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지역 자율운항 국제 콘퍼런스(Autonomous Shipping in Asia and the Pacific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가하여 한국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실증 및 규제혁신 제도 현황을 소개한다.자율운항선박은 최소인원의 선원이 승선하거나 선원의 개입 없이 항해할 수 있는 선박으로, 해양수산부가 2023년 11월 발표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의 핵심 과제로서 조선 및 해운·물류 분야 전반의 체계(패
프랑스 선사 CMA CGM이 발표한 2023년 한해 실적은, 순이익이 전년비 85% 감소한 36억4000만달러였다. 주력인 해운사업이 코로나가 진정됨으로써 운임 시황이 저조해 실적을 직격했다. 로지스틱스사업은 호조였으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은 37% 감소한 470억2000만달러,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73% 감소한 90억1000만달러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해운사업 실적은 매출액이 47% 감소한 313억9000만달러, EBITDA가 77% 감소한 74억달러였다. 연간 운송량은 0.5% 증가한 2185만TEU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6일 ‘컨테이너선 시장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2024년 1~2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는 평균 2151p를 기록했다. 2023년 1006p 대비 114%, 2019년 811p 대비 165% 상승했다. 홍해 사태,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중국 춘절 연휴 전 물량 러시 등의 영향으로 연초 컨테이너 운임은 전년동기대비 2배 수준으로 급등했다.연초 북미/유럽항로를 포함한 대부분 항로에서 운임이 크게 올랐다. 미서안항로는 2023년 평균 1607달러에서 2024년 4220달러로 올랐고
건화물선운임지수 BDI가 중국 증시 회복과 상승세를 같이했다. 지난 주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8주차(2월 23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181.4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모든 선종에서 변동이 없었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10척, 케미칼 및 특수선 5척, LPG선 4척, 컨테이너선 1척, 제너럴 카고선 5척, 해양지원선 1척, 여객선 및 크루즈선 1척 등 총 27척을 기록했다.누적수주량은 이었고,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총 133척이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운, 항만, 무역, 물류분야의 해운물류학자 47명(대표: 한종길 전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회장, 성결대 교수)이 공동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제22대 총선에서 해양수산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영입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2월 24일자로 발표하였다.해운물류학자들은 지난 22일 국민의힘이 김인현 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해양수산분야의 국민인재로 영입한 것을 환영하며 무역의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삼면이 바다로 열린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영토를 갖고 있고 1500만 국민이 해양과 접한 지역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21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협회 회원사 임직원 및 유관기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실적과 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이번 2024년도 정기총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본 회의를 시작으로 2부에는 협회 회원사 금진해운㈜를 비롯해 선박관리산업 및 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으로 이뤄졌다.협회 이창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협회는 바다음악회와 한국선박관리포럼 등을 개최하고 해
VLCC(초대형 유조선) 운임이 9개월래 최고수준에서 2주전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23일 VLCC 운임은 가중평균 기준 20,000달러 하락해 일일 54,400달러에 마감했다고 전했다. 저렴한 중동산 원유를 사려는 중국 수요가 재개됐고, 유럽은 대서양 지역 원유를 구매 하며 고운임 장세를 겪었으나, 성약 수요가 해소된 상황으로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미국이 러시아 Arctic LNG2 프로젝트용 쇄빙 LNG선 선주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삼성중공업과 LNG선 10척을 건조하 기로한 Zvezda 조선은 계약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Arctic LNG2 21척의 선주인 Smart LNG도 제재목록에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한화오션이 수주했던 3척의 선주인 Elixon Shipping, Azoria Shipping과 Glorina Shipping의 선주도 제재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2022년 해당 수주를 취소한 바 있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2월 26일(월)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한 수급 동향과 올해 전망을 담은「컨테이너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최근 수개월 동안 기상 이변과 지정학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의 수급 동향과 신조선 발주·인도를 포함한 선대 규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 1~2월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시장은 북미향, 유럽향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내외로 급등하였다. 올 연초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으로 인
