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통 원로 물류인답게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는 물류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이사장은 한국통합물류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해 물류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김 이사장은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10~15년후 예상되는 북극항로의 개설은 지리적으로 삼면이 바다이고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에 제2의 도약을 위한 무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가 유통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담대한 비전 제시와 함께 주도면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Q. 코로나 19 팬데믹, 러
강도형 제23대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2일(화) 취임식을 가졌다. [제23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사]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해양수산부 직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23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된 강도형 입니다. 어린시절의 저는, 해녀였던 어머니의 등 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끼며 자라왔습니다. 바다를 동경하고 바다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전공으로 선택하여 지금까지 평생의 업(業)으로 삼아 왔습니다. 이런 제가 오늘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한국해운협회가 설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아시다시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러-우 전쟁 등 국가 간 갈등 고조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과 함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전 세계적 경기 불황은 소비 축소와 선박 수요 급감을 야기했으며, 한
갑진년(甲辰年), 용(龍)띠 새해를 맞아 필자 스스로도 깜짝 놀랄 여든 나이에 3년을 더하고 보니 흔한 상투어, 인생무상을 들먹이지 않아도 이미 내 삶이 깊숙히 황혼에 기운 게 틀림없나 보다. 따라서 변방 기슭에서나마 반세기를 웃도는 세월을 더러는 보람있고 자랑스럽게, 때로는 덧없이 보낸 해운업계에서의 일생과 그 뒤안길이 노스탈지어로 아롱져 자주 뇌리에 떠올라 이젠 뭔가 지난 세월을 정리해야 할 때에 이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1960년대 후반 약관 20대부터 여러 부처를 거쳐 마지막 출입처였던 교통부에서 육운, 항공,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해운산업의 대(對)국민 홍보가 직간접적으로 활기를 띤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국민들 사이에서 해운업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다. 우스게 소리고 유엔의 전문기관인 IMO(국제해사기구)를 '이모'로 읽거나 도선사를 산사 절로 착각하는 대중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난감(?). HMM 인수팀 책임자로 있던 한 관계자는 "해운계 핫이슈인 HMM의 매각과 관련해 질문을 던지면 HMM 국내 최대 해운사를 모르는 대중들이 상당수"라 곤혹스러웠다고 언급.새해 4월 총선은 해운업계로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유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9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제23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사]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해양수산부 직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제23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된 강도형 입니다.어린시절의 저는, 해녀였던 어머니의 등 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끼며 자라왔습니다.바다를 동경하고바다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전공으로 선택하여지금까지 평생의 업(業)으로 삼아 왔습니다.이런 제가 오늘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되어감회가 매
임기택 IMO 사무총장 귀국 환영회 및 세계해사대학(WMU) 동문 송년회가 12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도 함께 있었다.IMO 사무총장은 가칭 '세계 해양대통령'으로 불린다. 임기택 사무총장이 연임까지 임기 8년을 마치고 12월 27일 오후 귀국했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해운업계는 임기택 사무총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항간에 정부로 부터 각료급 자리 제의도 있었지만 임 총장이 고사했다는 얘기도 회자된다는 질문에, 임 총장은 기자회견서 이를 적극 부인했다. 세계 해운계
존경하는 해양산업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인 2024년에는 여러분 모두의 뜻한바 소망과 바램이 성취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합니다.공사는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129개 우리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대하여 영업자산 확보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약 10조원 규모의 금융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지난해에는 해운기업의 증가하는 외화자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미화 3.8억불의 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였고, 약 2,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해수부 차관에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했다.송명달 신임 차관은 1966년생으로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 중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학에서 국제운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이다. 송 신임차관은 해수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해수부내 기획력 및 이해력이 출중,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고위관료로 평가받았다.2
