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일본 선사가 일본 선주로부터 정기용선하고 있는 벌커의 퍼체스 옵션(구매 선택권, PO)을 행사해 중고선으로서 시장에서 매각하고 있다. 벌크선 시황이 견조한 것과, 1달러당 149 - 150엔의 엔저 시장이 중고선 매각을 뒷받침하고 있다. PO를 행사한 일본 선사는 해외 선주로부터의 중단기 용선으로 매각한 선복 부족분을 보충할 전망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일부 일본 선사가 PO를 행사하고 있는 것은 2013 – 2014년에 걸쳐 준공된 벌크선이다.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해운 시황은 폭락했으나, 2011 –
대서양 및 태평양 지역 철광석 수출량이 증가하며 Capesize 벌크선 스팟 운임이 11주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Capesize 5Tc는 전주대비 32% 상승해 4일 34,900달러/일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4년 철광석 물동량이 6,1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 비 21% 증가한 것으로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3월 4일(월)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성실 납세의무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우수납세자로 선정되어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기념식은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우수납세자 및 세정협력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수납세자는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신고‧납부하여 국가재정에 기여한 자,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자, 거래 질서가 건전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부산시는 조례에 따라 성실 납세자 중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이바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는 2월 21일, 선주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시에 있어서의 선박 저당권 행사의 억제를 정한 합의서「콰이어트 엔조이먼트 레터」(QEL)의 표준서식을 발표했다. QEL은 저당권 행사를 억제해 용선자가 선박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이번 표준서식은 전체적으로 금융기관 등의 저당권자에게 유리한 내용이라는 견해가 있어 “용선자가 어디까지 밀어 붙일 수 있는지가 주목된다”(해사관계자)는 지적도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선박금융분야에서 계약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BIMCO의 표준서
1. 회사 이력 및 항로 개요□ ‘영성대룡해운㈜’은 평택항 최초로 2001년 한·중 카페리 항로(평택항 ↔ 중국 용안항)를 개척한 선사로, 2020년 9월 우리나라 기업이 지분 80%를 인수해 주도 경영 중인 한·중 카페리 선사로서 전체 한·중카페리 선사 중 유일하게 한국 측 대주주 선사임.□ 영성대룡해운은 한·중 최단 거리 항로의 이점을 살려 설립 이래 20여 년간 한·중 카페리 선사 중 여객 수송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해오며, 한·중 양국의 인적 교류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2. 여객 수송 재개를 위한 노력과 현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ompliance Program, 이하 ‘CP’) 관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을 2024년 3월 5일부터 2024년 4월 15일까지 입법예고 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평가에 관한 규정」(이하 ‘고시’) 제정안을 2024년 3월 5일부터 2024년 3월 2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이번에 입법·행정예고 하는 시행령 개정안과 고시 제정안은 CP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 혜택 부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봄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4일(월)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관할 연안여객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공단 통영 운항관리센터는 경남 통영시, 거제시, 사천시 지역 13개 항로 연안여객선 22척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3개 항로*가 국가보조항로**이다.* 통영~추도(한려카페리), 통영~두미도(바다누리), 통영~삼천포(바다누리)** 국가보조항로 :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선사가 운항을 기피하는 항로를 국가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가에서 운항결손액을 지원하여 도서주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는
해양수산부는 3월 6일(수) 세종정부청사에서 홍종욱 해사안전국장 주재로 전국 해사안전감독관이 참석하는 안전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한다.최근 선박 종사자의 경계 부주의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최대 승선인원 초과 사례가 적발되는 등 대형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관계기관* 해양안전 점검회의를(2. 28.) 개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과 관련 회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8개이번 회의에는 전국 해사안전감독
벌크선 시장은 활기를 찾고 컨테이너선 시장은 침착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9주차(3월 1일) 신조선가짓는 전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181.45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드라이벌크선 중 파나막스급은 25만달러 상승했고 핸디막스급도 25만달러 올랐다.수주량은 오일탱커 9척, 케미칼 및 특수선 4척, 드라이벌크선 10척, 제너럴카고선 5척, 로로선 6척, 해양지원선 1척, 여객선 및 크루즈 4척 등 총 39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242척이었으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총 1
올해 1월 한일항로 컨테이너화물은 전년동기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에 따르면 1월 한일항로 컨화물은 총 12만1219TEU로 전년동기대비 1.1% 줄었다.이중 수출화물은 7만6668TEU로 0.3% 감소했고 수입화물은 4만4551TEU로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로칼화물은 4만7763TEU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고 피더화물은 8293TEU로 45.1%나 줄었다. 삼국간T/S화물은 6만5163TEU로 8.7% 증가했다.
