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태평양노선 영업망을 인수한 대한해운이 빠르면 내년 1월 '대한컨테이너라인' 신설법인을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해운은 최근 4개본부 산하 18개팀을 중심으로 신설법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4개본부는 경영관리본부, 재무본부, 컨선사업본부, 해사본부이며 경영관리본부엔 기획팀, 인사노무팀, 총무구매팀, 법무보험팀, IT팀 등 5개팀이 구성된다는 것이다.

재무본부는 자금팀과 회계팀, 심사팀으로 구성되며 컨선사업본부는 영업지원팀, 미주팀, 아주팀, 서비스팀, 네트웍팀, RM팀, 운영1팀, 운영2팀 등 8개팀이다. 해사기획팀과 선대관리팀은 해사본부 소속이다.
대한해운의 정기선 진출에 대해 우려의 소리가 높지만 대한해운이 SM그룹 자체 물량은 물론이고 낮은 용선료, 저가 중고선가 등을 고려시 운항비용 측면에서 글로벌 유수선사들과 미주노선에서 경쟁력을 조속히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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