들이었다. 부모가 자식의 시신을 훼손한 것도 모자라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신을 냉동 상태로 보관해 왔다는 상식을 벗어난 엽기적인 행각은 국민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그런데, 위 사건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지난 3일에는 여중학생이 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사망한지 1년 동안 시신
“국적선사, 수많은 해운업자 중 하나로 생각해선 안돼”업계, 최악 시황속 공동 노력통한 상생방안 모색해야 Q. 해운전문가들은 2017년말쯤이면 수급 불균형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업황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센터장께선 향후 글로벌 해운경기 전망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요?현재 해운시장은 공급과잉이 심각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요 대비 공급과잉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해상 물동량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저성장 구조가 오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미국의 금리인
필자가 60대엔 흰머리카락을 감춰 조금이나마 젊게 보이려고 가끔 새까맣게 염색을 했다.그러나 70대에 접어들면서는 되레 흰 머리칼을 전면에 내세워 전철을 타야만 출퇴근 길이 편할 수 있기에 머리 염색 하나만으로도 족히 10년은 젊어 보이는 가장 손쉬운 안티-에이징 방법을 알고도 참는다.9년전, 만 65세에 무슨 벼슬이라도 하듯 지공(地空) 대우증을 받았지만 무임승차에 더하여 경로석에 앉을 정도의 나이완 거리가 멀었기에 자격만 취득하고 그저 아무데나 자리가 있으면 앉거나 빈 경로석에 착석을 했다가도 곁눈으로
"국적선사 경쟁력 지원위해 관계기관과 긴밀 협조" Q. 새해는 해운업황 회복 여부와 해운업 유동성 긴급 수혈 시책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임. 해수부도 국내 해운기업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토록 특단의 조치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경영 위기 선사의 중고선박을 매입, 유동성을 지원하는 ‘캠코 선박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1조원→2조원, 선가 규모)해 선박은행 기능을 강화할 것입니다.아울러 한국해양보증보험(주)의 자본금을 확충해 시중 여유 자금이 선박금융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엄청난 수업료 내며 국적 원양 컨선없는 뼈저린 상황 닥칠수도" Q. 제 12대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에 재 선임되셨습니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으로서 부산항의 신년 최대 화두는 무엇인지요? 부산이 글로벌 해양거점도시가 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중심이 돼 모든 해양 역량을 모으는 핵심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일과 함께 부산항만공사가 명실공히 글로벌 터미널 오퍼레이터(GTO)로서 성장하기 위해 실력을 배양하는 일이겠지요. 이를 위해 우예종 사장이하 모든 임직원이 정확히 비전을 확립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Q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비판 여론이 심상찮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을 확인’하고 ‘향후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상호 비난•비판을 자제함’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는데, 과연 국민 감정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위안부 문제를 정부가 이와 같이 종결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다.타결 내용만을 보더라도 한일 정부 간의 협상 타결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면, 다시는 위안부 문제를 거론 조차 할 수 없는 것인지, '국제사회에서 상호 비난&bu
"해외시장진출 촉진, 전방위 서비스 체계 구축" 우후지실(雨後地實) 속담과 같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했으니, 우리 해운업계는 지난 수년간의 고통스런 불황을 지나오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슬기로워졌다고 믿습니다. 또한, 새해의 시황전망이 희망찬 것만은 아니나 그렇다고 절망적인 것만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해운업계가 조금 더 힘을 내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더 큰 발전을 일구어 낼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2000년에 출범한 우리 KOREA P&I 클럽은 해운ㆍ수산업계와 정부의 각별한 관심 및 후원과 함께,
“해양환경관리위한 시스템 및 역량 강화에 총력”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2016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푸른 바다 너머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각지에서 노력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해에는 세계 해양대통령이라고도 불리우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가 우리나라에서 나오고, 해양수산부에서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선포하여 2030년까지 해양수산업의 GDP 기
“운항관리업무 안정적 조기 정착위해 진력할 터” 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2016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015년은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라 해운·조선업 경기가 더욱 악화되었고,‘메르스’로 인하여 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 범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쓰시고
