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11월 22일 1차 관계인 집회를 연다. STX그룹하에서 호황시절을 보내기도 했지만 결국 혹독한 경기침체를 만나 또다시 법정관리 수순을 밟고 있는 STX팬오션은 STX그룹과의 결별과 함께 상호를 과거 범양상선으로 바꿀 것이라는 얘기가 들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물론 범양상선 상호로 법정관리를 맞아 M&A의 귀재였던 STX그룹 강덕수 회장의 먹이감이 됐던 STX팬오션이 상호를 변경하겠다는 것은 해운업계 관계자들로선 옛 향수와 함께 굳이 거부감이 들지 않아 괜찮은 듯.
상호야 어떻든 법정관리 인가를 받아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과거 범양상선의 명성을 되찾기를 고대한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