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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세계가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물류 병목현상이 급속히 해소되고 있다. 여기에 러-우 전쟁, 인플레이션 압박 등 요인으로 세계 경기 침체가 확산되고 있어 컨테이너 정기선운임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컨테이너 정기선시장은 세계 경제, 소비자 심리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다. 선복량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공급과잉이 예상되기도 하고, 내년부터 IMO 규제가 실질적으로 본격화되면서 해운시장은 불확실성 그 자체다.일각에선 컨테이너운임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하지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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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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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저널에 장금상선의 정법재단 지원에 관련한 기사가 나오면서 해운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통령 부인 멘토` 논란이 있는 천공에 장금상선이 거액의 기부를 했다는 기사 제목에, 실제적인 팩트는 정회장이 동양철학에 관심이 많고 천공의 강의 내용 중 사회발전이라는 생각에 공감해 순수한 의도에서 지원한 것이라는 내용이다.장금상선의 성장스토리 및 현재의 위상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하고 공정하게 언급했으며, 천공측과 장금측의 취지와 설명도 함께 다루어져서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킬 대목은 없어 보인다.다만, 헤드라인에서 `대통령 부인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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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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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등기임원(상근부회장 1명, 상무이사 2명) 공모 서류접수가 7일(금) 마감됐다.올해 1월초 협회 정총에서 파격적으로 공모제로 바뀌면서 해운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이번 공모 서류접수 과정에서 설(說)이 무성했다. 여러 소문들이 꼬리를 잇자 협회는 공모와 관련된 입장 표명엔 일체 입을 닫았다.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도 아직 확정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더욱 궁금증은 더해 갔다.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에서 공모와 관련된 모든 것이 대외 비밀(실례로, 지원서류 접수는 밀봉된 상태로 이메일로)로 돼 있지만, 일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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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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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 기사를 대할 때면 가슴이 콩당 콩당한다.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코로나 발발이후 천정부지 고공행진에 취했던 컨 시황이 이젠 바닥 모르게 급락하고 있어 매우 심란스럽다.한때 증권시장에서 흠슬라로 지칭되던 HMM의 주가가 폭락한 것이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물론 27일 HMM 주가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는 소식과 기대감에 전일대비 7.71%나 급등했지만, 주가는 잘 나가던 시절의 반토막에도 못미치고 있다.전항로에 걸쳐 컨운임은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부 항로는 코로나 이전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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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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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는 9월 22일 오후 3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차기 협회 등기이사 임원 공모와 관련해 철저히 내, 외부 통제하(?)에 협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 관심사였던 공모 대상으론 상근부회장(등기이사) , 상무이사(등기이사) 약간명을 공모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공식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무국 전무이사(등기이사)를 상근부회장 직책으로 공모하는 것. 당초에는 전무이사 1명을 공모로 선임하고 협회내에서 비등기이사 3명을 선임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협회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키 위함이었다.회장단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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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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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는 22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등기이사 임원 공모에 대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공모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국적외항해운업계의 화합과 현안 조정자 역할에 충실히 임할 전무이사 공모에 관심이 집중.현재 상근부회장, 상무이사 3명 등 등기이사 4명 체제를 전면 일신해 공모 과정에서 전무이사(등기임원) 1명과 3명의 비등기 이사 체제 구축에 힘이 실리는 느낌.사무국 전무이사 공모에 현 협회 조봉기 상무이사와 황영식 상무이사가 응모할 것으로 보여 이목 집중. 공모가 진행되면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 금융권 인사, 해운선사 임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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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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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민영화가 공식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HMM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거리다. HMM의 민영화가 본격 추진될 시, 시가총액이 치솟은 HMM을 인수할 수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 현대차그룹, 포스코 등이 우선 지목된다.최근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현대택배가 전신)가 물류자회사를 합자해 설립한다는 얘기가 나돌자 이를 부풀려 민영화와 연관시키면서 업계가 주목했다. 하지만 HMM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일부 육송, 항만부대사업 등 영역에서 물류 협력 계약을 맺어왔으나, 이 계약이 종료되자 급히 양사가 합자(50:50)해 소규모 물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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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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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으며 무엇보다 생생한 기억은 한중카페리선사 위동항운의 태동이다. 위동항운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인천-위해 카페리 뱃길을 1990년에 열었다. 수교 2년전에 이미 위동항운이 설립되면서 한중수교 채비를 마친 셈이다. 