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데이지호 침몰사고에 있어 구조 골든타임 문제가 다시 제기돼 주목.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사고는 구조 골든타임을 잃은 선사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해운업계에선 침몰 당시 황천[stormy weather, rough weather, 荒天] 상태이고 불가항력 상황에서 사고가 났기에 이를 선사쪽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또 스텔라 데이지호와 같은 VLCC(초대형 유조선)를 VLOC(초대형 광탄선)로 용도 변경한 선박을 국적선사들 약 28척 운항하고 있지만 선령 20년된 선박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고 당시 상황이 불가항력적인 점을 고려해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조선소에서 VLOC를 건조할 수 없는 상황에서 VLCC를 VLOC로 용도 변경했고 중국 조선소에서 작업을 했지만 더욱 견고한 용도 변경이 이뤄졌다고 지적.
물론 스텔라 데이지호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치 않도록 VLOC에 대한 선령 제한은 신중히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귀띔.
침몰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새정부들어 수색작업을 본격화할 태세. 그러나 스텔라 데이지호와 세월호 사고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 인정하고 해운업계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스텔라 데이지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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