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중국간 카페리 항로 최초 초대형 신조선박 투입

 
연태훼리가 30일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신규 선박 취항식을 개최한다.  평택항 개항이후 한중간 정기카페리선 중 최초로 신조선박이 투입돼 초대형 카페리선이 운항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투입되는 선박은 중국황해조선유한공사에서 약 3년간의 설계와 건조기간을 거쳐 선주인 연태훼리에 인도됐으며, 총톤수 19,480톤, 속력 22.5놋트, 여객정원 810명, 화물 462teu를 적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연태훼리는 대양의 푸른고래와 같이 힘차고 용기있게 바다를 누비면서 바다의 왕으로서 안전하게 우리항로와 모든 왕래선박들을 지켜주길 기원하면서 선명을  “OCEAN BLUE WHALE(오션블루웨일)”로 명명했다.
“오션블루웨일”호는 금년 4월 시험운항과 국제규정 검사 등을 완료했으며, 지난 6월 6일 선주에 인도됐으며, 최근 양국 정부로부터 관련된 모든 운항허가를 취득했다. 이 선박은 오는 6월 25일 중국연태항을 시작으로 첫 운항을 개시한 후 취항식은 6월 29일 중국연태, 30일 한국평택항에서 시행된다.
연태훼리는 2014년 취항시부터 가장 젊은 13년 선령의 “스테나 에게리아”호를 투입하면서 한중 여객선 처음으로 유럽 크루즈시스템, 영국 선장/기관장 등의 선원구성, 취항전 선원의 비상구조훈련 시행 등의 안전경영 실천으로 많은 관심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으며, 다시 한 번 신규선박을 투입함으로서 이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연태훼리의 관계자는 “이 선박은 현재의 국제기준, 향후 시행될 규정까지 이미 탑재를 마쳤고, 모든 여객정원이 침대를 사용할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장시간 여행이 가능하며, 기존 선박 2배 정도의 화물적재용량으로 저렴하고 신속한 화물운송이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중국의 내륙운항선과 철도라인을 연계되어 북경, 광주, 소주, 충칭, 사천 등까지 복합화물운송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태훼리는 지속적으로 주 3회(한국-월/수/금, 중국-화/목/토,일) 평택연태간 정기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박에는 대형면세점, 가라오케, 특산물매장, 매점, 오락실, 휴게실, 사우나 등의 호화편의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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