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서 후티 공격에 의한 공급망 혼란으로 급등했던 컨테이너 운임이 현재는 상승세도 한풀꺾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춘절(2월10일 –17일) 이후는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그 앞이 피크가 되어 하락이 계속된다. 전반적으로는 유럽향이 약보합세가 강하고, 북미향에 대해서는 하락하고 있지만 견조함을 볼 수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발표한 2월 23일자 상하이발 운임(스팟)은, 북미서안향이 40피트 컨테이너당 4691달러, 북미동안향이 40피트 컨테이너당 6127달러였다. 북미 양안향 모두
임기가 만료되는 대인훼리 부원찬 사장 후임에 김광용 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10일 주주 간담회를 거쳐 3월 28일 정기주총서 정식 선임돼 4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용 대인훼리 사장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동암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미국 콜로라도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해양수산부에는 행시 40회로 입문해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해수부 해양영토과장, 연안계획과장,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양정책과장,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지냈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황)과 법학연구원(원장 강병근)은 2월 27일 제9회 Asia Business Lawyer (ABL)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BL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발행하는 영문저널이다(편집장 김인현). 1년에 한번씩 국제세미나를 개최해왔다.최근 급변하고 있는 전자선하증권의 법제와 디지털화되고 있는 해상거래의 법적 의미를 주제로 했다. 주요국들의 입법현황과 전자선하증권 실무의 국제적 동향을 살펴보는 시의성 높은 국제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큐슈대학교 Caslav Pejovic교수(국제), 유센히라츠카 법
대한해운은 BDI 하락에도 가장 선방했지만 아쉬움도 남았던 2023년이었다. 벌크해운 비수기가 끝난 만큼 저PBR과 기저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3년은 대한해운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확인한 해였다. 벌크해운 시황이 기대에 못미치며 부진했지만 전용선 계약 중심인 대한해운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여기에 LNG 신규 물량들이 추가된 덕분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감소에 그쳤다. 2019년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성장한 실적이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작년에도 4분기에 비용이
내년부터「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모든 수입 외국 선박에 대한 질소산화물 배출규제가 시행된다. 통상 최소 6개월 전부터 외국 선박 수입을 준비하는 해운업계 등에서 강화된 규제를 고려할 것이 요구된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함께 중고 선박을 수입‧운용하는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원양어선업계, 항만건설업계, 한국해운조합 등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수입 외국 선박 대상 질소산화물 배출규제 강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29일(목) 밝혔다.외국 선박을 구매해 수입하기 위해서는 용도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도·수급사 간 안전보건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4년 제2회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하고, 안전관리체계를 모범적으로 선도한 ㈜티엠에스코리아(수급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티엠에스코리아는 선원인력 공급·관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업계의 인력난 및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연수원 실습선에 우수한 선원인력을 배승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실습선의 안전운항과 해기사 양성교육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선박 안전운항 및 선원인력 관리 등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28일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톤세제 유지는 필수" 제하의 'KMI 동향분석'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홍해 사태가 불러온 지정학적 리스크와 2M 종료, 머스크와 하파그로이드의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 출범으로 인한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 영향으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한편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국제해운 분야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저탄소·무탄소 선박으로 연료 전환이 가속화하고
건화물선운임지수 BDI가 2000p를 넘기며 큰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28일 BDI는 2041p를 기록해 지난 1월 8일 2022p 이후 처음으로 2천포인트를 넘겼다.BDI의 급상승세는 케이프사이즈운임지수 BCI가 견인하고 있다. BCI는 2월 28일 3596p를 기록해 1월 8일 3599p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프랑스 CMA CGM, 중국 COSCO, 대만 에버그린, 홍콩 OOCL 4社로 구성된 정기항로 얼라이언스「오션 얼라이언스(OA)」는 27일, 제휴기간을 5년간 연장해 2032년까지로 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계약에서는 2027년까지로 되어 있었다. 컨테이너 선사의 얼라이언스를 둘러싸고는 2025년 1월말에 2M이 해체되는 한편, 독일 하파그로이드가 디 얼라이언스(TA)를 탈퇴해 머스크와 새 얼라이언스「제미니」를 결성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 동향을 주목받던 OA는 출범 당초 멤버로 2032년까지 계속하게 됐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O
