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스케줄 광고 시작 및 화물 예약 받고 있어

 
SM상선이 긴 항해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SM상선은 3월 8일 VTX(Vietnam Thailand eXpress) 노선 출항을 시작으로 10일 KHX(Korea Haiphong eXpress)노선, 19일 WIN(West India Service) 노선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스케줄 광고를 하고 화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상선의 최초의 서비스인 VTX 노선은 한국과 태국 베트남을, KHX 노선은 한국과 하이퐁을, WIN 노선은 중국과 서인도를 연결하게 된다.

이와 함께 SM그룹과 SM상선은 노선구축의 핵심인 선박도 벌써 12척을 확보하였다. 현재까지 확보된 선박은 6500 TEU급 8척, 4300TEU급 1척, 1700 TEU급 2척, 1000 TEU급 1척으로 대 고객 서비스 준비에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한편 SM상선은 노선과 함께 지난 16일 e-Service(esvc.smlines.com)를 구축하여 예약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스케줄 문의와 예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정기선 서비스의 핵심인 네트워크와 e-Service 구축이 출범한지 40여일 만에 완료되었다는 것은 복잡한 시스템과 신뢰가 생명인 업계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고 놀라울 뿐이다. 한진해운 시스템, 인력, 네트워크를 승계했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된다.”며 감탄하였다.

SM상선은 4월에도 미주 서안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침체된 한국 해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국적 원양선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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