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현대상선에 대한 유동성 위기 운운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사항인 듯.
한진해운이 대한항공으로부터 긴급수혈을 받아 유동성 위기를 일단 넘겼다고는 하지만 한진해운이 우리나라 최대 해운사로서 자금문제 해결 능력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상선도 자금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대상선의 저력이 대단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STX팬오션이나 대한해운과는 다른 한국해운의 대표격 해운기업인 한진해운, 현대상선이기에 흔들기보다는 향후 한국해운이 불황을 딛고 한층 도약하는데 견인역할을 하도록 격려하는 분위기가 충만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위기극복 노력은 분명 좋은 결실을 낳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