3월초 VLCC 운임이 2월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3월 1일 운임은 일일 46,400달러로 2월 1일 일일 43,500달러 수준으로 언급됐다. 2월 중순에는 일일 80,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교역 패턴 변화는 러시아 침공 때 소형 탱커가 누렸던 수준의 운임 상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이 3월 4일(월)부터 시작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이행 지원’용역의 일환이며, 한국해사협력센터와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수행한다.이 컨설팅 지원사업은 국적선사 중에서도 중견·중소 선사를 중점 대상으로 하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CII 저등급(D, E) 선박의 등급을 상향하고 선사의 시정조치계획 작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사업수행자 중 HD현대마린솔루션은 친환경선박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화 기술
부산 가야고등학교 총동창회 산하 (재)가야장학회(이사장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는 4일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168명 전원에게 선불형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학업장려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학교 단위 장학회가 신입생 전원에게 이처럼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또,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 3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가야장학회는 10억원의 장학기금 운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매년 신입생과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김현겸 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
신영증권 성연주 애널리스트가 4일 발표한 'China Weekly' 첨부파일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독일 물류기업 헬만(Hellmann)사와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글로벌 해운사와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서비스다.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김신 HMM 컨테이너부문장을 비롯해 노이만(Helge Neumann-Lezius) 헬만 글로벌 FCL 총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ESG경영
컨테이너 정기선업계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최대 1.4조달러 비용이 예상된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AlixPartners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컨테이너 선박 배출량이 위험하게 높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비용은 운송사와 에너지 공급업체가 부담하며 궁극적으로는 화주와 최종 사용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경고했다.2030년까지 CO2 동등 배출량을 20% 감소시켜야 하는 가운데 2024년 배출량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출량은 작년에 약 2억3천만톤으로 해상 해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2050년까지
950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바다 공부모임은 3월 2일 인하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의 이석우 교수를 초빙해 “한국의 해양현안과 해양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들었다. 운영대표인 김인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정필수 좌장,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그리고 고문현 숭실대 교수가 축사를 했다. 현재 우리는 1982년 해양법 협약체제하에 있다. 기존의 국제판례가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국제사법재판소(ICJ), 해양법 재판소 등이 국제해양법을 해석 적용하는 국제기구이다. 육지가 바다를 지배한다는 격언이 있다. 유엔해양법
춘절 연휴이후 컨테이너운임지수 지속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일 1979.12p로 전주대비 130.79p(6.6%)나 급락했고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352.4p로 전주보다 3.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CCFI는 전항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해양산업 대표 전문 기자단체인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기자단'은 최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가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우리나라는 해운산업 세계 4위, 조선산업 세계 1∼2위의 해양대국인데도 불구하고 해양전문가가 정치권에 진출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해양전문가를 영입한 이번 정치권의 결정은 200만 해양, 수산, 물류인들에게 큰 기대와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지구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바다는 반도국가인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선점해야 하는 분야다. 침체된 국민경제를 부흥하고 1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신수용 부연구위원은 2월 28일 'KMI 국제물류위클리'를 통해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는 글로벌 무역 위험 지속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UNCTAD는 최근 발발한 홍해, 흑해, 파나마 운하 사태로 주요 해운 경로가 동시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과 식량 및 에너지 안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UNCTAD는 지난 2월 22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물류망 혼란이 향후 글로벌 무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