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마저 대표이사 사장이 실적 부진등의 이유로 사의를 표했고 이를 회사가 수용키로 함으로써 소위 국내 대형 해운사들의 임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재민 대한해운 대표이사 사장도 10월말 회사를 떠났고 STX팬오션 임원들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의해 부사장, 상무 등이 퇴사해야 만 했다. 현대상선의 경우도 인력 구조조정 얘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어 초긴장한 상태.

이같이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원들의 퇴사는 결국 시황악화에 따른 실적부진 등이 가장 큰 요인이 됐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내년 업황 회복은 해운회사의 임원들이 가장 기원(?)하는 일이 아닐까.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