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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항만업계 고위직 인사(人事)와 관련, 유난히 소문이 무성해 주목. 전, 현직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들의 자리 이동이 탐지되면서 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어느 누구는 A某 해운기업 사장을 그만두고 하반기 B某협회로 이동한다든지, 어느 누구는 C某 공기업 사장자리 퇴임 이후 D某 해운기업으로 옮긴다는 등의 얘기가 급속히 회자되고 있다. B某협회의 경우 자칫 2명이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후문에 주시. 하지만 한 관계자는 "동협회 상근부회장 유력 후보였던 모 고위관료가 연내 명예 퇴임이 어려운 상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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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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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의 중심은 아세안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에 토를 달 여지는 없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의 경제성장률, 자원부국, 해양시대, 인구 등을 고려시 향후 주도권 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해답이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적선사, 물류기업을 비롯해 KMI, 해운협회, 국제물류협회 등이 주안을 두고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대처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미주, 구주 동서기간항로의 성장세는 갈수록 둔화되고 있지만 아시아역내 해운물류시장의 성장세는 무섭다. 국내 해운물류기업들이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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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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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가 코로나 시국에 가장 수혜를 많이 받은 업종 중의 한 곳으로 꼽힌다. 컨테이너선사들은 사상 초유의 영업이익을 냈고, 벌커 선사들도 최근 BDI가 급등하면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안보차원에서 그간 불황에 허덕이던 탱커 시황은 좋은 시절을 맞고 있다.하지만 컨테이너선사를 제외한 벌커, 탱커 선사들은 해운전문지와의 교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ESG경영이 눈에 들어 온다. 해운선사들의 ESG경영의 한 축에는 해운전문지 육성도 포함된다. 해운전문지가 타 업종 전문지에 비해 영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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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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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1급, 국장급 고위관료들의 퇴임 연령을 보면 50대 초반이 대세다. 70년대 출신들도 옷을 벗고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해피아(해수부+마피아)의 낙하산이 최근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해수부 내에선 해운항만분야 공사, 기관이나 협회 등의 수장, 임원 자리를 뺏길 시 소위 ‘역적(?)’ 소리를 듣는다는 얘기까지 있다는 것.아무튼 그만큼 젊은 나이에 퇴임시키다 보니, 내부적으로 만 60세까지 일자리를 보장(?)해 줘야 하는 해수부 입장에선 자리 꿰차기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듯.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울산항만공사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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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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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운임과 건화물선운임의 새 양극화 현상이 눈길을 끈다. 중국의 리오프닝에 활짝 웃는 쪽이 건화물선시황이다. 인플레, 경기침체에 따른 교역량 급감과 공급과잉으로 컨테이너운임은 급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올해 2월 9일 592p까지 급락하다 서서히 반등해 급기야 3월 9일 BDI는 1379p까지 치솟았다.반면, 스팟 컨운임지표인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2022년 3월 4일 4764.98p에서 2023년 3월 3일 931.08p까지 급락했다.참고로 현대상선(현 HMM)이 연간 수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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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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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의 매각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 선정절차에 공동으로 착수함으로써 매각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물류난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해운시황 특히 컨테이너 정기선 업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이와관련 일각에선 HMM의 매각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부정적 견해가 있다. HMM의 시가총액이 3월 7일 현재 10조5143억원에 달한다. HMM 인수기업은 4조원정도의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추측도 있다.금융권 출신 한 관계자는 “워낙 덩치가 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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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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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발주 시점과 관련해 적기 자동차운반선 확보에 실패한 선사들은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현재 해결책 찾기에 부심하고 있고, 반면 코로나 시국 호황에 따른 컨테이너선 발주, 확보량이 늘어나면서 컨선사들은 과잉선복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코로나 발발 이전에도, 코로나19 이후에도 너무 신중한 발주나 용선 예측에 자동차운반선 운항 선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여기에 중국발 자동차 운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욱 부채질.한때 반도체 문제로 자동차를 인도받기가 하늘에 별따기 였다. 이 문제가 해결되고 수출물량마저 크게 늘자 자동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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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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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항공국제선을 코로나19 이전으로 운항하는데 합의된 상황에서 한중카페리항로도 곧 여객 수송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 발발이후 3년여간 여객 수송 ‘0’로 인해 상당한 매출, 수익에 타격을 받아 온 한중카페리선사로선 여객수송 재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한중카페리선사들은 여객수송 매출 비중이 20~40% 달한다. 특히 인천-단동항로는 40%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중카페리항로의 여객수송과 관련, 해양수산부는 한중간 항만을 이용하는 여객수송 재개를 빠르면 17일 늦게는 31일 발표할 예정. 첫 기항은 발표이후 빠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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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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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나 조직에 있어 ‘끼리 끼리’ 문화는 형성돼 있다. ‘끼리 끼리’ 문화가 원활히 소통하고 의견을 모으는데 긍정적 측면이 있다면, 한편으론 전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愚)를 범할 수 있는 부정적 요소도 있다. 혜안(慧眼)이 아닌 편협된 시야는 전향적인 사고를 가질 수 없게 되는 법. 이에 '끼리 끼리' 문화에 대한 비판적 해석은 지속되고 있는 듯.해운업계를 비롯한 모든 산업계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 ‘끼리 끼리’ 문화이다.해운산업은 대표적 글로벌 산업이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고, 능통한 어학 실력은 성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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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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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공익재단 ‘바다의 품’이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해운협회 회원사 가운데 톤세제 도입에 따른 세금 절세액의 5%를 기부, 약 650억원이 모금돼 숙원사업인 공익재단 ‘바다의 품’이 의미있는 첫 출발을 하게 됐다.당초 850억원 정도의 기부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익재단 설립에 참여치 않은 회원사 몇 곳이 있어 기부액은 줄었다.업계 한 임원은 "현재 기부금이라면 금융권 이자율로 따져 연 30억원 수준의 연간 예산을 갖고 공익재단을 운영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해운업계내에선 공익재단의 운영규모에 꽤 관심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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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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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의 핫이슈는 단연 HMM(옛 현대상선) 매각 시기와 유력 인수 후보군이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급전환되면서 정기선 시황이 곤두박질치며 컨운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급히 회귀하자 HMM 매각 이슈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HMM은 작년 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하지만 급반전된 시황으로 실적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HMM은 산업은행(20.96%)과 해양진흥공사(19.96%) 등 공공부문이 지분을 45%가량 보유하고 있다. 영구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까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공공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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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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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등의 올해 1월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큰폭 하락하는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올해 연간 컨화물 증가율은 선복량 증가율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해운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빠르게 되돌려짐에 따라, 해운선사들의 임원 회의시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강도 높은 회의에 시름만 깊어가지만 현재로선 코로나19 이후 맛 본 사상초유 수익과 같은 팬데믹 이후 엔데믹,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처음 겪어보는 해운경영을 해야하기에 해답 찾기가 너무 힘들 듯.동시 다발적 옥죄기에 해운선사들로선 사실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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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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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차기 유력 사장 후보로 최근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행시 39기, 1966년생)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용산 대통령실서 검사 출신 인물을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는 후문이 있어 눈길을 끈다.내달 17일 임기만료되는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뒤를 이를 후보군이 속속 회자되는 가운데 검사급 후보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분위기는 술렁.이경규 수산정책실장도 해수부 경력을 보면 항만정책, 행정과는 다소 거리가 먼 인물이라는 평이지만, 만약 대통령실서 밀려 한다는 후보군이 현실화된다면 더욱 거북스러워 촉각을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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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