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많은 부류의 사람이 있다.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허세에 멍든 사람이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보수적이고 내실에 치중한 해운사가 있는가 하면 외형에 치중한 문어발식 확장에 곯아터진 해운기업들이 있다.
최근 해운업계의 화두라 할 수 있는 몇몇 뉴스들을 들여다 볼 때면 내실있는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생각케 한다.
속빈 강정이란 말이 있다. 사람도 겉만 멀쩡하고 속은 비어있는 그런 인물이 있는 가 하면 검소하면서 속이 꽉찬 인물이 있다.
해운경영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해운업은 극심한 긴 불황의 터널에서 너무 오래 머물고 있다. 희망의 불빛을 보는 해운기업은 바로 내실있는 해운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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