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박홍균, 순천대 교수)는 제26회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정태순 현 장금상선 회장(사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6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해사문화상은 해운학, 해사법학, 또는 해운물류산업에 현저한 기여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해운물류학회가 1992년부터 시상해 왔으며 금년도로 26회를 맞이한다.

수상자인 정태순 회장은 1948년생으로 1971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 후, 동남아해운 상무이사, 장금유한공사 대표이사, 장금상선 회장,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등 44년간 오로지 해운업에만 종사한 해운인이다. 정 회장은 1999년 불과 25TEU에 불과하던 컨테이너 수송실적을 해외진출과 공격적인 경영을 통하여 2010년 100만TEU를 달성하는 등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양해운, 조강해운 등 계열사의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매사 솔선수범을 통하여 직원들이 스스로 따라오게 하는 덕치 경영을 실현하여 타사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한국정책금융공사의 Frontier Champ로 2012년에는 국토해양부 주관의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한국선급, 한국선주협회 및 항만공사 등 각종 위원회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해운항만산업 발전, 해기사 양성 및 해양사고예방, ‘2012 여수 엑스포 유치, 모범납세기업 선정 등 윤리경영을 실천하였으며, 청렴함과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식견으로 국가해운정책수립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이 선정 이유이다.

이번 시상식 및 정기학술대회에 관련된 기타 내용은 한국해운물류학회 사무국(070-8230-7620)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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