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1,439건에 달하는 선박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선박 안전사고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목포(1,247건) ▲통영(836건) ▲여수(807건) ▲인천(772건) ▲제주(696건) 순이고, 같은 기간 선박 안전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사천(77건)으로 나타났다.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선박 운항 중 기관손상 때문에 발생하는 해양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SA·한국해운조합 배후상 사업본부장 연임 확정 KSA·한국해운조합은 9월 20일 2023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통해 배후상 사업본부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이번 사업본부장 선출은 임원 공개모집 진행 이후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심사, 이사장의 추천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회의 투표를 통해 재적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배후상 전 사업본부장의 연임을 결정했다.배후상 사업본부장은 1994년 한국해운조합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혁신기획단장, 목포지부장, 경영관리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HD현대 정기선 사장, 친환경 선박 시장 제2막 연다▶ HD현대 건조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로라 머스크호’ 명명식 참석▶ ‘해운의 새 시대’ 여는 의미 담아 선주사서 개최… 온라인 생중계도▶ “탄소중립 향한 이정표... 혁신 기술로 그린오션 앞당길 것”▶ 머스크·MAN ES 찾아 ‘친환경 신기술’ 협력방안 논의도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명명식 현장에 참석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김인현 교수, 탈탄소와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법제도 제안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 겸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은 9월 14일 창원에서 열린 2023년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우리나라 해운업과 조선업의 발전을 위한 법제도를 제안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발표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첫째, 해운·조선의 현장인력은 국가기간산업이므로 대단히 중요하다. 현재도 기피현상이 있지만, 장차는 더욱 인력구하기가 쉽지않을 것이다. 독립된 인력관리 공단을 만들어 초등, 중등학교에서부터 구인책을 펴야하고, 근무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런던국제해사주간(London International Shipping Week) 기간 동안 영국 런던을 방문해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 참석 및 영국해운협회(UK Chamber of Shipping)와 양국 해운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한, 동 방문기간 동안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아르세니오 안토니오 도밍게스 벨라스코 차기 IMO 사무총장을 예방하는 한편, 영국 해양경비청(MCA)의 해양구조국무조정대표(SOSREP)를 만나 영국
한국해양대는 지난 2022년 11월 28일 중견 국적선사 신성해운(대표이사 박영규)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에 지난 9월 7일 발전기금을 희사한 마음에 보답해 감사패를 전했다.신성해운은 1988년 5월 설립해 외항화물운송서비스를 사업목적으로 30여년간 해운업 한 길 만을 걸어온 기업이다. 서울 서초동에 본사를, 부산 초량동에 지점을 두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제7대 경영부문 부사장에 김순철(金淳澈, 56)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운영부사장 직무대행)을 11일 오전 임명한다고 밝혔다.김순철 신임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남고등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운물류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무역물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또한, 인천항만공사 창의경영팀장, 마케팅팀장, 기획조정실장, 글로벌물류전략실장, 상해대표부 수석대표 등의 경험을 토대로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
STX그린로지스 출범…글로벌 종합 물류·해운 회사로 도약-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 개최…이우형 신임 대표이사 선임- STX서 물류·해운 부문 인적분할…”밸류체인 확보해 수익성 ↑” 글로벌 종합상사 STX에서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STX그린로지스가 정식 출범하며, 글로벌 종합 물류·해운 회사로의 도약을 알렸다.STX그린로지스는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신설법인 출범을 결의하고, 이우형 전 STX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우형 신임 대표는 SK네트웍스를 거쳐 SK가스 미국/중국 지사장 및 사업개발 임원 등을
올해 등록톤수 8,500만톤과 수입 1,450억원 달성 목표친환경ㆍ디지털 기술력 강화...선급 영업력 확대 총력 해운사별 맞춤 ESG 진단 수행...해운기업들의 ESG 경영활동 지원 지속 탈탄소 및 규제 대응관련 시장상황, 국제규제 동향 등 지속 모니터링...선사들의 합리적 선택 적극 지원우리 해사산업, 국제시장서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지원과 파트너쉽 강화'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선급’ 거듭 강조 Q. 쉬핑뉴스넷 창간 10주년 축하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쉬핑뉴스넷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13년 창간한 쉬
엊그제 얘기가 아니긴 하지만 최근 잇달아 '금수저' '흙수저' 등 부모들의 경제적 지위가 대물림된다는 이른바 '수저 계급론'의 대두와 이의 확산, 그리고 젊은이들의 자조적인 자기비하나 박탙감에 대해 살 날이 그리 많지 않은 노년의 입장에서 한번 쯤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게 필자의 요즘 심경이다. 개천에선 용이 날 수 없고, 노력해도 바뀌는 게 없고, 티끌은 모아도 결국은 티끌이라고 좌절하며, 오로지 부모가 뒷받침하는 재력이 없으면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부익부 빈익빈'의, 누구나 갖는 절망감에 필자도 공감은 한다.계
