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화두는 결국 물류입니다”
국가 물류산업 기간산업화 추진전략에 총력 펴

 

▲ 김진일 회장
“우리 물류기업이 다국적 글로벌 물류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가경제의 대동맥인 물류산업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선 물류산업을 기간산업화해 제조업에 이은 제 2의 물류산업화가 절실합니다”
물류업계 원로인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회장(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가 물류산업의 기간산업화’ 추진을 위해 한시도 멈춤이 없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김 회장의 확고한 물류산업화 의지는 올해도 연초부터 정부당국자, 정치인, 연구원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로 바쁜 일정을 꽉차게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차기정부에선 물류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물류전반을 아우르는 콘트롤 타워가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류산업을 기간산업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 양극화 해소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밝혔다.
“차기정부에서 육해공 물류분야를 한 부처에서 정책이 입안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가칭 ‘물류산업부’의 신설이 필요하다”며 “한진해운의 파산을 지켜보면서 물류산업에 대한 대 국민 홍보 활성화는 물론이고 정부당국의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 대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일 회장은 국가물류산업화추진협의회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물류기업의 CEO이지만 물류에 대한 애정은 특히 남다르다.
국가물류산업화추진협의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물류 산업화 “미래 산업의 화두는 결국 물류다” 라는 제하의 KBS 방송 3부작을 기획 제작토록 총력전을 펼 계획이다. KBS 보도를 통해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물류정책에 힘을 실어준다는 구상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물류산업화추진협의회 공동으로 4월 세미나 개최도 계획하고 있으며 국가물류산업화에 따른 연구보고서도 요청중이다.
“미래산업의 화두는 결국 물류다”고 강조하는 김진일 회장은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서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물류산업 종사자는 약 200만명이며 국가 물류시장 규모 또한 약 180조원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이면 8조달러로 증가될 전망이며 이는 반도체 싲ㅇ의 10배가 넘는 규모”라고 지적했다.
제 4차 산업혁명은 사물 인터넷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소통체계 및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해 기술이 융합되는 것이 핵심 목표이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드론 등 기술의 혁신은 생산, 관리, 수송 등 물류비용 구조의 큰 영향과 시스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진일 회장은 국내 물류산업의 현실은 물류산업 행정 등 분산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하루속히 국가 물류산업 정책을 통합, 융합시켜 물류산업 진흥정책을 구현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제 국가 물류산업을 제조업에 이은 제 2의 물류산업화로 국가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세계 최대 물류산업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류정책을 추진한다면 대한민국 무역 규모 2조달러,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김진일 회장은 힘주어 말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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