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테이너 선사 에버그린은 14일, 2023년 연간(1 – 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22억 5800만원)였다. 매출액은 56% 감소한 2767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89% 감소한 353억 대만달러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참고로 3월 17일 기준 1대만달러는 42.14원이다.세계적인 컨테이너 운송 혼란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급등에서 일전해, 컨테이너 해운 시황 하락으로 컨테이너선 각사의 2023년 실적은 전년 실적을 크게 밑돌았다. 대만 컨테이너
노후 VLCC(초대형 유조선) 중고선 인기 떨어지며 중고선가 1년전보다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건조된 2척의 VLCC가 1년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제재와 가격 상한 압력으로 인해 구매자들 사이에서 노후 선박에 대한 수요가 제한됐기 때문이다.일본에서 건조한 29만9900DWT(스크러버 장착) Achelous호는 4년전에 일본 Kyoei Tanker가 23.5백만달러에 매입해서 2022년 8월 그리스 선주에게 35.5백만달러에 매각됐지만 이번에 가격이 낮아졌다. 베슬밸류는 이 Achel
기획재정부는 15일 “톤세 제도 일몰 연장 여부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기사 내용]□ 2024.3.15. 아시아경제는 「해운사 세금 깎아주는 ‘톤세제’ 일몰 연장한다」기사에서,ㅇ “기획재정부는 톤세제 일몰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한편, 2024.3.15. 조선비즈는 「톤세제 연장 유력…조세형평성 보다 ‘韓해운 살리기’에 방점」기사에서,ㅇ “톤세제 일몰 연장심사를 앞두고,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그만 연장하자는 의견이 나왔다.”ㅇ “그러나 최근 기재부는 최근 방향을 틀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톤세제가 일몰될
현대경제연구원 이원형 연구위원은 “톤세제 논의 동향 분석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연구” 발표를 통해 해운업의 운임 및 유가 변동성, 즉 수익과 비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SCFI Europe의 경우 상하이-구주 운임지수는 최대-최소값이 약 16배 차이를 기록했고 건화물선 운임지수 BDI는 최대-최소 약 14배 차이를 기록했다는 것이다.운영비용(벙커유가) 및 자본비용(신조선가) 변동성도 크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운영비용의 경우 벙커유가의 최대-최소값은 약 5배 차이를 보였고 자본비용의 경우 신조선가의 최대-최
관세청은 15일 '2024년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발표했다. □〔해상 수출〕전월대비 미국 서·동부(각각 18.1%, 13.5%↑), 유럽연합(11.4%↑), 중국(4.6%↑), 일본(1.3%↑), 베트남(15.8%↑)은 상승했다.※ 해상 수출입 운송비용: ‘컨테이너 2티이유(TEU)*’ 당 운송비용** 평균* 2티이유(TEU) = 40피트(1219.2cm) 표준 컨테이너 크기 단위** ’22. 7월부터 통계 명칭을 변경 (‘운임’ 통계→‘운송비용’ 통계) : 운임뿐만 아니라 각종 할증료, 포워더 수수료까지 포함된 총 비용에
홍해 사태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운임지수가 반등하지 않고 지속 하락세를 보여 컨선사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15일 스팟 컨운임 지료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772.92p로 전주보다 112.82p가 하락했다.중장기 계약 운임지표인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278.28p로 전주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운협회 이철중 상무이사의 부친이신 고 이광현님깨서 3월 15일 별세했다. 향년 78세.◇빈소:이대서울병원(강서구 발산역) 장례식장 12호실◇발인:3월 17일(일) 오전 11시 30분◇장지:김포 무지개뜨는 언덕 ◇연락처:상주 이철중(010-4097-0912)◇마음 전하실 곳: 우리은행 1002-255-062469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는 3월 15일(금) 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24년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해사산업 진흥을 위해 4억원을 쾌척했다.한국해사재단은 해사산업진흥에 기여하는 각종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약 30년간 해사교육과 해양사상고취를 위해 교육기관, 해운관련학회 및 연구단체 등에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특히 오늘 지원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지원기관 간담회에서는 올해 재단의 지원받는 교육기관, 해운관련학회 및 연구단체에서 참석하여 ’24년 지원금 사용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해운산업과
홍해 사태 영향이 컨테이너 선사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만증권거래소 최신 공고에 따르면 대만 주요 컨테이너선 3사(에버그린, 양밍해운, 완하이라인)의 월별 매출액은 연초부터 상승했다. 홍해에서의 상선 공격 영향으로 컨테이너 선사는 운항선을 희망봉 루트로 우회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 우회로 인한 비용 증가가 운임상승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수익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작년 11월 하순부터 홍해를 항행하는 컨테이너선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희망봉 루트에서는 기존의 수에즈운하 루트에
