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검사 수행 등 선박안전 관리 만전 기해해양안전의식 제고 위한 활동에 공단이 앞장설 것 Q.먼저 늦었지만,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5개월여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취임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먼저 바쁘신 가운데 멀리 세종시까지 오셔서 간담회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해운․항만기자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러하셨듯이 우리 공단의 경영 활동 등에 변함없이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저는 대학에서 해사수송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30여년을 선상에서, 일선 항구에서 그리고 해사관련 기업
‘Jumping KOEM!’ 실현위해 혼신의 노력 다할 터분야별 전문 인력 확보와 직원 교육훈련 통해 인적 역량 강화 Q.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2월 4일) 하신지도 어언 두달이 지나가는데요?세월이 참 빠르네요. 취임 소감을 얘기 한지 얼마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두달이 지나가네요. 우선 지난해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 이후,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개혁 요구, 경제혁신 정책에 따른 기관 간 기능조정과 통폐합 등 공단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계속해서 급변하고 있어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해양환경
목포해양고등학교 시절의 개인실습은 소수만 나갔으나 해양고등전문학교로 학제가 개편된 이후부터는 개인실습 조건이 다소 좋아져 전문학교 후반기에는 항해과와 기관과의 약 60% 정도가 개인실습을 나갈 수 있었다. 개인실습은 주로 학교 실습선의 지도교수와 실습과의 너무나 힘든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졌다. 당시 개인 실습 때도 실습비 및 주부식비는 전액 실습하는 선박의 선주 또는 운항회사가 전액을 부담했다. 실습선 다도호와 태평호는 부산 남항에 정박시켜 놓고 정박중인 선내서 실습을 했다. 항해는 주로 겨울철 계절풍이 불지 않는 4월에서 10월
지난 겨울동안 지리산 자락에는 여름철 태풍과 같은 위력을 가진 폭풍이 쉴 새 없이 몰아쳤다. 소나무의 우는 소리가 계곡에서 내려와 바닷가에 있는 큰 건물들을 흔들고 지나갔다. 그렇게 긴 겨울이 지나갔다.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오후, 겨울이 보내고 새 봄을 맞는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동서통합지대(가칭 섬진강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입법 간담회가 열렸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10년간 준비한 모임이었다.필자는 새 봄을 맞아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근무하는 임원 중 한
“영업조직 통합형으로 재편 마케팅 역량 강화”물류 인프라, IT기술 대폭적 투자 계획 Q.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려해운항공이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지요? 최근 경제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합니다. “요즘이 IMF때보다 더 어렵다” 저도 물류업계에 30여년간을 종사하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습니다만, 지금처럼 어려운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업이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발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지 않습니까? 우리회사는 지난해 말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고, 목표달
항공산업은 많은 부분 해운산업과 유사하다. 장소적인 이동을 서비스의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동일하다. 항구를 포트(port)라고 부르고 공항을 에어포트(airport)라고 부른다. 그런데, 선장의 권한은 누구도 간섭하지 못한다는 전통이 확립되어있는데 기장의 권한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15세기말 신대륙이 발견된 후 선장의 권한은 왕의 권한과 동일시되었다. 선장들은 왕으로부터 통치권의 상징인 칼을 하사받고 신천지에 도착하여 그 신천지에 칼을 꽂음으로써 그 영토를 왕의 영토로 하면서 자신은 곧 왕을 대신한 총독이 되었다. 변화무쌍한 바다
제조업에 이은 ‘제 2의 산업’으로 물류산업 육성해야향후 물류산업진흥법 제정, 물류전담은행 설립 등 절실 Q. (주)해우지엘에스의 올해 중점 추진 사업분야는 무엇인지요? 무엇보다 프로젝트사업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해외 건설 기자재 및 조선사들의 수출입 화물을 중심으로 운송서비스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주 기업과의 공동 관심사에서의 물류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Q. 회장님께선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회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물류업계 원로로서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계십니다. 작년말에는 국민경
“경영혁신 3개년 계획 목표,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AM Best, 신용평가등급 A-(Excellent) 3년 연속 평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클럽)은 지난 3월 20일 해운업계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이경재 회장과 함께 신임 문병일 전무이사(상임이사) 체제로 바뀌면서 KP&I의 경쟁력이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이경재 회장은 KP&I는 지난해 국제신용평가 AM Best로부터 신용평가등급 A-(Excellent) 등급을 3년 연속 유지했다고 강
해양경제특별구역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항만 배후부지에 항만·수산업 외에 다른 업종의 입주를 허용해 항만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산업의 융·복합화와 고도화로 해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게 취지이다.지난해 3월 국회에서 발의된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연말까지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의 이견에 부딪혀,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만약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면 해양수산부는 시행령 등 하위 법령 제정을 통해 금년 하반기나 2016년 상반
“분야별 정책토론과 연구회 활성화할 터”해운물류연구논문집, 타 학술지와의 특화와 차별화 Q. 한국해운물류학회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해운물류학회는 앞서 행하신 고문단과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가 한땀 한땀 모여 이루어진 학회입니다. 오랜 전통과 학문의 깊이, 회원간 아름다운 관계성을 유지하고 있는 학회이기에 모든 회원이 박현규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함께 노력하여 진보해가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Q. 회장님께서 앞으로 학회을 이끌어가면서 중점을 둘 사업은? 첫째, 정부, 해양관련 기관과의 심도 있는 유기적 관계
