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2월 2일자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2009년 10월 16일 = 1000 포인트)는 795 포인트를 기록해 2주 연속 상승했다. 또 상하이발 운임은 북유럽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930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155달러 상승했다. 또 1개월여만에 900달러대로 회복됐다.

2일자 지중해행도 865달러로 지난주 대비 150달러 정도 상승했다. 이쪽은 약 2개월만에 800달러대를 기록했다. 2015년 11월말부터 12월초 북유럽행은 300 - 500달러대로 부진해 제법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일자 북미항로는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456달러, 동안행이 2414달러였다. 지난주에 비해 70 - 100달러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00 - 800달러 폭으로 상회하는 등 건투하고 있다.

동서항로 이외에서는 남미동안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2477달러를 기록해 2주만에 상승했다. 남미동안행은 9월말부터 10월초에 걸쳐 1000달러 안팎으로 하락했던 것을 제외하면 6월 이후 2000달러 이상으로 추이하고 있다고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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