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내 운송은 세계 컨테이너 무역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 컨테이너물동량이 감소했을 때에도 아시아 역내 물동량은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역내 운송의 증가는 중국의 무역량 증가에 기인하며, ASEAN 국가들 간 경제 협력 역시 아시아 지역 내 무역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세계 상위 30개의 정기선사 중 22개 선사가 아시아 국가 소속이다.
여러 경제 전망 지표들을 살펴보면 향후 아시아 역내 및 중-아세안 간의 교역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3년 아시아의 성장률을 5.7%로 전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경우 7.2%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세안 교역 규모는 2002년 547억 7천달러에서 2015년 5,00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rewry의 2014년 컨테이너 물동량 예측에 의하면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4.9% 증가하고 극동 지역과 동남아 지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각각 6%와 5.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는 아시아 자국 내 수요 및 소비 증가와 개인 투자 증가, 노동시장의 안정에 기인한다.
아시아 지역은 근로 인구가 많고 이에 따른 부양비율은 낮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의 근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 경제의 성장 둔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 내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다국적기업들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무역량을 증가시키며 공급망을 확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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