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지난 10월 1일 인상된 철도화물운임과 관련 뒤늦게 논평을 내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철도화물업계는 못마땅한 표정들이다.

통합물류협회는 철도화물운송업계가 철도화물 운임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히면서 지난 11일 논평자료를 내놨다.
이 논평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운임인상 발표로 철도물류의 경쟁력이 완전히 잃어버릴 위치에 처했다고 주장했지만 업계는 시큰둥.
철도화물업계는 통물협회가 제대로 회원사들의 권익옹호에  대처치 못하고 한국철도공사의 일방적 인상통보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협회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한국철도공사가 업계나 협회와 전혀 협의 없이 운임인상을 단행한 것은 최근 취임한 철도공사 최 사장의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공기업 문화 창조 기조와 완전히 배치된다고 밝히는 등 책임전가에 바쁘다고 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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