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공백인 사장직에 대한 제 2공모 여부등이 결정나지 않은 상태에서 해양수산부의 눈치만 보고 있는 듯.
제 1공모에서 최종적으로 결선에 올라 온 3명의 후보자 중 강범구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이 거의 내정된 상태에서 갑자기 공모 자체가 무산돼 버려 여수광양항만공사측은 당혹스러워 했던 것. 해양수산부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사장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 2공모를 서둘러야 하는데 제 2공모의 근거가 애매해서 인지는 몰라도 아직 답변이 없다는 것. 이미 해수부내에선 전남 출신의 선원표 전 중앙해심원장을 내정내 놓고 있어 제 2공모 역시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셈.
제 1공모에서 결선까지 올랐던 세방의 김학용 전 사장의 경우 민간인으로서의 설움(?)을 당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만큼 해운항만업계 공기업 사장직은 관료 출신이 아니면 NO.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