팬스타그룹이 운항하는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25일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팬스타그룹은 타 선사의 선박을 인수해 선명을 바꾸고 개조 · 보수한 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이 다시 열리자 히타카츠 항로에 취항해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했다.현재 부산과 히타카츠항 사이를 평일에 하루 1번,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지난 1년 동안 총 13만 9천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하루 평균 225명이 승선한 셈이다.팬스타그룹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25일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1
신영증권 성연주 애널리스트가 26일 발표한 'China Weekly' 첨부 파일
컨테이너선 용선료가 올해 초 이후 큰폭 상승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금년 초부터 컨테이너선 용선료가 33% 이상 상승했으며, 대형 박스선에 대한 수요로 인해 선박 부족 현상이 발생해 소형 선박의 용선료도 상승세다. 머스크가 선박을 대량으로 섭외하면서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최근 시장 계약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홍해지역 혼란으로 인해 전통적인 파나막스 박스선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면서 용선료가 상승했다. 지난 1월에 체결된 컨테이너선 계약 수가 거의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향후
그리스 선사 SteelShips는 PC선 신조선 판매로 이익을 얻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뉴욕 기반의 그리스 선사 SteelShips는 지난해 중반에 발주한 MR 2척을 프리미엄 가격에 리세일하며 총 8백만달러의 빠른 이익을 시현했다. 리세일 매입 구매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작년 5월 SteelShips는 케이조선에 척당 46.3백만달러에 발주했다. LNG D/F-Ready, 스크러버 장착 스펙으로 2025년 상반기 인도 예정이다.시장 소식통은 Notias가 이번 재판매 거래로 얻은 수익을 신조선에 재투자할
(사)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안우철, 강릉원주대 교수)와 (사)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회장 하영석,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2월 1일 전형위원회를 거쳐 제32회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최윤희 (사)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를, 2024년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이형철 (사)한국선급 회장을 선정, 23일(금) 오후 5시 30분 로얄호텔 서울 3층 제이드룸에서 시상식을 가졌다.해사문화상은 해운학, 해사법학, 해운물류산업의 발전에 현저한 기여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한국해운물류학회가 1992년부터 시상해 왔으며 금년도로 32회를 맞이
건화물선운임지수 BDI가 급등했다. 23일 BDI는 1866p로 전날 1752p보다 6.5% 큰폭 상승했다. 이는 케이프사이즈운임지수 BCI가 급상승한 것으로 주요인이다. 23일 BCI는 3145p로 전날 2790p보다 12.7% 크게 올랐다.이달들어 BDI는 2월 1일 1388를 기록하며 횡보하다 16일 1600p, 22일 1700p를 넘겼다.
일본 산코라인(三光汽船)이 해운업 역사에 막을 내린다. 연내에 최후의 보유선「Sanko Hawking」(8만2500중량톤, 2021년 츠네이시조선 준공)을 매각한다. 산코라인은 2014년 두번째 회생절차를 종료하고, 통상회사로서 복귀했다. 최근에는 흑자 전환하고 있었지만, 사장 후임 인사가 난항을 겪었다. 후계자 부족과 신규 투자가 어려워져 사업의 계속이 곤란해졌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산코라인은 1934년 오사카에서 창업했다. 전 중의원 의원인 고모토 도시오씨가 사장에 취임하자, 전후 부흥에 맞춰 선대 규모를 증가시켰다.산코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박성용)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전체 대의원 134명 중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선원노련은 선원을 위한 법률 개정, 해양수산부 내 선원국 신설, 선원의 노동 권익 및 단결력 강화를 위해,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 개정 촉구 △금어기 및 휴어기로 인한 실직어선원의 생계지원과 복지대책 촉구 △어선원 차별 철폐를 위한 ‘선원법’ 개정 촉구 △해양수산부 ‘선원국’ 설치 촉구 △내항 선원 노동권 강화
춘절연휴 전인 2월 9일 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와 CCFI 모두 전주대비 하락했고, 연휴 이후 처음 잡힌 23일 통계에도 양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23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2109.91p로 9일 2166.31p보다 56.4p 내렸다.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23일 1402.22p로 3.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23일 CCFI 항로별 추이를 보면 유럽항로는 5.5%, 미동안은 4.1% 큰폭 하락했다. 중동/홍해항로
내년 1월 해체되는 2M 멤머사인 세계 1위 MSC와 머스크 간 보유 컨테이너선복량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세계 1위 컨선사 MSC의 선복량 점유율은 20%에 근접하고 있다. 23일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MSC는 572만2496TEU를 보유해 점유율이 19.9%에 달했다. 2위 머스크는 418만6432TEU로 14.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3위 CMACGM은 363만1085TEU로 12.6%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4위 COSCO는 309만9228TEU로 10.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내년 2월 ‘제니미 협력’ 새 명칭으로 머스크
KSS해운은 보통주(액면가 500원)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월 22일 공시하였다. 배당금 총액은 약 79억 원이며,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70%이다. 시가배당률은 3.70%에 해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회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27년 연속 현금 배당을 유지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KSS해운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