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선 거래량, 전년대비 증가율은 둔화되는 중

 
지난 주(6월 23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3p를 기록했다. 개별선종의 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발주량은 오일탱커 2척, LPG선 2척, LNG선 1척, 벌커 3척, 컨테이너 4척, 로로선 2척, 여객 및 크루즈선 2척으로 총 15척이 발주됐다. 주요선종의 발주가 많이 늘어났다. 누적발주량은 306척을 기록했는데 2016년 동일기간의 경우 217척을 기록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87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선종의 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0척, 누적기준으로 821척이 거래됐으며 작년 동일기간 누적거래량인 766척 대비 43% 증가했다. 중고선 거래량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둔화되는 중이다.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대형선 운임은 하락했지만 소형선 운임은 상승세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1.9% 상승했고 수에즈막스급은 25.2% 하락했다. 아프라막스급은 3.4%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고 MR사이즈 정유운반선 운임은 12.7% 상승했다. 핸디사이즈 운임은 36.0% 올랐다.
BDI가 전주대비 2.2% 상승한 870포인트를 기록. 대형선 운임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선 운임이 상승해 평균운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 컨테이너운임지수) 11포인트 하락한 827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851p를 기록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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