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최근 사내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인문학 경영을 기관 핵심 가치로 정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공단은 지난 15일(월) 세종시 본사 4층에 위치한 휴게 공간에 사내 ‘열린 도서관’을 마련했다. ‘열린 도서관’에는 직원이 기증한 도서 외에도 경제,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88권이 비치됐다. 전국 18개 지사에도 총 485권의 도서가 지사별 근무 인원수를 고려해 배분됐다.모든 비치 도서는 올해 초 직원들의 희망 도서 수요조사로 구성됐으며, 공단은 추후 신간 도서 구매와 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2024년 1분기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 보고서 요약본’을 내놓으면서 건화물선시장을 전망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올해 건화물선 물동량은 전년 대비 2.7% 증가, 유효 선대는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선 등을 반영한 실제 선박 수요는 2.6% 증가할 전망이다.연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건기로 인한 브라질 철광석 수출 호조세, 양대 운하 통항 제한에 따른 운항거리 증대 효과로 ’24년 운임시장은 강세가 예상된다. 글로벌 조선소 야드 제한
신조선을 둘러싼 투자 판단에서 일본 선주가 양극화되고 있다. 보유 척수 50 – 100척 이상의 대형 선주는 적극적으로 신조선 발주를 진행한다. 한편, 중소 선주와 소규모 선주는 신조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해서, 그리스 선주와 유럽 해운의 보유선을 세일 앤 리스백(S&LB)으로 조달한다. 조선소의 신조선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일본 선주는 신조선 발주, S&LB로 양극화되는 경향에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현재의 신조선 가격은 과거와 비교해도 고가권에 있다”상사 선박부 관계자는 일본해사신문 취재에서 이렇게 답했다. 상
한국해법학회(회장 윤석희)는 오는 4월 25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해운빌딩(한국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봄철 학술발표회’와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해법학회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권성원 수석부회장(법률사무소 여산 대표변호사)이 취임할 예정이다. 권성원 신임 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법무법인 세창에서 해상변호사로 출발해 오로라 법률사무소 구성원 변호사를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법률사무소 여산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한국해법학
960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바다공부모임(운영대표 김인현)의 오프라인 모임이 4월 20일 고려대에서 열렸다. 2020년 9월 시작한 공부모임이 지난 3월 4라운드를 마쳤고 20일 5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모임이었다.오후 5시에 고려대 정문에서 모인 20명은 아름다운 교정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했다. 두가족(방손배 감독, 손경령 박사)이 자녀와 같이 참석해 고려대 경영대 교실에 들어가서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다.김인현 운영대표의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최수범 사무총장이 4라운드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행사
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와 CCFI가 모두 전주대비 상승해 주목된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19일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769.54p로 전주보다 12.49p 상승하며 오름세를 계속 이어갔고,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186.53p로 전주보다 0.1% 상승,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올해 1분기 투자집행 사업 예산에 대해 목표액인 345억 원 대비 72억 원 초과 달성한 417억 원을 집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1억 원 대비 106억 원 늘어난 규모라고 21일 밝혔다. IPA는 이경규 사장을 중심으로 투자사업 집행대상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18일 개최한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에서 1분기 투자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또한,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 645억 원과 최종 목표 1,151억 원을 초과 달성할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미국 완성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전 세계에서 모두 86개 회사가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GM의 우수 협력사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과와 혁신, 지속
미서안 오레곤주 포틀랜드항은, 터미널 6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를 10월 1일 종료한다. Keith Leavitt 포틀랜드항 무역 및 경제개발 최고 책임자가 고객에게 보낸 서신에서 밝혔다. 기항 선사 감소로 인한 손실 확대가 요인이다.포틀랜드 항만국에 따르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에서는 지난 3년간 300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계상했으며, 주정부의 손실 지원 등을 요청했다. 앞으로는 완성차 등의 처리에 집중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포틀랜드항은 오레곤주 유일의 컨테이너항으로, 오레곤주와 인접한 아이다호주 등의 화주를 중심으로 이
알파라이너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컨테이너항 순위에 따르면, 1위 상하이항의 처리량은 전년비 4% 증가한 4915만TEU로 5000만TEU에 육박했다. 상하이항은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 이어 2위 싱가포르에 1000만TEU 이상 차이를 벌렸다. 상위 9개항의 멤버에 변화는 없지만, 10위에는 중동 두바이가 진입해 2018년 이후 톱 10에 복귀했다. 홍콩은 7년 연속 전년을 밑돌아 11위로, 톱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2023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홍콩 드라이벌크선사 퍼시픽베이슨은 18일, 2024년 1분기(1 – 3월)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기간 중 평균 하루 용선료 환산 수입 (TCE)은 핸디사이즈 벌커, 수프라막스 벌커 모두 시황 평균을 웃돌아, 건전한 현금흐름이 계속됐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각 선형의 용선료 환산 수입은, 핸디사이즈가 전년 동기비 18% 감소한 1만1050달러, 수프라막스가 보합인 1만3610달러였다. 각각 시황 평균을 540달러, 1300달러 웃돌았다.계절적 요인에 따른 드라이선 시황 약화를 예상해, 계약을 일찍 체결함으로써 예상을 웃돈 시황을 충
