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항역㈜ 박광현 회장이 한국해양대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박광현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26일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도덕희 총장과 박광현 회장, 대내·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광현 회장은 기관학과(54학번·10기)를 졸업한 동문이다.대학 졸업 이후 평생 ‘항공해운주선업’이라는 특화된 산업에 헌신하며 우리나라 항공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학 발전에도 상당한 공을 세웠다.박광현 회장은 졸업 이후 총 약 3억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현재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신임 상근부회장은 설 연휴 전날인 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해운빌딩 9층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협회 현안 및 향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신임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조봉기 상무, 이철중 상무, 원민호 이사, 김경훈 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올해 협회는 해운산업 지속 발전 대책 방안 마련, 해운금융 지원 활성화, 해운경영 환경 개선, 국내 화주 및 연관산업 상생협력 강화, 대량화주 상생협력
매출이 각각 최대 70조원에 달하는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은 국민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해운산업은 2020년 후반에서 지금까지 예기치 않은 초호황을 누렸다. 운임이 5배이상 올랐기 때문에 수익도 많아졌다.정기선사들은 대출금의 상당량을 갚거나 불황을 대비하여 현금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2년 후반부터 긴축정책 때문에 금년은 선박은 많지만 실어나를 화물은 적은 초과공급이 예상되어 정기선운임의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적자가 날 것이다. 각 해운선사들은 살아남기위한 치열한 경쟁하에 들어갈 것이다. 조선산업은 최근 수주량이 늘어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잘 해낼 수 있는 곳 바다. 그 바다가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습니다”HD현대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의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HD현대는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정기선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 등 인류에게 닥친 가장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제31대 위원장에 박성용 후보(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위원장)가 당선됐다.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전체 대의원 14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원노련 2023년도 선거인대회을 개최했다.투표 결과 총투표자 140명 중 75표를 획득한 박성용 후보(기호 2번)가 당선됐다. 기호 1번 김두영 후보는 64표를 얻었다. 무효는 1표. 기호 3번과 4번 후보는 각각 사퇴했다.박성용 후보는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선원노련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KSS해운 이승우 대표이사 사장은 구랍 30일 해사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유공자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승우 사장이 취임한 이래, 세계적 탄소중립 트렌드를 이끄는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 행보에 힘쓰고 있다. 국내 선사 최초로 LPG 추진선과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인도했으며, 국제해사기구 방침의 준수, 선박 안전운항 내부지침의 강화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울산 태화호)의 운영사로서 참여를 통해 정부 정책에
김종욱 제19대 해양경찰청장이 4일 취임했다. 김종욱 신임 청장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현충원 참배 후, 5일 오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김종욱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 임무에 충실한 해양경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과 “상경하애(上敬下愛)의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의 해양경찰을 만들어 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현장에서 완벽하게 처리해야하고”,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정부 국정과제 속도감 있는 추진” 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은 2일 오전 10시 본사 사옥(중구 중앙동)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올해 부산항 체질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강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이 24시간 365일 중단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BPA 임직원, 해운·항만·물류업계, 항만 근로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했다.강 사장은 올해도 공급망 불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소비위축 등으로 전 세계 교역이 위축돼 부산항의 물동량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어느
우리나라 크루즈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의 고사 상태다. 지난 2015년(연간 이용자 105만 명)까지 성장을 이어갔으나 그 후 내리막 길을 걸었다. 하지만 국민소득이 4만달러를 넘고 고령인구가 늘수록 크루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의 크루즈 정책은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집중돼 있다. 이에 반해 크루즈 내수 확대, 크루즈선사 육성, 연안 크루즈 여건 조성, 크루즈 조선 및 기자재 산업 지원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연관산업의 고용 확대 등 근본적 크루즈산업 진흥 정책은 미흡하다. 한국은 조선 세계 1위