일본 해운 각사가 해상풍력발전소용 O&M(운용ㆍ보수)에 관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추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쌓아온 선박과 바다에 관한 지식을 살릴 수 있고, 시장적인 확산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코기센(東京汽船)은 선진적으로 대처해 온 작업원 수송선(CTV)으로 투입처를 확대한다. MOL은 육상 풍력발전설비의 O&M에서 일본내 최대기업인 호쿠타쿠에 과반 출자했다. NYK는 아키타현에서 작업원 등을 육성하는 사업에 나선다. K-Line도 일본 국내외에서 쌓아온 오프쇼어지원선의 경험을 살려 사업 구체화를 목표로 한다. 각사는 해상풍력발
주요 기국(선적)이 항행안전 확보를 위해 선주에게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중동 해역을 항행하는 상선에 대한 해적ㆍ예멘 무장조직 후티의 공격이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해역의 통항을 피하도록 권장한다. 또한 이 해역의 현상과 대책을 정리한 문서를 발행하는 등, 계속해서 높은 경계 수준을 유지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마샬제도 선적의 등록 ․ 기술적 서포트 업무를 담당하는 마샬아일랜드해사국(IRI)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해역의 현상과 대책을 정리한 선박보안통지서를 전달했다. 이달 9일에는 이 통지서를
대만선사 에버그린은 4월부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발 하카타향 새 서비스「NCI」를 시작한다. 단독 배선으로 운항하는 다이렉트 서비스이며, 2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한다. 에버그린은 작년에도 하카타와 대만, 베트남을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개설해,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NCI」기항 로테이션은 호치민(월 ․ 화)▽탄중펠레파스(목 ․ 금)▽자카르타(토 ․ 일)▽수라바야(월 ․ 화)▽마닐라 남항(월 ․ 화)▽바탕가스(화 ․ 수)▽하카타(일) 순이다. 하카타 기항 후에는 톈진신항과
해양수산부는 2월 28일(수) 세종청사에서 해사안전국장 주재로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최근 선박충돌, 불법 초과승선 등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참석기관은 유사 해양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선박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를 위하여 3월부터 5월까지 여객선 및 화물선, 연안선박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특
Wallenius Wilhelmsen가 중국 Jinling조선소에 9,300CEU급 메탄올 DF PCTC선 4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2027년 11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추가 옵션분을 합치면 12척에 달할 수도 있다고 언급됐다. Fearnley Securities는 선가를 1.2~1.3억달러로 추정한다고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2월 28일(수) 부산 해운대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상학 외 2인)와 투명성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 인력 및 정보 교류를 포함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의 상호 교류협력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보 교환 및 제도 개선 △반부패 평가 지수 향상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공사는 이에 앞서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등
해양수산부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안 화물선사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간을 2월 말에서 4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2022년 5월부터 지금까지 연안 화물선사에 40억 원 규모의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유가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지원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올해 4월 말까지 연안 화물선사는 경유 가격이 기준가격(리터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리터당 최대 183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받기 원하는 연안 화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춘절 연휴 종료’, 탱커는 ‘과열된 VLCC시장, 숨고르기 돌입’, 컨테이너선 ‘수에즈 운하 없는 뉴노멀 시대’ 그리고 Sale & Purchase는 ‘활발한 탱커선 신조 발주’로 압축 표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춘절연휴 종료이후 중국제철소들의 철광석 재고 재구축 및 중국인민은행의 주택담보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철강수요 회복 기대감 지속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구현했다.2월 20일 중국인민은행은 주택담보 대출기준 금리로 사용되는 5년만기 LPR(대출우대금리)를 기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비수기가 끝나고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할 전망이라는 진단이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벌크해운 운임이 중국 춘절연휴 이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 BDI는 16% 반등했다. 2월은 연중 가장 안 좋은 비수기임에도 작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물류대란 수혜가 있었던 2021~2022년 수준으로 올라섰다.선물운임지수도 20% 오르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회복에 대해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지만 실제 선적활동은 작년 4분기부터 나쁘지 않았다. 여기에 파나마 운
국세청은 2월 20일 고유황 해상유 등을 불법 유통하여 부가가치세와 교통세 등 세금을 탈루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총 20개 업체에 대해 전국 동시 조사를 착수했다.외항선박에 해상면세유를 급유하면서 불법 유출한 혐의가 있는 급유대행업체 6개, 불법 유출된 해상면세유를 유통시킨 혐의가 있는 해상유판매대리점 3개, 해상면세유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 등이 있는 먹튀주유소 11개 업체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했다.지난 해 먹튀주유소 조사 결과 불법 유통되는 유류의 원천이 외항선박에 공급되는 해상면세유로 확인되어 이번 조사를 기획하게 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6일 발표한 'KMI 주간해운시장 포커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