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은 인천-위해항로, 소석률은 평택-위해항로가 최고

 
중국의 사드보복에도 불구하고 한중카페리선사들이 선전하고 있다. 한중카페리항로 1~5월 누적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24만1250TEU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여객수는 50만887명으로 예상대로 14.7% 큰폭 감소했다.
한중카페리항로는 전통적으로 인바운드가 점유율이 높다. 1~5월 인바운드 컨화물량은 15만8403TEU로 전체 화물중 점유율이 65.66%에 달했다. 아웃바운드 물동량은 8만2847TEU로 34.47%의 셰어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점유율이 비슷해 인바운드 50.37%, 아웃바운드 49.63%를 기록했다.
1~5월 항로별 컨화물 수송실적을 보면 위동항운이 운항하는 인천-위해항로는 2만2913TEU를 수송해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고 인천-청도항로는 1만9081TEU로 0.3% 줄었다. 한중훼리가 운항하는 인천-연태항로는 1만3224TEU로 6.6% 늘었고 대인훼리가 운항하는 인천-대련항로는 5283TEU로 20.9% 증가했다. 연운항훼리가 운항하는 인천-연운항항로는 1만5901TEU로 16.6% 감소했다. 석도국제훼리가 운항하는 군산-석도항로는 9766TEU로 8.4% 증가했고 연태훼리가 운항하는 평택-연태항로는 1만6548TEU로 22.7% 늘었다. 진인해운이 운항하는 인천-진황도항로는 1만1818TEU로 19.2% 늘었고 평택교동훼리가 운항하는 평택-위해항로는 2만1053TEU로 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택-영성항로의 서비스 중단 등이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단동훼리가 운항하는 인천-단동항로는 6468TEU로 2.8% 감소했고 진천훼리가 운항하는 인천-천진항로는 1만2563TEU로 0.5% 늘었다. 일조국제훼리가 운항하는 평택-일조항로는 1만9184TEU로 26.3% 증가했다. 화동해운이 운항하는 인천-석도항로는 2만889TEU로 24.4%가 늘었다.
컨테이너선사가 운항하는 인천-상해항로는 3만2978TEU로 14% 신장했다.
1~5월중 한중카페리항로의 평균 소석률은 50.40%로 나타났으며 소석률이 가장 높은 항로는 평택-위해항로로 79.98%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항로는 컨테이너선사가 운항하는 인천-상해항로를 제외하면 인천-위해항로로 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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