이후 한중항로는 급속히 성장하며 미주, 유럽항로 등 기간항로와 더불어 해운선사들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 항로 개설과 서비스에 열정을 쏟고 있는 곳이다.한중수교 30주년에 즈음해 해운업계의 위상이 보다 새롭게 평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현재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30년전만 해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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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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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혼란으로 해운업계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톤세제 수혜도 톡톡히 보고 있어 국적외항선사들은 (가칭)해운산업발전기금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와 관련 한국해운협회는 8월 17일 오후, 톤세제 운용으로 인한 법인세 절감액 활용방안을 논의키 위해 총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운협회는 톤세제로 인해 절감한 법인세 비율 중 약 10%를 수년간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출자해 왔다. 지금까지 약 약 5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의 출자를 완료했고, 코로나 사태로 연기됐던 유예액을 납부하면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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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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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 컨테이너정기선사들의 사업확장이 예사롭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예상치 못한 엄청난 부(富)를 쌓은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기업 인수, 로지스틱분야 세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사상 초유의 이익을 내고 있는 컨테이너선사로선 다가올 피크아웃(정점 통과), 불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적정 사업에 조속히 투자해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은 필연적이다.이 시기를 놓치면 위드코로나와 함께 한참 뒤쳐진 기업으로 허덕이게 될 가능성이 농후.국내 컨테이너선사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톤세제의 혜택까지 톡톡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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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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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호 팬오션 사장에 대한 해운업계, 해운협회 등 단체와 기관의 호감도가 매우 높아 눈길. 팬오션은 국내 최대 벌크선사이다. 또 전통의 해운기업이다. 컨테이너 정기선의 경우 HMM이면 부정기선은 팬오션이 한국을 대표하는 선사이다. 코로나19 사태이후 팬오션은 사상 초유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튼실한 해운경영이 뒷받침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팬오션에 아쉬운 것은 하림그룹에 인수되면서 해운전문 매체와 거리감이 노정되고 있다는 것. 하림그룹으로선 생소한 해운분야에 진출하면서 해운전문 매체가 어색하기만 했을 수도 있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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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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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이후 극심한 공급망 혼란이 야기될 때 선박운항 횟수도 급감, 선복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었지만 무엇보다 공(빈) 컨테이너박스 부족에 시달려 선사, 실화주, 포워더 모두 비상이 걸렸었다. 컨테이너박스 제조사가 중국에 몰려있어 코로나 이전 제조가격의 몇배를 주고도 적기 인도가 안될 정도로 주문이 쇄도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대유행이 지나가고 엔데믹 하에서 항만정체, 육상물류 혼란 등이 개선되면서 일부에선 컨테이너박스가 남아돌아 골칫거리(?) 신세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모 선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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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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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일몰제에 걸려있는 톤세제의 지속성을 위해선 업계가 선제적으로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 이와관련 한국해운협회 회장단은 지난해 외항해운업계가 톤세제로 절세(節稅)한 1조 7천억원 가운데 5%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출자하고, 나머지 5% 금액으로 가칭 ‘해운산업발전 운영기금’을 마련한다는데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선사가 내부 사정상 아직 최종 합의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지만 회장단의 기금 결정은 곧 실행에 옮겨질 것으로 예상.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급망 혼란으로 컨테이너선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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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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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고위관료들의 퇴임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듯 하다. 50대 초반에 공직을 떠나 고위공무원 취업제한 규정으로, 과거와 같이 곧바로 좋은 자리를 꿰찮는 일은 정말로 행운이다. 취업제한 예외인 곳이 해운업계에선 한중카페리사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해 고위관료 출신들이 퇴임이후 새둥지를 찾아가는데는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이 요즘 세태. 한중카페리사의 경우 중국 주주들의 입김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곳이 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한창 능력을 발휘하며 일할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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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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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2030 비전 선포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국민의 힘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은 축사에서 보수가 잘못한 것은 세계 7위, 국내 최대 해운사인 한진해운을 망하게 한 것이고 진보가 잘 한 것은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한 것이라 말해 행사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국회의원이라 말도 잘하지만 콕 짚은 몇마디가 해운업계 관계자들에겐 진정 체감되는 얘기다. 한진해운은 2017년 2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코로나19 덕(?)에 흑자전환하며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국내 최대 원양컨테이너선사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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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