초창기 목포해양고등학교는 "바다의 개척자가 되자, 제2의 충무공이 되자" 를 교훈으로 삼아 창학정신을 불태웠고 1965년 3월 20일 목포해양고등전문학교로 승격 후는 '성실' 이란 드높은 향학이념의 기치아래 '근면, 신의, 건강, 인내'를 교훈으로 삼아서 선박의 항해, 기관, 통신에 관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시켜 해운계에 실제로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우리나라 해운계의 필수성을 이해시키고 해운업을 근대화 시킬 수 있는 선진적인 능력을 가진 해기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학사를 집행했다.당시의 교가(조희관작사/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소위 '김영란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2012년 당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입법예고한지 2년 6개월만의 일이다. 다만, 부칙에서는 대통령이 공포한 후 1년 6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하여 전면시행 되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김영란법의 적용대상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교직원, 언론사 기자 및 직원 등이다. 일반적인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 종사자도 포함하여 공무원에 한정되는 기존 형법
“전문성과 합리성 바탕 강한 리더십 발휘 주목”작년 부산항 개항이래 최대 물동량 달성에 크게 기여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되는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은 탁월한 전문성과 경륜을 앞세워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자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에선 임 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임기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취임이후 전문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부산항만공사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30년이상 해운항만분야 실무 및 공직경험과 주요
홍콩대학에 2주간 머물며 여객선 람마4호 사건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다. 2012년 10월 1일 밤 홍콩 항내에서 람마4호는 다른 선박과 충돌해 2분 만에 침몰했다. 여객 중 39명은 사망했다. 보통 선박은 격벽이 있어 한쪽에 물이 들어와도 다른 쪽에는 물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쉽게 가라앉지 않는데, 왜 여객이 퇴선할 기회조차 없이 선박이 빨리 가라앉게 됐는지가 의문이었다.홍콩 정부는 법률에 따라 같은 해 10월 22일 특별 사고조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6개월 뒤인 2013년 4월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있어야 할 격벽
한국해운 60년 재조명에 마음 뿌듯..감동있는 대목 많아젊은이들에게 전해 이들이 희망과 용기 가졌으면 큰 보람 Q. “개천에서 난 용들이 바다로 간 이야기” 책자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해운업계가 주목할 책임에 틀림없는데요.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졸저(拙著) “용바다”(개천에서 난 용들이 바다로 간 이야기)를 내느라 거의 두문불출하며 6개월간 컴퓨터와 씨름하고 나니 시원섭섭하다고나 할까요? “용바다”는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2014년 시행한 「한국 해운 60년 재조명 구술기록 사업」의 결과물입니다. 2013년 7월부터 해운
경기대 국제물류아카데미, 물류교육의 새장 열 것 실무 중심 사례연구 강좌...최고의 권위있는 교수진 포진 우리나라 수출입분야 1세대라 할 수 있는 원로 물류인 한동주 교수.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에 공채로 입사해 대한통운국제물류 대표이사를 역임후 인하공전 교수를 거쳐 현재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국제산업학부 국제물류 담당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앙대, 인하대도 출강하고 있다.한동주 교수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국제물류 과목을 강의하게 돼 매우 설렌다고 밝혔다. 경기대가 글로벌 물류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블
“한중항로 안정화위해 선복량의 증대 및 신규항로 개설 신중해야”카페리항로 안전성 제고 중장기적 정책방향 제시할 것 Q. 한중카페리협회의 2015년 주요 추진사업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적으로 지난해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한중카페리항로의 한국인 여객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사실 국제여객선은 국제적인 선박안전과 검사기준에 따라 연안여객선과는 달리 한국과 중국 정부로부터 수시로 강도 높은 점검을 받고 있어 선박안전관리 측면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떻든 국민들에게 선박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우리 업계에서도 안전관리를
기업경쟁의 여건은 심각하고 치열하다. 국제화되고 정보, 소통이 세계화된 오늘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한 기업은 유지,성장이 가능했고, 과거의 성공에 만족하고 안일한 자세로 변화에 대응한 조직은 사라져 갔다.명품 전자제품의 최고 브랜드의 하나였던 소니(SONY)는 과거의 우월적 지위에 안주하고 새로운 시장변화와 관련 기술개발에 소홀하여 경쟁력을 잃어갔다. 자금 압박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축소가 불가피했고, 소니는 자부심이던 ‘기술력’까지 상당부분 잃게 됐다.대부분 위기에 빠진 기업들이 우
“포워딩업체 난립과 경쟁격화로 對화주 교섭력 약화 최대 현안”국제물류주선업체들 불공평성 덜어주는 대안 조속히 찾아야 Q. 한국국제물류협회 고문변호사 활동을 하시면서 조속히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를 꼽자면? 수입물의 시가가 낮아지면서 수입상이 어려워지면 계속 반복되는 문제로서, 선하증권없이 수입화물이 인도되고 수입상은 사라지고 신용장개설은행에 의하여 포워딩업체가 책임을 추궁당하는 일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또한, 화주 요구에 따라 리베이트를 주었는데 나중에 리베이트에 해당하는 만큼 주선료 등을 더 받았을 것이나 반환하라는 요구를 받기도
한반도는 바다에 둘러 쌓여 있어서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반도국가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남북 대치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는 고립된 섬나라에 가깝고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경제개발 계획과 교육 그리고 어려운 시절에 선원 송출과 광부 파견등 인건비로 벌이들인 달러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음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근자에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2015년에는 국민소득이 30,000불을 넘어 설 것이라는 경제 주체들의 발표를 많이 볼 수 있다. 소득이 많아지고 생활이 나아지면 우선은 레저와 환경 등에 비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