“유관산업과의 상생통한 바람직한 동반성장 실현” 2016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쉬핑뉴스넷및애독자여러분의가정에건강과행복이가득하시기를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저희 한국선급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해운, 조선, 수산 및 기자재 등 해사 관련업계와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올해도 해사업계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마음가짐으로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힘쓴다면 지금의 불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과 트렌드에 적극 대처할 터"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2016년 丙申年(병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을미년(乙未年) 한해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림과 아울러 여러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 드립니다.지난 2015년은 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첫해라는 의미보다는 국제물류업계의 위상제고라는 더 큰 의미에 역량을 치중하는 한해가 되려고 노력했던 한해였습니다.2015년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특히 우리 업계는 수출입물량 저조로 인한 국제
"본원의 경쟁력’과 ‘수익성’ 회복에 총력 기울여야" 존경하는 현대그룹 임직원 여러분 !어려움이 많았던 해로 기억될 2015년을 뒤로 하고,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2015년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현대그룹은 생존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해 활로를 찾는 데 충분치 못했으며, 올해에도 노력의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최근 세계경제의 하락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운영 내실화로 해운선진제도 정착 진력" 2016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병신년 새해에는 큰 포부로 온갖 것 두루 감사 안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순조롭게 이루시길 바라며, 회원사의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국가적으로는 매우 힘든 한해였습니다.5월 2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후 초기대응과 확산방지의 실패로 수많은 학교의 휴업, 환자 및 가족 등의 격리 등으로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근년들어 산업계를 비롯한 나라 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많다는 얘기를 접하며 장관 선임이나 경질을 볼 때마다 문득 청년시절 들었던 옛 중국 송(宋)나라 시대의 재상 마지절(馬知節)이 가장 아끼며 소장하던 그림을 찢었단 고사가 생각난다. 재상 마지절은 행정에 능할뿐 아니라 서화에도 일가견을 가져 고금의 그림을 수집하여 이를 감상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었는데, 특히 가보로 여기며 그가 제일 좋아했던 그림은 당(唐)나라 때 유명한 화가 대숭(戴崇)이 그린 소싸움 하는 그림 '투우도(鬪牛圖)'였다.틈만 나면 이를 펼쳐놓
"해운산업 위기 극복위한 지원책 적극 추진" 존경하고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원숭이해인 올해에는 여러분 모두 열정과 활력으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우리 해양수산업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기회를 열어 나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지난해 우리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크루즈 관광객 급감, 장기 해운불황의 지속, 한·중 FTA 체결에 의한 시장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의미있는 성과
"對해양산업 정부와 금융당국의 신뢰와 지지 절실" 존경하는 국내외 해양가족 여러분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로 원숭이는 지혜롭고 또 협동심이 아주 강하다고 합니다. 우리 해양가족도 서로 협력하여 하나로 똘똘 뭉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 바랍니다.지난 한해 세계경제가 저성장 기조 속에 전반적으로 저조했고 해운산업을 비롯한 우리 해양산업도 어두운 터널 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야만 했습니다. 장기화되는 불황으로 정기, 부정기 할 것 없이 원양
인천 신항 고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화에 진력사업자 스스로 안전관리 강화토록 적극 유도 Q. 이제 올해도 연말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청장님께서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신 업무의 성과는?지난 6월 부임한 이후 가장 관심을 두고 추진한 업무는 크게 안전관리와 항만인프라 확충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우선, 작년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항만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도록 노력했습니다.특히, 연안여객선에 대한 해사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해 올해 4~5월에 4명의 해사
동경항, 친환경 정책 추구..환경인센티브제 도입2020년 동경 올림픽 특수에 큰 기대 지난달 27일 일본 東京都 港灣局에서 이시히 히토시 항만경영부 진흥과장을 만났다. 이시히 히토시 과장은 예상보다 젊은 전형적 엘리트 관료의 모습이었다. 친절하면서 열정적으로 동경항에 대한 정책적 비전이나 지식을 뿜어내는 모습은 퍽 인상적이었다.“동경항은 일본 수도권의 관문항으로 소비재 위주의 화물의 주종을 이룬다. 동경항이 처리하는 물량 중 수출화물이 70%, 수입화물이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벌크화물을 취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컨테이너화물
물류아카데미 개설 후진양성에 진력 ‘뜻깊어’한진물류연구원, 실용적 연구결과 도출 높은 평가 Q. 25년을 재직한 한진물류연구원을 11월말로 퇴임한 소감은...지난 1991년 한진물류연구원의 창립멤버로 입사해 약 25년 동안 훌륭한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음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연구활동 및 교육을 통해 한진그룹 및 우리나라의 물류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다는데 대해 보람으로 생각합니다.제가 한진물류연구원에 재직하면서 한진그룹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 업계 등의 사람들과 프로젝트, 세미나, 포럼,
“천경해운 한일항로 서비스, 고객맞춤 배선에 최선” 일본 항만, 높은 하역비와 낮은 생산성 개선돼야 Q. 천경해운의 일본 서비스 현황을 소개해 주시고 아울러 동경항의 비중은? 저희 천경해운의 일본 서비스는 타사와 차별되게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와 벌크 정기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먼저 컨테이너 서비스는 일본의 26개 포트에 기항하고 있으며 메인포트 외에도 모지, 하카타를 비롯한 키타큐슈 지역부터 니이가타, 토야마, 아키타, 토마코마이 등 일본 서안 및 북해도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벌크 정기선 서비스는 요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