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항로 서비스를 시작한 SM상선은 오는 20일 미주항로 취항식을 부산에서 갖는다. 한진해운의 미주, 아주노선 영업망을 인수한 SM상선의 첫 출발이 순항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한진해운의 그림자를 걷어내기엔 아직 걱정스러운 일들이 많은 듯 하다. 한중항로의 경우 한진해운으로 부터 항권을 샀다고 주장했던 SM상선은 최근 중국측으로 부터 항권을 한진해운으로 부터 이어받았으면 채무 문제등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눈길. 과거 양해해운에 비협조적이었던  기존 취항선사들은 SM상선의 경우는 최대한  정기선 서비스에 협조의사들을 비치고 있지만 막상 해외에선 SM상선에 한진해운의 채무 관계등을 부담토록 할 기세여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진해운으로 부터 황해정기선사협의회와 한국근해선사협의회의 항권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막상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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