세계해운평의회(WSC)는 18일, EU에 대해, 국제경제에서의 해운의 중요한 역할을 촉진하는 정책 체계를 설계하고, 산업계와의 제휴로 2050년까지의 해운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갈 것 등을 요청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WSC 존 버틀러 회장은 “우리는 EU에 대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안전한 해운 섹터를 지키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강하게 요청한다”고 언급했다.WSC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준공되는 신조선의 약 60%가 친환경 연료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WSC는 EU가 국제해사기구(IMO)에서의 규제 구축에서 중요
나이스신용평가는 천일정기화물자동차(이하 ‘회사’)의 제 18회 선순위 사모사채 신용등급을 BB+/Stable로 평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등급을 결정함에 있어 자체신용도에서 notch 조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1956년 설립된 육상운송 물류기업이다. 2018년 1월 회사 내 철강/철송사업부문 및 택배사업 분할 이후 컨테이너 운송, SCM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상위권 시설형 물류기업 대비 경쟁지위는 열위하나, 전반적인 사업기반은 양호한 수준이다.국내 대형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 ㈜한진 등과 비교하면 육상화
중견 국적 벌크선사 신성해운(대표 박영규)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보다 줄었지만, BDI 하락속에서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해운은 2023년 영업이익 10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 영업이익은 177.7억원이었다.2023년 동사는 매출 1605.9억원을 시현했다. 2022년 매출액은 2121.2억원이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0.2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당기순이이익은 133.4억원이었다.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17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새로운 그린 운송 솔루션 「ONE LEAF+」의 제공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환경 규제에 대응한 대체 연료를 활용해 기업의 영향력 범위 밖에서 발생하는「SCOPE3」의 배출량 감축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제3자 기관의 검증을 받은 CO2e(CO2환산치) 감축량 증명서를 받을 수 있어, 투명성도 확보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ONE LEAF+」는 Low Emission-Able Freight의 약칭이다. 「+」는 ONE이 기대하는 공급망의 탈탄소화의 진
프랑스 선사 CMA CGM은 16일, 항공 화물 부문 CMA CGM 에어카고가 올 여름부터 아시아 – 북미 간 태평양 노선에서 화물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도입하는 대형 화물기 보잉 777-200F를 투입한다. 지금까지 주로 유럽 – 중화권을 연결해 온 화물편망에 최대 시장인 태평양 노선을 추가해 항공 화물 사업을 본격화시킨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태평양 노선은, 6월에 수령하는 1대째인 777-200F로 홍콩, 시카고, 서울에 취항한다. 올해 10 – 12월에 수령 예정인 2대째로 중국 본토와 북미를 연결한다. 미
미국의 중국 조선 정조준에 따라 우리 조선업계의 반사이익 수혜가 기대된다.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8일 우리 조선 빅3(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합산 시가총액은 10.8% 급등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미국 철강 및 조선업 보호에 관한 발표가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거론된다.주로 언급된 산업은 철강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은 조선으로 몰렸다. 지난 3월 12일 탄원서가 재부각 됐기 때문이다.본문 4번째 항목에서 언급된 내용이 주목된다. 조선, 해운, 운송 분야에서 중국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8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다자개발은행(MDB)의 항만투자 관계자들에게 부산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다자개발은행 관계자들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 부산항을 방문했다.부산항만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수송용 연료 전환 등 ‘그린 포트’를 지향하는 부산항의 탈탄소 노력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 및 완전 자동화 터미널 개장 등 ‘스마트 포트’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또, 부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에 대한 재보복에 나섬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등 인근해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4월 19일(금) 17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변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와 해운․물류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을 운항하고 있는 우리 선박의 운항 현황과 해운·물류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선박의 피격·피랍 등 피해 예방과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도 집중적으로 살폈다.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한다.”라
Awilco LNG가 2026년부터 가스선 숏티지가 발생하며 용선료가 급등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지난 겨울 기온이 예상보다 따듯해 수요는 줄었지만, 파나마운하 통항량 감소 및 홍해 선박 공격이 여전히 톤마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