존경하는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작년 한 해에도 우리나라 경제와 항만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우-러 전쟁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어 우리나라 전국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23. 10월까지 약 12억 6천만 톤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하였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2,488만 TEU를 처리하여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 동참- 강범구 대표이사,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어촌 관광 활성화 위해 참여현재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회장 및 세계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 ㈜세일종합기술공사(대표이사 강범구, 현재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회장 및 세계수상교통시설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가 12월 20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각계 리더들이 앞장서 릴레이 형식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독려하는 사회 운동으로, 어촌지역 관광을 장려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
하림그룹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대해 해운전문가들 사이에선 팬오션 향배에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다.2015년 팬오션을 인수한 하림그룹은 팬오션의 성장을 위한 투자보다는 하림그룹의 자금 조달처(?)로 전락했다는 일부 평가가 머리를 스친다.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은 팬데믹 등을 거치면서 상당한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회사 규모에 비해 오르지 않는 상황. 애널리스트들은 팬오션의 신용 등급도 하향 조정하고 있다.하림그룹이 HMM 우협으로 선정된 이후, 하림그룹과 HMM 주가는 급등한 반면
「제1회 국제해사기구 양성평등상」표창자로 선정▮ 허은정 검사원을 포함한 5개국 6인의 여성 해사인에게 평등상과 표창 수여▮ 2019년부터 IMO 활동 지원…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 기틀 마련에 공 인정받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하는「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표창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IMO 양성평등상은 해사분야에서의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자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제128차 IMO 이사
팬데믹이후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컨테이너선사들의 영업이익이 급락한 상황에서 파나마운하 문제에 더해 이스라엘전쟁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컨선사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상황이 어떻든 컨운임이 급상승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 루트 운항 중단 등 악재가 있지만 유럽과 미주항로를 운항하는 원양컨테이너선사들이 한편으론 수혜를 입고 있어 귀추가 주목.외국 유수 컨테이너선사들의 주가는 이미 크게 상승하고 있고 HMM 등 국내 해운사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 원양 컨선사들은 서비스 중단 등 급박한 상황이지만 컨운임 강세가 이어
HMM(옛 현대상선) 매각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 때 그 시기를 놓친 데 따른 시행착오를 또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이 조선과 해운을 구별하지 못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제조업이고 대우조선해양을 대체할 세계적 조선기업이 우리나라에는 둘 이상 존재한다. 따라서 대우조선해양이 파산해 다른 조선업 기업들이 분할 인수했어도 한국 조선업의 위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해운업의 HMM은 2017년 2월 한진해운이 파산한 이후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국 국적 원양해운기업이다. 과거 한진해운이 세계 7위 해운기업이었지만 지금은 HM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가 동남아항로, 한일항로, 한중항로에 취항하는 컨테이너선사들의 공동행위(운임담합)을 인정하고 해당 컨테이너선사들에 엄청난 과징금을 부과토록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선사측은 이의 신청을 했고,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서울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동남아항로 취항선사들은 작년 8월, 한일항로 선사들은 9월 그리고 한중항로 선사들은 10월 서울고법에 행정소송을 냈다.이와관련 선사측은 법률자문을 위해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했다.실무팀 한 관계자는 “내년 2월 1일 첫 서울고법 공판이 열릴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아산갑 지역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로 등록후 현충사와 충무공 묘소 참배로 정치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월 7일 국민의 힘 입당에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월 12일 오전에 아산갑 지역 국민의 힘 예비후자로 등록신청을 하였다.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장관은 등록신청 후 곧바로 현충사와 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하면서, 충무공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인생의 최고가치로 삼고 실천하기
HMM(옛 현대상선)의 성공적 매각은 물 건너간 느낌이다. 11월 23일 본입찰에 들어가 빠르면 지난달 30일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든 유찰 확정이든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심사 결과가 대통령실 개편과 개각으로 인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금융논리를 앞세운 산업은행측과 산업논리를 앞세운 해양진흥공사간의 이견으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제는 HMM 매각 입찰 절차를 놓고 법적 대응 얘기까지 나오는 상태로 비화돼 HMM 매각 문제는 갈수록 꼬여가는 기미다.하림이 동원보다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해운업계는 팬데믹 이후 혹한기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사실 해운산업과 전혀 관련없는 해양생물학을 전공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출신인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우려감이 매우 컸었다. 그런데 이에 더해 강 장관 후보자의 이력에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8일부터 핫이슈가 되고 있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 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언급. TV조선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강 후보자와 같은 해 음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