VLCC(초대형 유조선) 신조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영국 베슬즈밸류에 따르면 올들어 발주된 VLCC는 23척에 달하며, 추가발주 옵션도 포함하면 30척을 넘는다. 앞으로의 선복 부족을 겨냥해 유조선이 본업이 아닌 선주와 트레이더에 의한 발주도 표면화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2024년 들어 유럽 유조선사 DHT 홀딩스가 옵션을 포함해 최대 8척을 발주한 외에, 노르웨이 선사 씨탱커스, 그리스 선사 캐피털 쉽 매니지먼드 등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싱가포르 선사 트라피규라(Trafigura)는 중국 한통중공(韓通重工)과의 사이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가 14일 발표한 2023년 12월기 실적(확정치)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전년비 76% 감소한 48억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가 85% 감소한 27억달러, 그룹 최종이익은 82% 감소한 31억달러였다. 2024년 한해 실적은 EBITDA가 11억 – 33억달러, EBIT가 손실 11억 – 11억달러 흑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2023년 하파그로이드의 매출액은 47% 감소한 193억달러였다. 기간 중 운송량은 0.5% 늘어난 1190만TEU로 대략 전년과 비슷했지만,
이스라엘 선사 짐라인(ZIM Intergrated Shipping Seveices)의 2023년 한해(1 – 12월) 실적은, 순손익이 손실 26억8800만달러로, 전년의 이익 46억달러에서 적자로 전락했다. 운임 하락 등 수입 감소에 더해, 3분기(7 – 9월)에 계상 감손 20억달러도 영향을 미쳤다. 2024년 한해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조정 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가 8억5000만 – 14억5000만달러, 조정 후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는 손실 3억달러에서 이익 3억달러 사이를 예상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및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지난해 해운업계의 오랜 난제였던‘선원 일자리 혁신 및 수급정책’을 노사정 대타협으로 해결한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의 제22대 총선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대한민국은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서, 수출입 물류의 99.7%는 해운을 통해 이루어지며, 또한 우리 국민들은 육류나 쌀보다도 많은 수산물을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해상국가 비전은 멈추어 있다. 해운산업의 양적 성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고, 수산업은 복잡한 규제에 묶인 채 고령화의 덫에 걸려 있다. 급변하는 국
파나마운하청(ACP)은 11일, 파나마운하의 하루 통항 슬롯을 지금의 24에서 단계적으로 27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이 일정 정도 완화됨에 따른 조치이다. 하지만 평상시의 통항 슬롯인 36보다는 적은 상황이 계속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통항 슬롯이 늘어나는 것은 파나막스 갑문이며, 지금의 17에서 20으로 늘어난다. 네오파나막스 갑문은 7로 변경없다.우선, 18일부터 옥션에서 통항 슬롯을 할당하는 슬롯을 2개 늘린다. 25일부터는 슬롯을 하나 더 늘린다.ACP는 작년,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으로 파나마운하의 수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 해운산업에서 이뤄지는 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할 전망이라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미국 5개 노조는 미국 상선 산업이 1975년에만 해도 세계를 선도했으나 현재 점유율이 1% 미만이고, 업황 회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언급됐다. 노조는 미국 항구에 정박하는 중국산 선박에 요금을 부과하고, 미국 조선업 지원 기금 조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컨테이너 운임 상승세가 홍해 항로 우회 비용보다 커서 선사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2024년 수요 약세로 고민하던 선사들에게 긍정적인 현상이었다고 전했다. 중동 갈등 해소는 운임 및 선사 실적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2분기 조정 이후 하반기 재차 반등이 예상된다. 하나증권 박성봉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건화물선운임지수(BDI)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 작년 12월 한때 3,300포인트를 상회하며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월초에는 1,397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반등 에 성공, 3월 중순 현재는 2,3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올해도 대형 선박인 케이프사이즈급 운임이 BDI를 좌우했는데 케이프급 운임지수(BCI)의 경우 2월 저점때는 일시적으로 2,000포인트 하회했으나 최근에는 4,000포인트를 기록
2024년 2월말 현재 전 세계 선박 중 총 8,195(운항+발주)척이 해상 환경 규제에 대응 중으로, 지난 1년 사이에 16.3% 증가했다고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는 밝혔다.동 협회에 따르면 탈황설비 스크러버 장착에 의한 대응이 5,357척으로 가장 많으나, 지난 1년 간 증가율은 5.8%(296척)에 불과했다. 전통적 유류 연료보다 환경 친화적인 가스류 등 대체 연료에 의한 대응은 2,838척으로 지난 1년간 43%(853척) 증가했다.LNG는 컨테이너선(27%), 메탄올은 컨테이너선(63%), LPG는 LPG운반선(99%),
1월 한달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은 1~2월 누계는 마이너스로 전환돼 아쉬움을 남겼다.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은 총 7만6322TEU로 전년동기보다 5.7% 감소했다.동기간 여객수는 7만5395명으로 집계됐다.1~2월 노선별 컨테이너화물 수송실적을 보면 인천-위해노선(왕복항차수 22.0)은 7559TEU로 전년동기보다 28.6%나 증가했다. 반면 인천-청도노선(21.5)은 6731TEU로 10% 감소했다.인천-연태노선(24.0)은 6214TEU로 0.7
파나마운하청이 1월 이후 두번째로 통항량을 상향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3월 18일부터 슬롯 2개를 추가하고, 한 주 뒤 1개 슬롯이 더 추가 되어 일일 총 27척이 통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anamax 선형에만 해당되고 Neopanamax 선형 통항량은 7척으로 계속 유지될 전망이라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