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요 컨테이너선 3사의 2023년 한해(1 – 12월) 실적이 발표됐다. 각사의 영업이익은 에버그린이 전년대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36억 4600만 원)로 흑자를 확보했다. 한편, 양밍해운은 16억 대만달러 적자(전년은 2206억 대만달러 흑자), 완하이라인은 63억 대만달러 적자(전년은 1179억 대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 시황 하락 영향으로 각사 큰 폭의 감익ㆍ적자를 기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에버그린의 2023년 한해 매출액은 56% 감소한 2767억 대만달러였다. 모회사에
CMA CGM, COSCO, 에버그린, OOCL이 참여하는 컨테이너선 얼라이언스 「오션 얼라이언스(OA)」는 15일, 4월부터의 서비스 체제를 발표했다. 서비스 수는 35개이며, 중단 중인 아시아 – 홍해항로를 포함하면 전년보다 4개 서비스가 줄어든다. 투입선 척수는 32척 감소한 321척이며, 선복량도 약 450만TEU로 12만TEU 감소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수에즈운하ㆍ홍해 사태 불안정화로 희망봉 경유 우회가 부득이해지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한다. 공급망이 혼란한 가운데서도 가시성, 신뢰성, 정시성을 유지한다고 한다.얼라
선대 현대화 수요가 탱커 중고선가를 16년래 최고 수준으로 이끌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Clarksons 중고선가 Index는 2023년초 대비 16% 상승해 2008년 수준에 도달했다고 언급됐다. VLCC 중고선가 상승세가 가파른데, 선령 5년인 310,000DWT급 VLCC는 1.13억달러로 연초대비 8% 상승했다고 전했다. SSY는 약 17%의 선대가 러시아·이란·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송하는 그림자 선대이고, 매매가 어려워 시장 공급이 더 타이트 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령 5년의 Aframax는 신조선가 대비 500
그리스 선단이 잔고의 13%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런던 그리스인들의 해운협회인 그리스해운협력위원회(GSCC)의 연례 보고서에서 그리스 선주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선박 신조 주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통계는 그리스 전체 선단을 대상으로 하며 런던 그리스인들이 운영하는 것만이 아니며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그리스 선주들은 현재 373척의 선박을 주문해 두었으며 총 운송능력은 33.1백만DWT이다.1년 전의
지난 주(3월 15일) 신조선가는 전선종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11주차(3월 15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72포인트 상승한 182.5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VLCC, 수에즈막스급, 아프라막스급 모두 50만달러씩 상승했다.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과 파나막스급도 50만달러씩 올랐다.가스선은 91k급 VLGC가 5만달러 올랐다. 컨테이너선 중 2만3000TEU급은 1백만달러 상승했고 1만3000TEU급도 1백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주차 중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운하의 올해 1 – 2월 선박 통항 실적은 전년 동기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물 부족으로 인한 통항 제한이 도입되고 있기 때문에, LPG와 자동차를 운반하는 선박은 우회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수원이 되는 가툰호의 수량 회복에 따라 통항 제한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기후변동으로 인한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통항 안정성 확보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은도했다.파나마운하청에 따르면, 올해 1 – 2월 통항 척수는 1364척이었다. 전년 동기의 2123척에 비해 36% 감소했다.
전세계적으로 톤세제도가 정착되고 '영구화'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톤세제로 인해 해운산업이 크게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상 아직도 '일몰제'로 운영되고 있다. 세제 확보를 이유로 얼마든지 해운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올해 톤세제가 종료되는 현 상황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기자단을 대표해 한국해운협회와 톤세제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네덜란드를 찾았다. 네덜란드는 우리나라보다 10년 앞선 1996년 톤세제를 도입한 국가다. 톤세제는 그리스 등이 먼저 도입했지만, 네덜란드의 톤세제가 국제
유럽연합 위원회가 파나마를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의 전략적 결함이 있는 국가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러한 결정은 파나마 공화국의 경제에 확실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파나마가 이러한 부분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세탁을 예방하고 테러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단계를 평가한 후, 파나마의 기술팀이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체제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그 중에서도, 파나마는 국제 자금세탁 방지 기구( FATF : Financial Action Task
신영증권 성연주 애널리스트가 18일 발표한 'China Weekly' 첨부파일
중국 선사 코스코쉬핑 라인은 폭넓은 운송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서비스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내항 컨테이너선에 의한 피더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말부터는 스즈요해운의 일본 서해 피더항로를 활용해 모지항에서 코스코의 모선에 화물을 환적함으로써 세계 각지로의 운송을 경쟁력있는 리드타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봄부터는 캄바라키센의 세토우치 – 상하이항로 선복을 이용한 새로운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유럽 선사를 중심으로 물류의 상류에서 하류까지 일관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
