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해운산업을 재기키 위해선 해운인들의 단합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오직 해운업계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 일각에선 한진해운 파산을 비롯해 실기한 해운정책을 두고 철저한 책임 추궁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주목. 최순실 사태를 한국 사회 전반의 대 개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소리도 높지만 이와관련 한진해운 사태도 한국해운업계의 새 시스템 구축의 촉발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눈길을 산다.
이러한 가운데 해운업계내에서 정화차원의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관심사.  첨예한 해피아 논란은 점점 수면아래로 머무는 반면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해 온 해양대 출신 중 일부 소속원들이 해양대 마피아(?)라는 소리를 듣게 끔 행동하고 있고 이같은 행태가 결국 한국해운업의 위기를 초래케 한 주요인이 될 수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해운업계 발전에 진력해 온 대다수 해양대 출신들에 누가 될 수 있는  이같은 비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
장기침체하에서 세계 해운업계가 모두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 해운업계는 심각한 수준의 상흔을 남기고 있다. 한진해운 붕괴가 정치적 입김이 있다는 설(說)도 있지만 첫째 요인은 경영부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의 정책 무능,  선주협회 등 관련 기관들의  사즉생 각오의 보다 철저한 대응이 부족한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특히 눈에 띄게 나타나는 일부 소속원들의 돌출행동들을 삼가해야  한다는 업계의 경고에 신중한 태도가 요구되는 것.  
능력있는(?) 해운인들사이에 잡음이 있어서도 안된다.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한국 해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해운인들은 사명감을 갖고 행동에 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