쉬핑뉴스넷(SNN)이 9월 1일자로 창간 10주년을 맞이합니다. 10주년이 보다 특별한 것은 예부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젠 10년이란 세월은 수없이 천지개벽할 급변의 시대가 됐습니다.10년전인 2013년 9월 1일 새 지평 인터넷 신문 “쉬핑뉴스넷(SNN)”을 내세우며 첫발을 내딛을 때 상황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당시 해운시황은 너무 안 좋았습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직면해,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시점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창간 당시의 주위 여건이 얼마나
한국정기선 해운은 HMM의 매각에 따라 그운명이 결정되게 되어있다. 한국최대 컨테이너 정기선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2016년에 파산한이후 정부는 산업은행으로 하여금 현대상선에 총3조8천억을 지원하고 20척의 대형컨테이너선을 일시에 건조하는 용단을 내렸다.이후 코로나 펜데믹이 기승을 부리는 2019년과 2020년에 건조 투입되여 우리나라 수출입에 결정적인 기여할 수있게 되었다. 이는 총3조 정도의 신조선 건조비용으로 수출입업에 100조이상의 경제적효과를 주게된 것이다. 이때 현대상선의 신조선이 없었다면 외국국적선사들을 이용하면서고운임은
-각 투자자, HMM과 국내 해운업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 갖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계획-부정기선사 경우도 해외 매각 시 전략물자 수송에 심각한 차질 예상되는지 여부 등적극 검토 예정-친환경 선박 건조 위한 녹색채권 발행 지원, 소액투자 활성화 위한 증권형 토큰 발행(STO) 도입 등 검토, 추진-해운업계 화두인 친환경 전환을 지원 위해 최신 민간 금융기법 도입...수소 등 친환경 연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해운위기대응펀드 활용, 화주와 함께 친환경 선박 투자 프로젝트 발굴 계획-해양대·해사고 졸업하지 않더라도 선원 될
현안대응팀 운영 톤세제 일몰, 행정소송, 선원대책, 선박금융, 친환경선박 대응 등 통해 전문성 강화 추진지난 과오 재발치 않도록 수은과 무보 등 정책금융기관, 국적선사에 대한 선박금융 비중 높일 수 있도록 해야국적선사 환경∙사회∙ESG 지원펀드 통해 친환경 선박 확보 시 LTV 확대 및 금리 인하 등으로 국적 중소선사 친환경 선대 확보 큰 도움 될 것친환경 CII 등급 개선을 위한 선사 및 선박 대상 컨설팅 사업을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선원인력 부족사태 해결 화급...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TF 구성 선원 수급 문제 진
국적선사 고효율 친환경 신조 선박 확보위해 4개 정책금융 기관들과 공동으로 친환경 신조지원 펀드 조성 선박금융 제공2018년 중소선사 지원 규모 공사 전체 선사 지원실적 중 4.4% 불과... 2022년 중소선사 지원 규모는 전체 선사 지원실적 중 20.8% 차지공사법상 항만·물류 시설에 대한 투자범위 명확화...공사법 개정 절차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 계획해운 및 물류기업 컨박스 운용 특성 따른 맞춤형 지원...국내 리스사와의 협업 통한 운용리스 등 신규 사업구조 마련남은 임기 중 중요한 목표는 저시황기 국적선사 금융 안전판으로
주요 선진국들과 우리나라는 AI, 빅데이터, 전자식 프로그램, 첨단 통신 기술 등을 활용, 사람이 없거나 극소수 인원만 승선해 바다를 항해하는 자율운항 선박(무인선박)의 상용화를 연구 중이다.자율운항 선박은 사람의 잘못으로 인한 해난사고를 줄여주고, 선원 거주 공간 대신 화물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더 많은 양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또 선원 부족 현상을 해결할 대안이기도 하다.자율운항 선박은 기술적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선박은 법적으로 사람이 승선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법 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자율운항
"힘 있는 통합물류 협의기구라도 우선 설립하자"통합물류 체제 구축 가장 큰 걸림돌, "복수 정부기구에 물류기능 분산돼 있는 것" “힘 있는 통합물류 협의기구라도 우선 설립하자”는 전준수 교수의 일성(一聲)에 해운물류업계의 관심이 쏠렸다.러-우 전쟁 장기화로 인한 서방세계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와 미중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이 세계 공급망을 흔들고 있다. 특히 중국의 러시아와의 동조 현상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세계의 탈(脫)중국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제까지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 저렴한 공산품을 세계에 공급하는 대량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16일(수) 여의도 해운빌딩 한국해운협회에서 주요 국적선사 대표들과 만나 최근 해운 시황을 공유하고 해운물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장금상선, HMM, 팬오션을 비롯한 10개 선사 대표와 해운분야 정책금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해수부는 최근 해운 운임 동향과 지난해 발표한 「시황변동에 따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추진실적을 비롯해 앞으로 추진할 공공 선주 사업,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최근 영업이익 하락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탈탄소와 디지털화 2D 두가지 큰 변화 바다관련 산업 강타선주사가 선박을 건조, 운항자에 임대해 주는 사업 활성화 필요"부울경 경제에 큰 부가가치를 제공하자"고 강조 탈탄소와 디지털화(2D)라는 두가지 큰 변화가 바다관련 산업을 강타하며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해운선사와 정부가 앞다퉈 경쟁적으로 이에 대응치 못하면 글로벌 경쟁 낙오자가 될 것은 분명해, 더욱 주시하고 있다.김인현 교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키 위한 여러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선박에 사용되는 연료를 화석연료에서 LNG,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마라"▶ 친환경·디지털 기술 고도화 등 주요 사업군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실력 아닌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주어지는 이익은 오히려 잘못된 시그널 줄 수 있어▶ “직원들 보여줄 미래 비전 고민하고, 미래사업에 전력 기울여야”HD현대 권오갑 회장이 7월 28일(금)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사업이 담보되지 않은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말 것을 주문했다.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가삼현 부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이 참석했으며, 각 사업별 핵심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