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DI는 574p(5월 8일)를 기록해 전주 대비 13p 하락했다.
케이프는 3,418달러(일)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7달러(일) 상승했다. 파나막스는 전주 대비 421달러(일) 하락하며 4,734달러(일)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는 34달러(일) 하락한 6.460달러(일), 핸디사이즈는 187달러(일) 하락한 4,876달러(일) 기록했다.
FFA 시장은 근월물과 3분기물의 움직임이 다소 상이하게 나타났다. 케이프는 현물운임 상승을 반영해 5월물은 9% 상승한 4,350달러(일), 3분기물은 그보다 크게 25% 상승한 7,625달러(일)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막스의 3월물은 현물운임 약세를 반영해 50달러(일) 하락한 4,800달러(일)을 기록했지만, 3분기물은 시황 개선의 기대감으로 200달러(일)의 소폭 상승으로 5,100달러(일)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는 4~5% 상승했으나, 핸디사이즈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케이프는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양 수역에서 운임이 회복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태평양수역은 서호주 철광석 물동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남아프리카 항로 등의 수요증가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서양수역에서는 Vale사 물동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운임이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파나막스는 대서양 수역에 비해 태평양 수역의 시황악화가 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태평양수역은 인도네시아 석탄 물동량이 유입되고 있으나 운임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대서양수역은 남미 곡물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물동량 유입이 줄어들어 시황 악화로 이어졌다.
수프라막스는 일부 호주 석탄 수요, 대서양 R.V. 항로의 곡물 수요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수요 부진을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고병욱 전문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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