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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차기 유력 사장 후보로 최근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행시 39기, 1966년생)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용산 대통령실서 검사 출신 인물을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는 후문이 있어 눈길을 끈다.내달 17일 임기만료되는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뒤를 이를 후보군이 속속 회자되는 가운데 검사급 후보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분위기는 술렁.이경규 수산정책실장도 해수부 경력을 보면 항만정책, 행정과는 다소 거리가 먼 인물이라는 평이지만, 만약 대통령실서 밀려 한다는 후보군이 현실화된다면 더욱 거북스러워 촉각을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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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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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운계에 훈훈한 미담(美談)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 지난 1월 19일 해운물류업계 대원로이신 KCTC(케이씨티시) 신태범 회장은 사단법인 대한민국해양연맹에 1억원을 후원하면서 “후원금 전달이 늦은 감이 있어 스스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해운ㆍ수산ㆍ조선ㆍ물류ㆍ해군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를 강력한 해양국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 모 일간지에, 한 중견기업 회장의 후원으로 6.25참전용사 수기집이 발간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내용으로 볼 때, 해양연맹을 통한 거액의 후원은 해운계 주요 인사임을 유추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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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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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7일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만간 있을 신임 사장 공모에 이목이 집중.하지만 예상외로 해양수산부 현직 고위관료(실장급)나 퇴임 고위관료 출신 그리고 일반 후보들도 윤곽이 잡히지 않아 눈길. 그만큼 눈치싸움이 치열하다는 의미도 될 듯.인천항만공사 사장직이 꽤 비중 큰 자리라는 점에서 물밑 작업은 상당할 것으로 판단.현 해수부 1급 실장급의 경우 인사발령된지 얼마 안되는 실장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누가 방점될 지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해수부측에서 인천항만공사 사장직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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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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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한때 긍정적 메시지로 받아들였지만 현재 중국 도시나 항만 상황은 예사롭지 않은 듯. 위드코로나로 베이징 인구 80%가 감염됐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있다. 병원, 약국만 북새통이고, 도시 전체가 텅 빈 상태와 같다는 소식도 전하기도...외신들은 제로코로나 폐지로 엄청난 숫자의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해 중국내 예상치 못한 물류대란이 구현되고 있는 것으로 전언.육상운송, 항만 근로자들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물류 병목현상이 자연스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글로벌 공급망 경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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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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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의 제로코로나 시책 포기와 중국 입국자에 대한 격리 해제 등의 소식은 해운, 물류업계에 희소식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방역시스템이 엉망인 중국 상황을 들여다 보면 새해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음을 감지케 된다.물류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등으로 2023년 해운시황은 2022년 대비 곤두박질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지배적이다.컨테이너선, 건화물선, 탱커 등 업종에 따라 경기 체감이 상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황과는 판이하게 대조되는 모습이 시현될 것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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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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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사들의 2023년 사업실적 전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상초유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컨선사들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상당한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외국 유수 컨선사와 HMM의 영업이익은 올들어 반년이상 컨운임지수가 지속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까지 급등했던 운임 덕에 전년보다는 미증이지만 엄청난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미주항로를 단독 서비스하고 있는 SM상선도 2022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원양선사와 달리 근해선사들의 경우 상황은 다소 다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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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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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나때는 말이야”. 소위 꼰대로 지칭대는,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묘사하는 어구이다. 한 직장에 젊음과 인생을 다 바친 옹고집스런 분이 있는 가 하면, 여러 직장을 옮겨다니며 셀러리맨의 애환을 몸소 체험한 분들도 있다.특히 해운업계에 30~40년 몸담아 온 분들은 해운산업합리화, 만성적 깊은 불황속에서 자생력을 키우며 치열한 경쟁 끝에 현 위치에 온 분들이다.송년, 신년을 맞을 때면 정년이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분이 있는가 하면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으로 직장을 떠나야 하는 분들이 있다. 한편 영전이나 새 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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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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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로코로나를 접고 경제회복으로 급선회, 이를 무엇보다 해운업계가 반기고 주시하고 있다. 중국당국은 코로나시책의 대전환과 함께 내년 경제성장률 5%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해운불황의 위기감이 팽배한 해운업계는 새해 한 줄기 희망을 갖게 됐다. 세계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이 제로코로나 고집으로 유수 기업들이 베트남 등 동남아, 인도 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상황에서 중국당국의 정책 대전환은 세계 경제에 청신호가 될 것은 분명.제로코로나 시책을 접는다는 의미는 봉쇄의 올가미에서 벗어난다는 뜻으로 한중항로는 물론이고 세계 해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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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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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임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그룹은 5334억원을 기록한 HMM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는 과거 해운업종의 침체와 경영 악화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임원 수가 줄었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지난해 3분기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HMM이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었다.코로나19는 2011~2019년까지 9년간 영업적자를 내며 경영난에 허덕이던 HMM을 일약 최고 기업군에 올려놓았다.현재 HMM의 적립금은 14~1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달러화 보유 적립금이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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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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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시황이 급변하고 있다.” “컨선, 벌커 해운경기지수(BDI, SCFI)가 요동치고 있다.”요즘 해운시황을 표현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다. ‘급변하고’ ‘요동치고’ 이외에 해운시황을 적확하게 분석하거나 예측하는 전문가도 그리 잘 보이지 않아(?).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나 KOBC(한국해양진흥공사)와 같은 국내 해운분석기관은 신속하고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소식을 전달해 주는 역할이 더 큰 것 같다는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나름의 전문가적 의견을 피력하는 학계나 업계의 원로들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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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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