유조선 신조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해운단체 BIMCO(발틱국제해운협의회) 집계에 따르면, 1 – 2월 세계 유조선 발주량은 전년 동기비 5.9배인 740만 중량톤으로 확대됐다. 특히 VLCC(초대형 유조선)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며, 이 선종의 1 – 2월 발주 척수는 19척으로 작년의 연간 실적을 이미 웃돌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BIMCO의 필리페 구베이어 애널리스트는 “작년 3월 시점에서 유조선의 신조 발주잔량은 기존 선복의 3.3% 상당으로 1996년 이후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그후 수에즈막스와 VLCC의
대만 컨테이너 선사 에버그린은 14일, 2023년 연간(1 – 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22억 5800만원)였다. 매출액은 56% 감소한 2767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89% 감소한 353억 대만달러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참고로 3월 17일 기준 1대만달러는 42.14원이다.세계적인 컨테이너 운송 혼란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급등에서 일전해, 컨테이너 해운 시황 하락으로 컨테이너선 각사의 2023년 실적은 전년 실적을 크게 밑돌았다. 대만 컨테이너
노후 VLCC(초대형 유조선) 중고선 인기 떨어지며 중고선가 1년전보다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건조된 2척의 VLCC가 1년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제재와 가격 상한 압력으로 인해 구매자들 사이에서 노후 선박에 대한 수요가 제한됐기 때문이다.일본에서 건조한 29만9900DWT(스크러버 장착) Achelous호는 4년전에 일본 Kyoei Tanker가 23.5백만달러에 매입해서 2022년 8월 그리스 선주에게 35.5백만달러에 매각됐지만 이번에 가격이 낮아졌다. 베슬밸류는 이 Achel
기획재정부는 15일 “톤세 제도 일몰 연장 여부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기사 내용]□ 2024.3.15. 아시아경제는 「해운사 세금 깎아주는 ‘톤세제’ 일몰 연장한다」기사에서,ㅇ “기획재정부는 톤세제 일몰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한편, 2024.3.15. 조선비즈는 「톤세제 연장 유력…조세형평성 보다 ‘韓해운 살리기’에 방점」기사에서,ㅇ “톤세제 일몰 연장심사를 앞두고,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그만 연장하자는 의견이 나왔다.”ㅇ “그러나 최근 기재부는 최근 방향을 틀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톤세제가 일몰될
현대경제연구원 이원형 연구위원은 “톤세제 논의 동향 분석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연구” 발표를 통해 해운업의 운임 및 유가 변동성, 즉 수익과 비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SCFI Europe의 경우 상하이-구주 운임지수는 최대-최소값이 약 16배 차이를 기록했고 건화물선 운임지수 BDI는 최대-최소 약 14배 차이를 기록했다는 것이다.운영비용(벙커유가) 및 자본비용(신조선가) 변동성도 크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운영비용의 경우 벙커유가의 최대-최소값은 약 5배 차이를 보였고 자본비용의 경우 신조선가의 최대-최
관세청은 15일 '2024년 2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발표했다. □〔해상 수출〕전월대비 미국 서·동부(각각 18.1%, 13.5%↑), 유럽연합(11.4%↑), 중국(4.6%↑), 일본(1.3%↑), 베트남(15.8%↑)은 상승했다.※ 해상 수출입 운송비용: ‘컨테이너 2티이유(TEU)*’ 당 운송비용** 평균* 2티이유(TEU) = 40피트(1219.2cm) 표준 컨테이너 크기 단위** ’22. 7월부터 통계 명칭을 변경 (‘운임’ 통계→‘운송비용’ 통계) : 운임뿐만 아니라 각종 할증료, 포워더 수수료까지 포함된 총 비용에
홍해 사태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운임지수가 반등하지 않고 지속 하락세를 보여 컨선사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15일 스팟 컨운임 지료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772.92p로 전주보다 112.82p가 하락했다.중장기 계약 운임지표인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278.28p로 전주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운협회 이철중 상무이사의 부친이신 고 이광현님깨서 3월 15일 별세했다. 향년 78세.◇빈소:이대서울병원(강서구 발산역) 장례식장 12호실◇발인:3월 17일(일) 오전 11시 30분◇장지:김포 무지개뜨는 언덕 ◇연락처:상주 이철중(010-4097-0912)◇마음 전하실 곳: 우리은행 1002-255-062469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는 3월 15일(금) 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24년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해사산업 진흥을 위해 4억원을 쾌척했다.한국해사재단은 해사산업진흥에 기여하는 각종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약 30년간 해사교육과 해양사상고취를 위해 교육기관, 해운관련학회 및 연구단체 등에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특히 오늘 지원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지원기관 간담회에서는 올해 재단의 지원받는 교육기관, 해운관련학회 및 연구단체에서 참석하여 ’24년 지원금 사용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해운산업과
홍해 사태 영향이 컨테이너 선사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만증권거래소 최신 공고에 따르면 대만 주요 컨테이너선 3사(에버그린, 양밍해운, 완하이라인)의 월별 매출액은 연초부터 상승했다. 홍해에서의 상선 공격 영향으로 컨테이너 선사는 운항선을 희망봉 루트로 우회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 우회로 인한 비용 증가가 운임상승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수익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작년 11월 하순부터 홍해를 항행하는 컨테이너선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희망봉 루트에서는 기존의 수에즈운하 루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