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실적 개선...2015년 적자는 50억달러

 
영국 드류리는 2017년까지의 정기 컨테이너선 시황 전망과 관련,  한진해운 사태가 정기선 업계의 어려움을 상징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금년 하반기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7년의 영업손익은 흑자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15년 한해는 업계 전체에서 50억달러 영업적자가 될 것으로 시산하고 있다.

2016년 정기선 업계 실적에 대해 금년 하반기는 “예상보다 악화된 제2/4분기(4 - 6월)보다 개선될 것이다”라는 것이다. 2017년은 완만한 물동량 증가와 운임시황 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업계의 영업손익은 25억달러 흑자로 시산했다.

하지만 정기선 업계는 최근 몇 년 적자가 계속된다데가 시황은 개선이 예상되지만 “2015년 평균을 밑도는 운임도 많이 남을 것이다”라고도 지적했다. 또한 선사의 영업행동은 “변동이 심해 상식과 직관과는 다른 것”이라며 불확정 요소도 남는다는 것이다.

저렴했던 연료유 가격은 상승하고 있어 선사측은 비용상승에 대해 극단적으로 신중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연료유 할증료 징수에 의한 시황개선과 운항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고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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