국내 수출입물동량 1위의 위상을 자랑하는 여수광양항. 1923년 여수항 개항, 1986년 광양항 개항 이후 여수광양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의 역할을 다하며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해 왔다.2011년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 이후 11년이 지난 지금, 여수광양항은 우리나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융복합 항만으로의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컨테이너 자동화부두 건설을 통한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자족적, 화물창출형 산업중핵항만으로 거듭나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그 중심에 서 있는 여수광양항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러-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간의 첨예한 갈등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크게 위축된데 이어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항만체선 완화로 가용선박이 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컨테이너선 시황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데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이러한 가운데
시쳇말 문자 그대로 유달리 다사다난했던 2022년 흑색(壬) 호랑이(寅)의 해, 임인년(壬寅年) 헌 해가 가고 이젠 계(癸)라는 물(水)을 머리에 얹은, 흑색(癸) 토끼(卯), 검은 토끼의 의 새해, 60간지(干支)의 40번째 계묘년(癸卯年)을 맞았다. '묘'는 동물로는 토끼이지만 오행상(五行上)으로는 작은 나무(木)에 속하며 '계'는 겨울의 인자이고 밤의 성분이라고 했다. 듣기에도 무서운 임인년 호랑이의 해가 가고 이제 순하고 귀여우면서도 영리하며 머리가 좋은 동물, 토끼의 해에 거는 희망과 기대가 한껏 크다. 토끼는 주로 낮에
지난 12월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사장에 임명된 김석구(58) 신임사장이 출근 첫날 취임기념 ‘직원 소통공감행사’를 진행했다.김석구 사장은 16일 직원들과 첫 대면하는 직원 소통공감행사에서 “사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라며 직원과의 소통・공감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직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공사의 발전과 조직 문화의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지난 20년 넘는 기간 동안 쌓은 해운・물류 업계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을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예상대로 재선임에 성공했다. 원사이드 득표를 얻어 재선임돼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선급(KR)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이형철 후보가 재선임됐다고 밝혔다.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KR 회원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득표수 69표 중 60표를 과반 이상 획득해 이형철 후보를 한국선급 회장으로 재선임했다.이형철 회장은(58년생)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출신으로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 개최통해 대한민국 물류발전상 널리 알려 ‘뿌듯’윤석열 정부에 ‘물류산업부’ 또는 ‘물류청’ 신설, 물류비서관 신설 건의물류정책법 개선과 국제물류 전용 플랫폼 구축 절실 Q. 올해 협회에서 추진한 사업성과와 국제물류주선업이 보다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며, 이를 위한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물류산업은 2020년 국내 GDP의 약 8%인 150조원(산업연구원 자료)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양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10
한국가스공사 18대 최연혜 사장, 대구 본사서 취임식 가져“국민에게 희망 주는 한국가스공사로 도약할 것!”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최연혜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12월 12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LNG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에서 전 직원이 시청했다.최연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가스공사는 국제 LNG 가격 폭등 및 수급 불안,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해운업 성장 디딤돌’ 2법 대표발의- 해양진흥공사 업무 범위에 항만개발 및 항만운송관련사업 추가하여 확대 -- 항만운송산업계 지원을 위한 항만운송관련사업 표준계약서 사용제도 도입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 국민의힘)이 12일(월)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이하 ‘공사법’), 『항만운송사업법』2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공사법 개정안은 크게 2가지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해운항만업 정의에 항만개발 내용을 추가하여, 공사의 업무규정에 해외항만개발사업 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으로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 특히 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으로 수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유럽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40% 이상이다. 따라서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과 간헐적 중단으로 초비상 상태다.체코는 천연가스의 러시아 의존도가 100%이고 독일과 핀란드는 65% 이상이다. 유럽이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중동, 호주, 미국에서 LNG를 구입하면서 LNG 선박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다. LNG 선박 건조
해양교통안전공단 제3대 이사장에 김준석 전(前)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임명해상교통안전 증진과 공단 경영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해양수산부는 12월 1일(목)자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제3대 이사장에 김준석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김준석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해
망구(望九)라 했던가, 어느덧 나이 여든줄을 넘어 이제야 겨우 철이 드는지 필자의 광화문 쉬핑뉴스넷(SNN) 사무실 건너 편 교보빌딩 곁을 아침 저녁 지나가다 보면 늘 눈에 띄는 바윗돌에 새겨진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너무나 유익하고 감동적이며 교훈적인 표어를 접할 때마다 죽기 전에 그간 못 다 읽은 고전을 챙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되풀이된다. 앞서 이 칼럼을 통해 논어(論語)와 삼국지(三國誌) 및 탈무드(Talmud)를 복습한데 이어 며칠 전에는 먼지 쌓인 책꽂이에서 우연히 눈에 띄는 고서 한 권을 꺼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