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책 중심은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
저운임 정책 소문 반박..."컨박스 확보도 무난"


다음은 올해 사업계획을 준비 중에 있는 김칠봉 사장의 SM상선 출범과 관련, 시장의 의혹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 김칠봉 사장
Q. SM상선이 저운임 영업정책을 펼쳐 시장을 흐릴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에대한 사장님의 견해는?

SM상선의 저운임 정책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SM상선의 운임이 화주 및 시장에 공식적으로 제공한 적도 없습니다.
SM상선은 영업정책은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기본으로 철저한 원가 분석을 통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는 것이지, 시장에 역행하는 저운임 정책을 추구한다는 소문은 SM상선을 모르는 사람들의 소리입니다.
참고로 SM상선이 구축한 미주항로는 상해/부산발 미주향 기준 운항일수(Transit Time)는 시장에서 베스트 서비스 스케줄이며 사전 시장 조사 시 화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컨테이너 박스 장비 확보는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가?

SM상선이 올 해 기준 필요한 올 해 기준 필요한 컨테이너 장비 소요량은 약 4만9,000대(Box)이며, 이 중 10,600대는 자가장비(중고구매)로 나머지 38,400대는 임대사로부터 임차해 확보할 예정입니다.
자가장비 중 약 10,000여 대는 이미 확보했고, 임차 장비도 각 임대사들과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Q. 근해선사들 또는 외국적 선사들과 당장 협력이 어렵다는 지적인데, 이에 입장은?

SM상선은 파트너십에 있어서 항상 열려 있으며, 상생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느 선사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런 상생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무한 경쟁의 해운시장에서 한국해운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Q. 최근 실패한 선사들을 언급하며, SM상선 출범에 부정적인 견해가 업계에 노정되고 있는데요?

과거 실패한 선사들의 공통된 특징은 화주 기반이 미약하고 선박과 장비없이 시작하여 급변하는 시황에 유연하게 대처를 못했거나 미주 서비스 경험이 없는 회사 또는 신생회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SM상선은 40년의 해운 경영과 28년의 미주 서비스 경험을 가진 한진해운의 시스템과 인력, 영업 노하우가 승계된 회사입니다. 또한 최고의 미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제1의 국적선사였던 한진해운을 인수해 시작한 회사이기 때문에 경험이 전무한 회사와는 시작부터가 다릅니다.

SM상선은 최근 시장의 우려는 우리에게 좀 더 철저히 준비하고 시작하라는 애정 어린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3월 서비스 개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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